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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분과 모임

[영화분과 '달달'] 6월 상영회 『다크워터스』(2020/06/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6. 17.

 

2020년 6월 전북민언련 영화분과 달달 모임, 2년 전처럼 강지이 감독님과 함께 회원끼리 모여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새롭게 얼굴을 비춘 회원님들도 계셔서 분위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다크워터스』입니다. 우리가 일상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프라이팬, 렌즈, 종이컵, 유아용 장난감 등에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이 들어있다면? 전 인류의 99%가 이미 중독되었다면? 거대기업이 이 사실을 알고도 수십년 동안 은폐했다면? 『다크워터스』 미국의 화학기업 듀폰의 전 세계적 환경오염 이슈를 고발한 변호사 롭 빌럿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20년 가까이 싸워온 그의 이야기를 영화는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거대 기업과 싸우면서 지치고 두려워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 싸우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 운동을 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주변에 비슷한 사건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문제, 익산 장점마을,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사례 등 이미 우리는 기업들이 숨겨왔던 불편한 진실을 알거나 경험해왔는데,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중간에 사례로 나온  2000년대 초 엄기영 앵커가 전달한 MBC 뉴스도 기억난다며 왠지모를 친숙함과 함께 당시 논란이 된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마음이 불편해지는 영화였지만, 그래서 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더 의미있고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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