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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1/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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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1/11)

 

1. 내년 1월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전라북도가 도지사 측근을 이미 내정했다는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전라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즉각 근거 없는 소문이며, 오히려 이와 같은 주장이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취지에서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주MBC는 체육회 각종 예산의 95%는 여전히 자치단체 몫이고, 단체장 역시 선거조직이 필요해 체육회를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적·정치적 독립 없이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주장은 헛구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 군산 주한미군이 어려운 군산 경제 상황을 감안해 군산지역 업체들과 계약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이 들어온 후 처음이지만 전주MBC는 반응이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어장벽의 문제가 커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전국 입찰방식으로 하면 영세 지역 업체들은 단가경쟁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한미군 측은 공개입찰과 가격경쟁 우선이라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해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전주시 출연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면서 역할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무추진비 공개 등 투명성 항목과, 농가와의 소통, 농산물 수요 예측 등 사업 전반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전주시가 한 해 출연금으로 약 25억 원을 주면서도 관리, 감독이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독 부서에서 개입하면 너무 큰 간섭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인데요, 기자는 세금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4. 종계() 가격을 올리기 위해 생산량 감축을 담합한 4개 종계판매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삼화원종, 한국원종, 사조화인, 하림이 그 대상으로 총 32600만 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2012년 과잉공급으로 3900원이었던 가격이 2500원 수준으로 떨어지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하림은 익산에 본사를 둔 지역 업체인데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사까지 관련 보도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5. 전북일보가 국민연금공단이 서울 남산스퀘어 빌딩 매각을 입찰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에서 이지스자산운용에게만 응찰가보다 상향된 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주장인데요, 사실이라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뒤로한 채 최저가 업체를 선정하고 추후 금액을 올린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매각에 약 2000억 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회사의 가격 수정 제시는 해당 회사의 자발적인 판단, 특정업체에게만 요구한 사항이 아니다. 입찰 과정에서 비정성적인 행위나 위법요소는 없었다라고 밝혔지만, 탈락 업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도체육회 민선회장 선거 유언비어 파문 (2,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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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체육회장 '낙점설'"사실무근선거분열 조장" 발끈 (118일 보도, 김용완 기자)

 

2. [전주MBC] 미군 "군산 업체와 계약 늘린다"'기대 반 우려 반' (118일 보도, 송인호 기자)

 

3. [KBS전주총국] 갈피 못 잡는 전주푸드관리 감독도 허술 (1110일 보도, 이지현 기자)

 

4. [CBS노컷뉴스] 종계 생산량 감축 '짬짜미' 4개 종계판매사업자 적발 (114일 보도, 곽영식 기자)

 

5. [전북일보] 국민연금, 남산스퀘어 빌딩 매각 불공정 입찰 논란 (1,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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