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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1/0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1. 6.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1/06)

 

1. 장수군의 한 어린이집이 정부가 정한 지원 기준 원생 11명을 채우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문제는 당장 부모와 아이들이 피해를 본 다는 것인데요, 장수군은 정부 지원 말고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수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 언론들은 특히 농촌의 보육 여건이 취약해지고 있어 인구감소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려면 도시로 나갈 수밖에 없어 문제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최근 5년 동안 전북 단위 지역 어린이집 180여 곳 중 20곳이 원생 부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고 언급했습니다.

 

2. 전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신도시 에코시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옛 송천역 부지에 변전소 건립을 추진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변전소 공사를 중단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었는데요, 아직 이전 장소가 결정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JTV의 보도입니다. 문제를 해결했다는 민주평화당과 주민들을 속였다는 민주당 등 정치권 갈등도 있습니다. 기자는 기존 전주변전소와 북전주변전소에서 임시로 전력을 끌어오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 갈등이 점점 커지고 북전주 일대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군산시 나포면의 한 축산농가가 지난해 8월부터 폐사한 돼지 수십 마리를 무단으로 매몰 처리하는 과정에서 군산시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주민들이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군산시가 해당 농가에 대한 실태조사나 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원 후 악취채취는 했지만 폐 사체 매몰은 인식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취재가 시작된 후에야 군산시가 돼지 사체들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4. 군산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이 직접 판매점을 방문할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정했는데요, 군산의 한 농협 임원이 이런 규정을 무시하고 지인들의 부탁으로 상품권 대리 구매를 해 온 것이 적발됐습니다. 기자는 국가 예산 4백억 원이 투입된 군산사랑상품권의 유통질서를 훼손했지만 징계는 감봉 1개월에 그쳤다며, 상품권을 구입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 지난 4일 밤, 전주동물원 수족관에서 불이 나 물고기들이 폐사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JTV는 단순한 화재 사고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CCTV가 부족해 전주동물원이 화재나 사고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시설 11개에는 CCTV가 단 한 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물들을 관리하는 14대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설치된 CCTV5, 기자는 전주시가 생태동물원을 만든다면서 정작 시민들의 안전에는 눈을 감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위기의 전북 농촌, 공공보육마저 흔들’ (1, 2, 김보현 기자)

[KBS전주총국] 농촌 현실 무시한 정부 지원 어린이집 폐원 내몰아 (13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보육 난민' 위기 맞은 농촌의 청년 가족 (13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문 닫는 농촌 어린이집'보육난민' (13일 보도, 주혜인 기자)

[전북CBS] 아이울음이 뚝농촌 어린이집엔 겨울이 왔다 (15일 보도, 남승현 기자)

 

2. [JTV] 전주 송천변전소 갈등 재현 (15일 보도, 송창용 기자)

 

3. [전북일보] 축산농가 돼지 사체 무단 매몰 군산시 허술한 관리감독 논란’ (4, 군산=문정곤 기자)

 

4. [JTV] 군산사랑상품권 '대리 구매' 적발 (13일 보도, 김진형 기자)

 

5. [전북일보]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 화재 물고기 1263마리 폐사 (4,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 희귀어류 63마리 폐사 (5, 양병웅 기자)

[KBS전주총국] 전주동물원 수족관서 불5백여 만 원 피해 (15일 보도)

[전주MBC] 전주동물원 수족관 화재.. 전시 어류 상당수 폐사 (15일 보도)

[JTV] 동물원 시민안전 뒷전놀이시설 CCTV 0(15일 보도, 정윤성 기자)

[전북CBS]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 화재어류 100마리 폐사 (15일 보도,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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