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2/2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2. 27.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2/27)


1.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전주MBC가짜 조합원관련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완주의 한 농협에서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조합원으로 등록되어 있고 일부는 조합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보도했습니다. 조합 측은 서류만으로는 가짜 조합원을 걸러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기자는 지난 선거 당시 무자격 조합원 탓에 재선거가 이뤄진 농축협이 전국 31곳이나 된다.”, “자격이 의심되는 조합원들은 대다수가 지난 조합장선거에 앞서 신규 가입했다.”라고 지적하며 철저한 검증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김제시의 택시미터기 교체 지원 사업이 논란이라는 전북일보의 보도입니다. 카드업체가 기기 값을 지원하는 B업체(1대 당 기사 부담 3~4만 원) 대신 시 예산을 들여 A업체(1대 당 시 예산 약 56만 원, 기사 부담 약 14만 원)를 선정해 더 비싼 비용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오늘 자 후속 보도에서 김제시가 B업체를 더 선호한 김제 개인택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A업체를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제시는 기사들이 원하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한 것 뿐”, “조합원들의 투표는 내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것으로 행정에서 무조건 받아들여야 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3. 임실 오염토양처리업체 갈등이 장기화 될 우려가 크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업체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폐기물처리가 아니라 오염된 토양을 정화해 다시 이용하는 것”, “주민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은 유감이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라고 지속 운영 의지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북CBS는 임실군이 해당 업체가 시설 설치 신고와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다른 지역 폐기물을 반입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실군은 기존 방침대로 운영을 강행할 경우 진입 교량 해체 등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4. 한편 임실 주민 600여 명은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진행하며 등록 취소를 요구했고, 섬진강 유역 11개 자치단체가 모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도 등록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허가권이 있는 광주광역시는 등록과정에 법적하자가 없어 등록취소 요구는 부당하다.”라고 밝히며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 역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영광군청에서 원자력 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공청회가 영광, 고창, 대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주간해피데이는 이 자리에 참석한 고창군 주민들의 의견을 주로 전달했는데요, 주민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권한을 독점하지 말고 각 지자체에 권한을 나눠줘야 한다”, “영광군뿐만 아니라 고창, 대전 지역에서도 공청회를 열거나 어렵다면 주민설명회라도 진행해야 한다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추가적인 공청회 개최 여부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6. 부안군이 46억 원을 들여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부안독립신문은 비판 여론이 거세다고 보도했습니다. 야구인이 100명 정도로 별로 없는 부안군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투입한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두 달만에 확정되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 시간도, 소통의 노력도 부족했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다른 사업들과 비교 대상이 되면서 사업 우선순위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라며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뤄진 동부권농기계임대센터 건립을 예로 들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가짜 조합원 의혹 잇따라.. 조합비도 대납했나? (226일 보도, 박연선 기자)

 

2. [전북일보] 석연찮은 김제 택시미터기 지원사업 논란’ (226일 보도, 4, 박태랑 기자)

택시미터기 지원사업 논란 김제시 조합원 의견 무시하고 사업자 선정 (4, 박태랑 기자)

 

3-4. [전북일보] 임실 오염토양처리시설 해법 찾기 난항 (2, 김윤정 기자)

토양정화업체 등록 철회를” (2, 은수정 기자)

임실·정읍 주민 오염토양처리업체 등록 취소하라” (2, 임실=박정우 기자)

[전북도민일보] 임실 오염토양 문제 장기화 우려 (1, 김영호 기자)

토양정화업체 등록 즉각 철회송성환 도의회의장 강력 촉구 (3, 김경섭 기자)

오염토양으로부터 섬진강 수질 보호해야” (9, 임실=박영기 기자)

[전라일보] 임실 폐기물 사태 장기화 조짐 (1, 김대연 기자)

섬진강 유역 11개 지자체 임실 오염토양 유입 차단” (11, 임실=임은두 기자)

[KBS전주총국] 임실 오염 토양"영업 계속"-"법적 대응" (226일 보도, 박웅 기자)

[JTV] 광주시청 앞 '분노의 물결' (226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다른지역 오염토양 반입 논란 '임실 토양정화업 갈등' 법정으로 (226일 보도, 도상진 기자)

 

5. [주간해피데이] “핵발전소 재가동 동의권, 지자체에 넘겨라”, “고창주민 무시... 고창은 항상 들러리냐” (221일 보도, 1, 김동훈 기자)

 

6. [부안독립신문] 야구인 100명 부안에 46억짜리 야구장 건립 추진... 비판 여론 거세 (222일 보도, 1, 2, 김종철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