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의 좋은 기사에 투표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5년 6월 1일 ~ 6월 30일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2025년 전북 지역 6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

 

후보 1. 부안 지진 1년 후,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강조

6월 11일 자 KBS전주총국 뉴스9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지난해 6월 12일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여러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KBS전주총국은 부안 지진 발생 1년 후 행정안전부의 원인 조사 결과 새로운 단층을 발견했다며 대비책 마련을 위한 지진 원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1년이 지났지만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상처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 평야와 새만금 등 매립 지역이 많은 전북 지역의 특성상 지진에 취약하지만 전북 지역 건물의 내진 설계율은 전년보다 0.7% 오른 14.7%로 전국에서 6번째로 낮다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자연재해 발생 1년 후 언제든지 비슷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과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점검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부안서 새 단층 발견... 지진 원인 찾나?(6/11, 안승길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2. 부안 지진 1년... 아직 생생한 그날의 흔들림(6/12, 서윤덕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3. 부안 지진 1년... 전북지역 내진 설계는?(6/13, 안승길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 보도 기자

KBS전주총국 안승길, 서윤덕 취재기자 / 안광석 영상기자

 

---

 

후보 2. 전주 납골당 분쟁에 유족 피해 우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책임 문제 지적

6월 4일 자 전북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납골당인 전주 자임 추모공원이 경매로 인해 소유권이 이전되는 과정에서 전‧현 소유주 간 분쟁이 발생했는데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납골당이 폐쇄돼 유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북일보가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는 복잡한 소유권 이전 과정과 현황을 정리한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인 전주시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지방자치단체가 봉안시설 설치신고 수리권자이자 사후 감독 의무자이지만 납골당 소유권 변경 이후 1년 가까이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보도 이후 정치권도 나섰는데, 진형석 전북자치도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봉안시설 운영 재단법인 허가 과정에서 부동산에 대한 근저당이 설립돼 있음에도 허가한 점, 2019년부터 소유권 분쟁과 기본재산 변동, 운영 부실이 나타났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점 등 검사‧감독 책임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일보도 납골당 운영 법인 설립과 관련해 전북자치도의 책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족들의 피해를 우려하면서, 봉안시설의 공공성과 안전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관리‧감독에 나서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납골당 법적 다툼에 추모 막힌 유족들(6/2, 9면, 문민주 취재기자)

2. “봉안시설 소유권 변경 땐, 유족 보호 최우선해야”(6/5, 4면, 문민주 취재기자)

3. 전주 사설 납골당 분쟁, 유족 피해 없도록(6/9. 15면, 사설)

4. 전주 납골당 한시 개방... 법적분쟁 지속(6/23, 4면, 문민주, 김경수 취재기자)

5. “도, 자임추모공원 허가‧감독 소홀”(6/26, 4면, 백세종 취재기자)

6. 지자체, 장례‧봉안시설 관리‧감독 강화해야(6/27, 15면, 사설)

 

○ 보도 기자

전북일보 문민주, 김경수, 백세종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