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3/0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3. 7.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3/07)


1. 상산고 동문과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에 자사고 평가기준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자사고 폐지라는 정치적 신념을 위해 불합리한 기준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은 70점이지만 전북교육청은 80점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

상산고에 해당하지 않는 사회적 배려 의무 선발 대상자 비율을 3% 이하나 자율에 맡겼다가 평가 기준을 10%로 올리고 감점을 10점 넘게 줄 수 있게 한 것은 법령 위반이다.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은 변경할 계획이 없다.”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일반고도 70점을 가볍게 넘기니 자사고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사회적 배려 의무 선발 대상자 비율은 지난 평가에도 있던 기준이고 계속 권고를 해왔다. 정확히 선발과 관련된 건 4점으로 나머지는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는 부분이다.

평가기준을 정할 때 이미 실무진과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

 

지역 언론들은 상산고 측이 김승환 교육감의 주민 소환과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전북CBS교육계에서도 자사고 평가 기준에 법적 근거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라며 갈등 해결이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2. 오늘도 미세먼지와 관련된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비판 여론이 높은 상황입니다. 전북일보와 전북CBS는 전라북도의 대처를 전달함과 동시에 비판도 하고 있는데요, 전북일보는 사설을 통해 중앙정부 대책을 되뇌일 게 아니라 원인 파악을 통한 맞춤형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북CBS도 저감 대책 점검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지역 언론들도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비판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무기력한 대책’, ‘무슨 일 했나등의 기사 제목으로 비판했고 전주MBCJTV는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전국 꼴찌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3.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와 딱히 관련은 없지만 각 조합의 비리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한 농협의 부실 대출 의혹을 전날에 이어 보도하면서 거액의 대출 대가로 직원이 돈을 받는 등 불법과 편법으로 얼룩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는 김제시가 마을 도로 포장 공사를 하면서 주민이 사는 곳을 빼고 농협 땅을 포장해줘 시민들의 세금이 사유지인 농협 공사에 사용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철저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한편 정읍·순창 순정축협 노조는 현 조합장에 대한 수사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인에만 판매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조합장의 배우자에게 시세보다 싼 값에 소 190여 마리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전주MBC배우자에게 간 것은 우연이고 당시 가축시장의 평가대로 가격이 결정되었다.’, 열린순창은 배우자에게 팔린 것에 대해 도의적 책임은 느끼지만 가격 의혹은 잘못되었다.’, 주간해피데이는 직원들이 알아서 판매했고, ’중소를 팔았는데 큰 소를 판 것으로 언론 보도가 나와 억울하다.’라는 현 조합장의 해명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일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책임지겠다는 조합장, 의혹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자사고 평가지표 수정을” (1,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형평성 안맞는 자사고 평가기준 수정해야” (4,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도교육청-상산고 자사고 평가 기준 점수의견차여전 (5,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상산고 자사고 재평가논란 쟁점은 (36일 보도, 오중호 기자)

[전주MBC] 동문·학부모 "폐지 위한 일방적 기준 안돼" (36일 보도, 송인호 기자)

[JTV] 자사고 평가 평가지표 바꿔라 vs 예정대로 진행 (36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상산고 학부모·동창회 "전북교육청 자사고 평가 탈법" (36일 보도, 남승현 기자)

전북교육청 "자사고 평가 기준 위반 아냐" (36일 보도, 남승현 기자)

 

2. [전북일보] 정부, 미세먼지 대책 속도’, 전북도, 효율적 방안 확대’ (1, 청와대=김준호 기자, 강정원 기자)

청정 전북 공기질 최악원인 대책 내놓아라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미세먼지 재난... 무기력한 대책 (1,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전북도 미세먼지 대응무슨 일 했나” (1, 유승훈 기자)

세부 매뉴얼·지원 정책 수반돼야” (4, 김용 기자)

[전주MBC] "학생들은 숨쉬기 힘든데""예산 타령만" (36일 보도, 박연선 기자)

골목으로 숨어든 홀수 차량, 2부제 실효성 있나? (36일 보도, 한범수 기자)

미세먼지 저감, 10년간 노후차 135천 대 폐차 (36일 보도)

[JTV] 공기정화장치 설치 '꼴찌'학생 무방비 (36일 보도)

[전북CBS] 전북도, 강도높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36일 보도, 이균형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확인 점검 인력 태부족 (36일 보도, 남승현 기자)

 

[전라북도 보도자료] 미세먼지 저감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 (36일부터)

 

3. [KBS전주총국] 농협 부실 대출 배경에 뒷돈 거래 정황 (36일 보도, 유진휘 기자)

[전주MBC] 시 예산 들여 '농협 앞마당' 새 단장? (36일 보도, 조수영 기자)

 

4. [전주MBC] 100마리 싸게 판매, 알고보니 '조합장 부인' (228일 보도, 조수영 기자)

[열린순창] 축협, 조합장 부인에게 암소 판매 논란 (228일 보도, 1, 3, 조재웅 기자)

[주간해피데이] 정읍·순창 순정축협, 노조가 현 조합장 사퇴 요구 (228일 보도, 3, 김동훈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