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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2/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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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2/11)

 

1. 전주MBCKTX 최저운임 금액의 문제점을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선의 경우 평균 시속이 80km~130km여서 무궁화호와 운행 속도가 별 차이 없는데도(익산-전주 3분 차이, 익산-김제 동일, 익산-전남 장성 5분 차이), 최저운임 금액 차이는 5,800(KTX 8,400, 무궁화호 2,600)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에 코레일 전북본부는 개선을 본사 측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이상한 최저운임 금액과 저속 구간에도 최고 기본료를 징수해 도내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2. 전라북도 출연기관 중 하나인 신용보증재단의 김용무 이사장은 송하진 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기가 이달 말까지인데, 새 이사장 선임 절차를 계속 미루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전라북도와 전북도의회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연임할 경우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도의회는 측근 챙기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측근 지켜주기가 인사청문회 도입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전주시가 전주근로자종합복지관 메이데이 사우나 재운영을 준비하고 있지만, 사우나 임차인과 임금체불 직원들에 대한 구제가 어렵다는 전북일보의 보도입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임차인, 임금체불 직원들, 밀린 공과금을 부담할 이유가 없고 대신 법률 서비스 지원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임차인의 경우 전주시가 한국노총에 무상위탁하면서 임대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해 모두 불법으로 운영한 것인데요, 전주시가 한국노총의 빚을 갚아주고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있지만 한국노총의 불법행위를 눈감아주는 행위라는 것이 법조계의 해석입니다.

 

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 전북대병원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하 무기한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다른 국립대병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동참합니다. 이들은 정부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지 25개월이 지났고 지난 4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신속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지도 8개월이 지났지만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5. 여야 4+1협의체가 선거법개정안에 대해 지역구 250, 비례대표 50, 선거일 전 ‘3년 인구 평균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15개월 전 말일(2019131)에 조사한 인구를 적용하면 익산갑 선거구와 김제부안 선거구의 통폐합 우려가 크지만, ‘3년 인구 평균을 적용하면 전부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편 전북일보는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10개 선거구 유지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지만, 전라일보는 잠정 합의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라고 똑같이 밝히면서도 선거구 10석 유지가 확실하다는 제목으로 다르게 보도했습니다.

 

6. 지난 116일 진안군 주천면 상암마을에서 채수한 물이 먹는물 수질 기준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진안신문은 124일 맑은물사업소에서 다시 수질을 측정하려하자 붉은 수돗물이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졌지만 맑은물사업소는 단계별, 구역별로 나누어 상수도관을 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타 지자체에는 상수도관을 청소하는 매뉴얼이 있을까라며 지난 7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조명래 환경부장관의 세척 의무화 방안 마련 답변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어 진안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무늬만 KTX 저속철''최고 기본운임' 징수 (1210일 보도, 유룡 기자)

 

2. [KBS전주총국] 도지사 최측근 인사청문회 또 비껴가나? (1210일 보도, 이종완 기자)

 

3. [전북일보] 메이데이 사우나 임차인 보증금·임금체불 구제 어려울 듯 (4, 최정규 기자)

 

4. [전북일보]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무기한 투쟁 선언... “정규직 전환을” (5,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무기한 투쟁 돌입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 촉구 (2, 박상후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직접 고용 촉구 준법 투쟁 (1210일 보도)

[전주MBC]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무기한 파업 (1210일 보도)

[JTV]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하라" (1210일 보도)

[전북CBS]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총투쟁 돌입...쟁의권 없어 휴가 농성 (1210일 보도, 송승민 기자)

 

5. [전북일보] 전북, 총선서 10개 선거구 유지 가능성 커 (3, 서울=김세희 기자)

[전라일보] 전북 내년 총선 선거구 10석 유지 확실 (1, 서울=김형민 기자)

 

6. [진안신문] 진안군 상수도, 근본적인 대책 필요 (129일 보도, 1, 조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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