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0/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0. 29.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10/29)

 

1. 익산 미륵사지 석탑 탐방로 주변에 보행 매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달청 조사 결과 해당 보행 매트는 국내산이 아니라 베트남산으로, 업체가 국내산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익산시는 이후 세 차례 더 해당 업체와 계약을 했습니다. 익산시 담당자는 모든 사항을 전부 확인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전주MBC는 더 좋은 품질에 가격도 저렴한 다른 업체가 있지만 익산시가 계약하지 않았다며 취재 도중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해당 업체 대표의 가족이 정헌율 익산시장의 선거를 도운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취재진의 공식 답변 요구에 익산시가 명쾌한 답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2. 고창군이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 업체와 5년 동안 100억 원에 이르는 계측제어장치를 수의계약으로 조달했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군내 다른 업체가 있음에도 한 업체하고만 계약을 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업체가 여러 차례 건의해도 검증이 안 됐다는 이유로 쓰지 않았다는 건데요, 기자는 수의계약 업체 대표와 고창군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과의 친분 관계도 의심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고창군 사업부서 관계자는 다른 업체가 있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 입찰을 부치면 전국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상생 차원에서 해당 업체와 계약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해당 업체 대표는 고창군에 영향력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계측제어장치 업계에선 우리가 독보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춰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3. 장영수 장수군수가 벧엘장애인의집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장애인들의 의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수습 대책이 미흡했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불법 의혹 당사자인 이사장이 선임한 임시이사 선임도 재검토하고, 민간대책협의회 참여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벧엘장애인의집대책위원회는 사과를 받아들이고 군수실 점거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전주MBC는 이사장과의 법적 다툼, 법인 소유 부동산도 소송에 휘말려 실질적인 대책 마련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보도했습니다.

 

4. 전주 덕진수영장이 거의 해마다 보수공사를 하면서 휴장을 하고 있는데요, 차라리 신축이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내년 22일까지 102일 동안 휴장을 하는데, 보수 공사 비용만 14억 원입니다. 2015년은 75, 2017년은 30, 지난해는 15일 휴장을 하고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30년 가까이 된 노후화된 시설 때문에 앞으로도 보수공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데요, JTV는 해마다 수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는 땜질식 보수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싸구려 수입산으로 차익 챙겨도"현장 확인은 없어 (1028일 보도, 박연선 기자)

법 어겨도 또 계약"다 그만한 이유" (1028일 보도, 한범수 기자)

 

2. [전북일보] 고창군, 일감 몰아주기 의혹 (1, 이강모 기자)

 

3. [전북일보] 벧엘장애인의 집 대책위, 장수군 사과 수용키로 (4, 김윤정 기자)

벧엘장애인의 집 위법 사태 지도·감독 기관으로서 유감” (9, 장수=이재진 기자)

[전북도민일보] “벧엘장애인의 집 문제, 장수군 사과하라” (5, 최광복 기자)

장수 벧엘장애인의집 사태 일단락 (10, 장수=송민섭 기자)

[전라일보] 장수 벧엘장애인의 집 갈등 봉합 (11, 장수=엄정규 기자)

[전주MBC] "미흡한 대책 인정한다" 장수군수 공식 사과 (1028일 보도, 조수영 기자)

 

4. [JTV] 해마다 휴장'애물단지' 수영장 (1028일 보도, 송창용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