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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2/2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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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2/27)

 

1. 지난 19일 완주군이 불법 폐기물이 있는 보은매립장 주변 수질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죠. 당시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등 일부 언론들은 이상이 없다라는 내용을 강조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 완주신문은 완주군의 일방적인 발표에 주민들이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완주군 환경과장은 평소 기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완주신문은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악취와 함께 구덩이에 바로 침출수가 고였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도대체 무엇이 괜찮냐는 주민들의 항의를 전달했습니다.

 

2. 전주시가 100억 원을 들여 충경로를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제2마중길인데요, 차량 속도를 50km로 제한하고 도로 폭 2m를 줄여 그만큼 인도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JTV는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통 체증에 대한 우려가 크고, 현재 시가 계획한 것은 도로를 축소·변경만 하는 것이지 거리를 새롭게 단장한다는 의미는 없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앞서 전주역 마중길도 이미 보행자가 많지 않고 교통체증을 일으켰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지난 24일 전주지방법원이 폭력적인 행동과 욕설을 한 주취자를 제압해 발목 골절상을 입힌 소방관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도 7명 중 5명이 정당방위가 아닌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이 판결이 논란이라고 보도하면서 소방관과 경찰 등은 폭력 행위에 어디까지 대응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발의된 소방관 안전 보장을 위한 법안 9건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는 사설에서 주취자의 폭행으로 숨진 소방관의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 보장과 대응 매뉴얼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는 현재 매뉴얼이 상황 회피를 권고하는 수준이라며, 유죄를 주장한 검찰 또한 소방관을 보호할 장치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완주신문] 완주군 폐기물 기자회견에 성난 주민들 (1223일 보도, 유범수 기자)

 

2. [전북일보] 전주시 충경로걷기 좋은 거리로 (5, 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옛도심 충경로 2 마중길로 만든다 (4,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전주 옛도심 충경로 걷기좋은 거리 조성 (1, 김장천 기자)

[JTV] 2의 마중길 사업 본격화'반발' (1226일 보도, 나금동 기자)

 

3. [전북일보] 취객에 상해 입힌 소방관 배심원 52로 유죄 평결 (1226일 보도, 4, 최정규 기자)

소방관 우린 맞고만 있으란 이야기냐” (1226일 보도, 4, 최정규 기자)

소방관 주취자 대응 매뉴얼 만들어야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대체 어디까지가 정당방위냐취객제압 소방관 유죄논란 (1226일 보도, 5, 양병웅 기자)

폭력에 노출된 소방관들 안전보장해야 (13, 사설)

[전라일보] ‘제압 중 주취자 부상소방관 벌금형’ (1226일 보도,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취객 다치게 한 소방관 벌금형... ‘정당방위 논란’ (1224일 보도, 안승길 기자)

[전주MBC] "정당방위 아니다“.. 답답한 건 현장 소방관들 (1224일 보도, 조수영 기자)

[JTV] "방어 아닌 반격“... 취객 제압한 구급대원 유죄 (1224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주취자에 '헤드록' 119구조대원배심원 7명 중 5명 유죄 (1224일 보도, 남승현 기자)

"인과관계는 여전한 물음표소방관들 주취객에 의기소침" (1226일 보도,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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