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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08/0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8. 2.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8/02)

 

1. 8년 동안 부실 의혹이 끊이질 않았던 군산 BTL 하수관 사업, 민관공동조사단이 7개월 만에 일부 구간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되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우선 군산시와 시공업체에 재시공과 공사비 재산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KBS전주총국은 부실 공사로 새어 나간 공사비를 어떻게 회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문제가 계속되어 온 데는 관련 기관의 무능과 봐주기가 있었다라며 문동신 전 시장 시절 군산시와 두 차례 무혐의 처분한 검찰의 책임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관련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룬 KBS전주총국, 전주MBC, JTV와는 달리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는 보도하지 않은 것이 눈에 띕니다.

 

2. 임금체불을 이유로 파업을 한 김제 시내버스가 하루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노사가 김제시의 보조금을 통해 지난달 임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제시가 한 해 보조금 16억 원을 모두 사용했고, 버스회사(안전여객)의 적자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불안감은 남아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측의 재정 상황에 대한 조사 없이 김제시는 또 추경을 통한 보조금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역 언론들은 땜질식 처방’,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버스공영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전주MBC는 공영제 부담 비용이 더 크다고 지적하며 회사에 대한 조사가 먼저라고 보도했습니다.

 

3. 완주 경천저수지 인근 산림을 무단 훼손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캠핑장, 양성화하는 과정에서 전라북도와 완주군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불법으로 조성한 통행로를 원래 있었던 도로로 보고 형질변경(산지 원상복구) 면적에서 제외한 것입니다. 또 복구 기간도 미뤄주고 준공 검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JTV현재 해당 캠핑장의 허가가 아예 취소돼 전체 면적을 원상복구 해야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 처리에도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불법 캠핑장은 계속 영업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4.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논란 이후, 일부 지역 언론들은 공교육 강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사고 논쟁에만 집중한 채 정작 중요한 공교육 개혁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도입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에 관련 연구학교가 한 곳도 없어 현장 적용 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고교학점제는 교원수급과 교과다양성 문제로 찬반 의견이 나뉘고, 수준별·맞춤형 수업도 평등권 침해 논란이 있어 해법을 찾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군산 하수관 총제적 비리, 8년 만에 사실로(81일 보도, 김진희 기자)

[전주MBC] "엉터리 공사 모두 사실로" 8년 만에 드러난 진실 (81일 보도, 허현호 기자)

'무능''봐주기'가 원인군산시·검찰 책임론 (81일 보도, 김아연 기자)

[JTV] 군산BTL 의혹8년 논란 종지부 찍나? (81일 보도, 김진형 기자)

 

2. [전북일보] 김제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 (7, 김제=박은식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제 시내버스 운행 재개 (7, 김제=조원영 기자)

[KBS전주총국] 김제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 불씨는 여전 (81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혈세로 파업은 막았는데"공영제 부담은 더 커 (81일 보도, 조수영 기자)

[JTV] 반복되는 '무단결행'대책은 '막막' (81일 보도, 주혜인 기자)

[전북CBS] 김제 시내버스 운행 중단 하루 만에 철회 (81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JTV] 불법 캠핑장에 공무원이 '특혜' 줬다 (81일 보도, 나금동 기자)

 

4. [전북도민일보] 자사고 그늘에 가려진 백년대계 공교육의 (81일 보도, 김혜지 기자)

개혁 필요성엔 공감... 해법은 분분 (3, 김혜지 기자)

[KBS전주총국] 자사고 위축, '공교육 강화' 계기 삼아야 (81일 보도, 조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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