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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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2/26)

1. 군산공항에서 군산과 제주도를 오고가는 항공기가 다시 운항합니다. 저번에는 겨울철 운항을 중단했었는데 이번에는 1년 내내 하루 3편을 왕복 운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전주총국과 JTV는 항공사에 주는 손실보전금도 지난해 절반 수준인 한 편당 110만 원으로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전주MBC와 함께 오전 증편 효과를 늘리기 위해 출발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 전북교육청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잔재가 남아있는 25개 학교 교가들을 개선하고 역사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특히 지역 방송사들은 3.1운동 100주년 첫 기획 보도로 다뤘습니다. 전라일보는 추가로 일본식 지명과 학교 운동장 조회대 등 다른 잔재도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일파 인물에 대한 청산 작업이 이루어질 때마다 친일 행적과 예술성 등 업적은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여론이 항상 나오는데요,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은 KBS전주총국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우리 민족이라는 공동체가 그렇게 붕괴되는 데 앞장섰던 사람들에 대해서 예술적 판단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주MBC는 선거 일정과 별개로 임실군 운암면을 예로 들어 투표소가 부족한 현실을 보도했습니다. 조합장선거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면 단위 지역에는 투표소가 단 하나만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고령의 농어민들이 조합원이기 때문에 자가용 같은 이동수단도 많지 않은 상황, 시골마을 조합원들의 투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4. 전주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제일, 성진여객이 연료비를 체불해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전라일보의 보도입니다. 전북도시가스 측은 공급 중단을 예고했고 전주시는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업체의 지원 요청을 거절한 상황입니다. 전라일보는 “10여 년 전 통상임금과 불법 직장폐쇄 소송 패소, 사주 자녀 명의 500억 허위채권양도 유죄, 관련 대법원 판결 확정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주시민회는 성명을 통해 “모든 책임은 부실한 버스회사 재정, 무책임한 시내버스 사주 가족의 불법 행위에 그 근본원인이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면허 환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5. JTV는 최근 연이은 도내 불법 폐기물 사건에 대한 기획 보도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폐기물 관리 전산시스템인 ‘올바로’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폐기물 처리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지만 중간 경유지에는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폐기물 배출업체나 처리업체, 환경담당 공무원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다”라며 사회적 감시망을 펼칠 수 있도록 일반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군산~제주 항공기 증편 (1면,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트라이 포트’(항공-항만-철도) 서서히 윤곽 (2월 25일 보도, 1면, 설정욱 기자)

탑승객 발길 속 활기찬 모습 공항내 환영 분위기는 없어 (1면,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군산~제주간 연중 하늘길 열렸다 (2면,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군산-제주 오전 항공편' 연중 운항 (2월 25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군산-제주 오전 항공편, "앞으로 연중 운항" (2월 25일 보도, 박찬익 기자)

[JTV] '군산-제주' 오전에 연중 운항 (2월 25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군산~제주간 항공기 증편, 수요 급증 새만금 공항 설립 타당성 뒷받침 (2월 25일 보도, 이균형 기자)

 

[전라북도 보도자료] 군산~제주 왕복, 연중 하늘 길 열린다 (2월 25일부터)

(전라북도 보도자료) 군산-제주 오전 노선 증편.hwp

2. [전북일보] 친일 음악인 ‘교가’ 도내 25개교 (5면,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초중교 교가 일제 잔재 청산 도교육청 대대적 개선 작업 (5면,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해방 74년... 아직도 못 지운 역사 흉터 (1면, 이수화,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심층) 3.1운동 백 주년… '친일파 노래'는 그대로 (2월 25일 보도, 김진희 기자)

전북교육청, 친일파 작곡 등 일제 잔재 교가 정비 (2월 25일 보도)

[전주MBC] (3.1운동 100주년 전북 항일의 역사) 친일 인사 일본 풍 교가 상당수 "청산해야" (2월 26일 보도, 송인호 기자)

[JTV] 일제 잔재 교가 15%... 정비 추진 (2월 25일 보도, 조창현 기자)

[전북CBS] 일제 대표하는 '군가'와 '엔카', 교가 사용 학교 수두룩 (2월 25일 보도, 도상진 기자)

'군가' '엔카' 연상…친일파 작사·작곡 교가 수두룩(종합) (2월 25일 보도, 남승현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보도자료] 3.1운동 100주년, 역사 바로 세우기 앞장선다 (2월 25일)

(전북교육청 보도자료) 190225-3·1운동+100주년,+역사바로+세우기+앞장선다.hwp

3. [전북일보] 조합장선거, 26~27일 후보 등록 (3면, 은수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제2회 조합장선거 오늘부터 후보 등록 (3면,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6면, 황성조 기자)

[전주MBC] 조합장선거 내일부터 등록.. "투표소 멀어 걱정" (2월 26일 보도, 조수영 기자)

내일부터 이틀간 조합장선거 후보 등록 (2월 26일 보도)

 

4. [전라일보] 전주 교통대란 오나... 시내버스 199대 멈춰설 위기 (5면, 권순재 기자)

[전주시민회 성명] 상시 임금체불, 불법 경영, 제일-성진여객 전주시는 단호하게 대처하라! (2월 25일)

2019.2.25제일-성진여객 성명서.hwp

5. [JTV] (폐기물이 몰려온다) 구멍 뚫린 폐기물 관리 전산시스템 (2월 25일 보도, 김진형 기자)

(폐기물이 몰려온다) '올바로' 폐기물 이력정보… 일반에 공개해야 (2월 25일 보도, 오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