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제26기 언론학교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강의 장소도 바꾸고, 기존처럼 평일 하루에 한 강의씩 몇 주에 걸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말인 하루에 강좌를 모두 진행했습니다. 조금 걱정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바뀐 방식에 대해 호평해주셨습니다.
올해는 전북민언련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언론학교 그 때 그 강사’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그 결과 아래와 같이 강사 세 분을 모셨습니다.
1강 “지금 시대, 저널리즘의 본질과 사명” 정준희 저널리즘토크쇼J 패널,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2강 “아이들을 위한 저널리즘” 김영미 다큐멘터리 피디, 시사인 국제문제 편집위원
3강 “혁신 저널리즘이 필요한 이유”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사진: 정혜인, 정무영 이사
"다시 언론개혁을 묻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언론학교는 언론과 저널리즘이라는 기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몇 달전 검찰개혁의 목소리와 함께 언론개혁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어느새 그 목소리는 조용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언론학교에서 언론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같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언론학교에서 언론개혁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속 논의를 이어가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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