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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3/0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3. 8.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3/08)


1.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20차 전북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기전 앞에서 관련 행사를 열고 올해 전북여성운동 디딤돌과 걸림돌 시상식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아직 성평등을 위해 가야할 길은 먼 것 같습니다.

전주MBC는 작년에 성희롱을 하고도 오히려 승진한 김제시 국장이 아직까지 제자리에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사원이 강등 징계를 권고했지만 전라북도는 정직 3개월을 결정했고 해당 국장이 이에 불복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입니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이 정도인데 강등으로 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근데 여론이 안 좋았던 것과 실질적으로 그 사람이 한 행위는 별개 문제예요.”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징계를 낮춘 근거나 이유를 내놓지는 못하고, 징계 불복으로 열린 소청심사위 회의록도 비공개라며 공개하지 않았다.”라며 전라북도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2. KBS전주총국이 연속해서 한 농협의 부실 대출 문제를 보도하고 있는데요, 수십억 원의 피해가 났는데도 해당 농협이 갖가지 이유를 들어 변상 책임을 줄이고, 징계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직원들의 수상 실적과 근무 연수에 따라 귀책 금액의 절반만 변상하고 절반이 넘는 직원이 견책이나 주의를 받는 데 그쳤다는 것입니다. 농협 측은 구체적인 경감 기준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기자는 투명하지 못한 징계 절차와 변제 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임실 오염토양 반입 처리시설의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JTV는 오염토양의 양이 알려진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40톤이라며 환경부의 전산시스템에는 모두 기록되어 있었지만 전라북도는 해당 시스템을 모르고 있었고 임실군은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28<"폐기물 처리 순이익, 코스닥업체 3.5">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폐기물 처리 비용이 올라 무허가 업체들이 반입한 양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하며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4. 집단 암발병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익산 장점마을, 그런데 익산 동편마을도 집단 암발병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투병 중이라는 전라일보의 보도입니다. 동편마을 주민들은 인근에 10년째 방치된 폐공장의 석면 등 오염물질 누출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어 장점마을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석면과 관련해 개인 소유의 공장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다만 차후 지붕 등을 교체하기 위해 공장 소유주와 협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5.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을 놓고 상산고와 전북교육청이 대립하고 있죠. JTV는 이유로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정치적인 목적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공약인 자사고 폐지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반발로 전국적으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후퇴하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되돌려놓기 위한 김 교육감의 포석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이라는 것입니다.

 

6.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기한을 15일까지로 통첩했지만 도내 사립유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아직 갈등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전북도민일보의 보도입니다. 한유총 전북지회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차라리 문을 닫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라일보는 도내 사립유치원들이 고심하고 있다며 한유총 전북지회가 다음주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약간 다르게 보도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강하게 대처하면 오히려 반발을 살 수 있어 대화를 통해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오늘 세계여성의 날’... “일상에서 양성평등 실현돼야” (4,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미투 1... 세상 바꾸기 위해 목소리 높일 것” (5, 김미진 기자)

[전주MBC] "성희롱 김제시 국장, 1년 뒤에도 제자리" (37일 보도, 조수영 기자)

 

2. [KBS전주총국] 부적절한 대출사고 책임은 '나 몰라라' (37일 보도, 유진휘 기자)

 

3.

[전북일보] “임실 오염토양 반입 처리시설 광주광역시는 허가 취소하라” (5, 최정규 기자)

[전북도민일보] “임실 오염토양 반입시설 허가 즉각 취소를”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시민단체 임실 오염토양처리시설 허가 취소”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 시민단체 "임실 토양 정화업체 허가 취소해야" (37일 보도)

[전주MBC] 시민단체 "임실 오염토양시설 허가 취소해야" (37일 보도)

[JTV] (폐기물이 몰려온다) 무허가 업체, 전국 폐기물을 지역으로 (37일 보도, 김진형 기자)

알고 보니 740전산시스템 '몰라' (37일 보도, 정원익 기자)

시민단체, 임실 토양정화시설 허가 취소 촉구 (37일 보도)

[전북CBS] "전북 정치권, 오염처리시설 관련 임실군민 권리운동 동참해야" (37일 보도, 김민성 기자)

 

4. [전라일보] 주민들 폐공장서 석면 등 오염물질 누출 탓” (4, 권순재 기자)

 

5. [JTV] 상산고 갈등 왜?... 교육감 정치적 포석 반영 (37일 보도, 조창현 기자)

 

6.

[전북도민일보] 에듀파인 최후통첩에 유치원 페원도 불사” (4,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에듀파인 등록 15일까지... 도내 사립유치원 고심’ (5, 이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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