전북 주요 뉴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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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3/05)

1.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민간 투자자가 지원하지 않으면서 금융타운 조성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계획이 위기라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관심을 보인 기업들이 결국 수익성이 부족해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역 신문들의 보도가 조금씩 다른데요, 전북일보는 전라북도가 수익성을 보강해 재공모를 하고 민자 유치가 어려울 경우 공공재정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지만 전라일보는 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이 크다며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국비 확보를 위해 법적인 근거 마련이 부족했다.’라면서 전라북도의 대처가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2. 지역 언론들의 총선 예측 보도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8일 전라일보는 <내년 총선 ‘정치신인’ 돌풍 부나> 기사에서 특정 인물을 지목해 ‘정치신인’으로 보도했는데요, 오늘 자 보도에 출마가 예상되는 같은 인물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슷한 보도가 계속될 경우 ‘특정 인물만 부각시킨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도민일보는 내년 총선에서 ‘전주 을’ 지역이 최대 격전지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출마 가능성을 보도하며 3명의 이력을 강조한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3. 지난 2월 27일 김제시 택시미터기 교체 지원 사업에서 기기 값 지원이 가능한 B업체 대신 더 비싼 A업체를 선정해 논란이라는 내용을 전해드린 적이 있죠. 약정기간이 없어 더 비싼 A업체를 선정했다는 김제시의 해명을 무색하게 하는 공급계약서가 확인되었죠. 전북일보는 택시미터기‧IC카드단말기 공급계약서 조항에서 5년의 약정이 걸려 있는 것을 보도했습니다. 통신사 측은 “김제시의 경우 해지시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김제시도 “조례에 따라 보조금이 들어간 물품은 5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더 비싼 A업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어서 예산 낭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주)하림지주가 익산 신사옥으로 입주하면서 대기업의 ‘전북 본사 시대’, ‘지방시대’가 열렸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내용을 오늘 자 지역 언론들이 주요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북CBS는 “특히 ‘국가 균형발전’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기업이 솔선해 모태 지역을 찾아 본사 시대를 여는 첫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전북도민일보도 1면 톱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북 금융타운 민간사업자 찾기 난항 (1면, 2면,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제3금융중심지, 민간사업자 유치 관건 (2면,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또 ‘악재’ (1면,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금융타운 조성 '위기', 민간 투자자 없어 (3월 4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전북 금융타운 사업자 모집 불발 (3월 4일 보도)

[JTV] 금융타운 조성 차질 빚나? (3월 4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사업, 시작부터 '암초' (3월 4일 보도, 이균형 기자)

 

2. [전북도민일보] ‘전주 을’ 與野 정치적 명운 건 21대 총선 최대 격전지 부상 (3면,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내년 총선 출마 예상 고상진 ‘광폭행보’ (3면, 서울=김형민 기자)

 

3. [전북일보] 약정 없다던 ‘김제 택시미터기’ 공급계약서엔 5년 약정 있었다 (4면, 박태랑 기자)

 

4. [전북일보] 하림지주, 익산 신사옥 입주 대기업 전북 본사 시대 개막 (1면, 익산=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하림지주 ‘익산 신사옥시대’ 개막 (1면, 익산=김현주 기자)

[전라일보] 하림지주, 익산 입주... 대기업 지방 본사 유일 (1면, 익산=김익길 기자)

‘식품산업 허브’ 지역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기대

[전주MBC] ㈜하림지주 익산 신사옥 입주 (3월 4일 보도)

[JTV] 하림그룹… 지방시대 개막 (3월 4일 보도, 김진형 기자)

[전북CBS] “꼬끼오~”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회사, 전북 익산에 둥지 틀어 (3월 4일 보도, 이균형 기자)

 

[하림지주 보도자료] 하림지주, 전북익산에 신사옥…대기업 지방소도시 본사 ‘유일’ (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