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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2/3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2. 31.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북 주요 뉴스는 2020년 1월 6일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12/31)

 

1. 김제시가 구독률이 낮은 농업 관련 신문에 매년 3억여 원을 지원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김제시민의신문의 보도입니다. 한국농어민신문, 한국농정신문, 한국4-H신문, 농업인신문, 농촌여성신문, 한국농업신문, 전업농신문 등이 그 대상으로 4401부에 도비 5669만 원을 포함한 283456천 원이 지원됐습니다. 기자는 무료로 많은 신문을 한꺼번에 보내다보니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매월 수많은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부분 농업관련단체에서 소식지를 겸해 만드는 것으로 변칙적으로 농업관련단체를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일부 자부담을 통해 예산을 절약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 지난달 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주군은 지난 5년 동안(20141월부터 20198월까지) 언론사 홍보비로 48억 원을 사용해 무주군의 재정자립도(17.97%)에 비해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무주신문의 보도입니다. 순창군(20억 원)과 장수군(26억 원) 지출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습니다. 기자는 돈 주고 상 받은경우는 없었지만, 문제는 아무런 규제 장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지난 2017년 전북민언련이 발표한 ‘2016년 전북지역 언론홍보 예산 종합 분석을 언급하며 매년 수억 원의 홍보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명확한 집행 기준이나 조례가 없어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노조 탄압에 직원 성희롱 의혹까지 받고 있는 ASA 전주공장에서 이번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노조 측은 파업 인력을 대체하려고 무리하게 단기 계약직을 고용해 사고가 난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계를 작동한 동료 노동자의 실수라며 안전조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체 인력을 투입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노사 갈등을 넘어 위험의 외주화사고가 또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4. 고창군이 순창군과 정읍시에 이어서 대학에 진학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축하금’ 1인당 최고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주간해피데이는 여러 논란이 되는 점을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는 순수한 지원이 아니라 유기상 고창군수가 반대하고 있는 인위적인 인구 늘리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고창사람의 범위를 과연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고교 졸업생은 지원하면 안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말로 공정하고 공평한 정책인지 묻고 있습니다.

 

5. 항상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연말에 기부를 이어 온 전주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의 기부가 20년째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기부금을 노린 절도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범인들은 지난주부터 잠복해 있다가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부금을 찾으러 오는 틈을 노렸습니다. 다행히 4시간 만에 범인들을 잡고, 기부금도 회수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주요하게 보도하면서 자칫 20년 동안 이어진 기부에 해가 되지 않을지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김제시민의신문] 농업 관련 신문 매년 3억여원 퍼 줘 (1227일 보도, 1, 홍성근 기자)

 

2. [무주신문] 무주군 5년간 언론사 광고비로 ‘48억 원썼다 (1223일 보도, 1, 2, 이진경 기자)

 

3.

[KBS전주총국] 외국인 노동자 '참변''무리한 대체 투입 논란' (1230일 보도, 안승길 기자)

[전주MBC] "이주노동자 장비에 끼어 숨져"'위험의 외주화' 여전 (1230일 보도, 조수영 기자)

[JTV] "노조 탄압하려 초보에게 위험한 일 시켜" (1230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이주 노동자 사망한 ASA전주공장"파업인력 대체 위해 불법 고용했다" (1230일 보도, 송승민 기자)

 

4. [주간해피데이] 포퓰리즘도 공평이 필요하다 (1226일 보도, 1, 김동훈 기자)

 

5. [전북일보] 20년째 온 얼굴없는 천사’... 성금 도난·회수 아찔’ (4, 강인 기자)

이틀 전부터 주민센터 인근서 잠복 범행 (4, 최정규 기자)

[전북도민일보] ‘얼굴없는 천사성금 도난 4시간만에 회수 (5, 김기주 기자)

희망 가로챈 범인들...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얼굴없는 천사 기부금 훔친 몹쓸인간’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도둑맞은 20년 선행차량 잠복 '범행 치밀' (1230일 보도, 유진휘 기자)

20년 기부에 '찬물'시민들 '분노' (1230일 보도, 진유민 기자)

[전주MBC] '얼굴 없는 천사' 기부금 노렸지만4시간 만에 붙잡혀 (1230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4시간 만에 찾은 '얼굴없는 천사' 성금 (1230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얼굴없는 천사' 성금 도난 사건, 경찰 '용의자 차량 도주' (1230일 보도, 남승현, 송승민 기자)

전주 '얼굴없는 천사' 성금 절도 용의자 2명 충남서 검거 (1230일 보도, 남승현, 송승민 기자)

'얼굴 없는 천사의 온정' 훔친 도둑들얼굴 싸맨 채 '묵묵부답' (1230일 보도, 남승현,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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