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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3/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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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3/11)


1. 효성이 486억 원 규모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해 연간 생산량을 4000톤으로 늘리기로 전북도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전주에 탄소섬유 투자를 확대하는 거죠. 기업의 투자가 척박한 상황에서 기업의 투자 확대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역 언론은 이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는데요. 전라북도가 탄소가 경제를 이끌어 갈 꿈의 소재라고 지칭할 만큼 그간 탄소산업에 주력해왔었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점도 눈에 띕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 효과는 40여 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주MBC공장 전체가 자동화 된 시스템으로 이뤄져 일자리 창출 효과는 40여 명 수준에 불과해 지역 경제에 미칠 효과가 기대만큼은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JTV그동안 탄소섬유 생산 등 탄소산업을 선점했지만 기업의 집적화 등 파급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미래 동력으로 뽑고 있는 탄소 산업. 그만큼 행정에서 어떤 정책을 가지고 이끌어 가고 있는지 주기적인 점검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2. 조합장 선거(13일)를 이틀 앞뒀지만 계속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JTV 김철 기자는 조합원들에게 공약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조차 제대로 후보자에게 전달하지 않았던 단위농협의 무관심한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가짜 조합원 의혹을 보도했던 전주MBC 박연선 기자는 조사 시작이 늦어져 선거전까지 가짜 조합원을 전부 걸러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3. KBS전주총국이 익산에 있는 한 농협의 부실 대출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속된 보도에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KBS전주총국 유진휘 기자는 ·직원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 ‘채무자와의 금품 거래가 윗선에도 이어졌는지’, ‘돈의 성격등이 수사 과정의 핵심이라고 짚어주며 보도했습니다.

 

4. 정부가 7개 부처 장관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진행했는데요, 장관 후보자에 전북 출신 3명이 포함되어 있어 전북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감이 기대된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그러나 아직 청문회가 남아있고, 지난 1월 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전북 출신이 어디 가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 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역량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말처럼 출신지만 따지기보다 지역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는지 살펴보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통일부 장관 후보자 -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박양우 중앙대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부안 출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 (고창 출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익산 출신)

 

5. 주취자에게 폭행을 받고 투병하다 숨진 강연희 소방경, 일반 순직은 인정받았지만 위험직무순직은 인정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죠. 이에 소방관들은 지난 4일부터 세종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CBS 김민성 기자는 강 소방경이 과연 안전한 환경에서 일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소방공무원 인권상황 실태조사에서 소방관들이 항상 인력난과 구급 출동 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서 국가의 책임성 강화라는 공무원재해보상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했다는 익산소방서 정은애 인화119안전센터장의 인터뷰 내용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효성, 전주에 탄소섬유 투자 확대 (1,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에 탄소섬유소재산업 468억원 증설 투자 (2,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효성 전주공장 468억원 증설투자 (3,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기업들 잇단 투자전북 경제 활기 찾나 (38일 보도, 김진희 기자)

[전주MBC] 효성 탄소공장 증설, 지속적 투자 필요 (38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효성 공장 증설기업유치 힘 받나? (38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생산라인 2배 증설 (38일 보도, 도상진 기자)

 

[()효성 보도자료] 효성첨단소재탄소섬유 공장 증설 (211)

[전라북도 보도자료] 전북 전주에 탄소섬유소재 증설 투자, 꿈의 신소재 생산 (38일부터)

 

2.

[전주MBC] 가짜 조합원 걸러내기, 선거 전까지 어려울 듯 (38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조합장 선거'농협마저 무관심 (38일 보도, 김철 기자)

 

3. [KBS전주총국] 농협의 수상한 대출검찰 '수사' (38일 보도, 유진휘 기자)

 

4. [전북일보] 전북 출신 장관 3명 임명 (1, 청와대=김준호 기자)

전북 장관 4’... 지역 현안사업 탄력 기대 (2, 김윤정 기자)

전북 출신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 (3, 서울=김세희, 김준호 기자)

오목대 -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 (15, 백성일 부사장 주필)

[전북도민일보] 전북현안 적기 추진 호기삼아야 (1, 2, 설정욱 기자)

문 대통령 7개부처 개각 단행 (1, 2,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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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 정부 2기 내각 전북 4장관전북 현안사업 속도감 기대 (1, 김대연, 청와대=최홍은 기자)

전북 출신 3명 포함 7개 부처 장관 교체 (3, 청와대=최홍은 기자)

전북 출신 장관 후보자 3인 내정 소감 (3, 최홍은,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행안부 진영·국토부 최정호·과기부 장관에 조동호 (38일 보도)

[전주MBC] 전북출신 3명 입각 예정.. "현안 탄력받을 듯" (38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7개 부처 개각최정호 국토, 진영 행안 장관 내정 (38일 보도)

[전북CBS] 정부 개각에 전라북도 반색 (38일 보도, 도상진 기자)

 

5. [전북CBS] 강연희 소방경, 숨지기 전 '안전한 환경'서 일했나 (310일 보도,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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