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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25년 7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8. 5.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5년 7월 1일 ~ 7월 31일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2025년 전북 지역 7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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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호스피스 완화의료 실태와 과제는?

2025년 7월 14일 자 KBS전주총국 뉴스9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호스피스‧완화의료는 환자가 삶의 마지막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형태의 의료 서비스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우리나라가 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을 계기로 전북지역 호스피스 의료의 실태와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호스피스 돌봄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높고, 일반 시민 열명 중 아홉 명은 호스피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정작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되고, 열명 중 세 명은 호스피스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며 인식 개선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 확대,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연명의료 여부 심의와 상담을 위한 의료기관윤리위원회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종류와 서비스 제공 등을 직접 취재해 보고, 시민들이 바라는 평온하고 존엄한 죽음을 위해서는 위해서는 호스피스 제도의 통합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호스피스, 아픔슬픔 덜어주는 병원”(7/14, 김종환 취재기자, 이주노 영상기자)

2. “집에서 평온하게 보내는 삶의 끝자락”(7/15, 김종환 취재기자, 이주노 영상기자)

3. “더 많은 사람들에게 평온한 마지막을”(7/16, 김종환 취재기자, 이주노 영상기자)

4.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바꾸고 제도 뒷받침”(7/22, 김종환 취재기자, 이주노 영상기자)

5. 초고령화사회... 연명의료와 완화의료(7/23, 김종환 취재기자, 이주노 영상기자)

6. 평온한 그리고 존엄한 삶의 끝자락(7/24, 김종환 취재기자, 이주노 영상기자)

 

○ 보도 기자

KBS전주총국 김종환 취재기자 / 이주노 영상기자

 


 

후보 2. 전주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 문제점 드러내

2025년 7월 2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이른바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대부분이 사유지인 전주시 도시공원에 대한 난개발 우려가 나왔죠. 전주시는 대안으로 민간 업체에 아파트 등의 수익사업을 허용하는 대신 부지 70%를 공원으로 기부채납 받는 ‘도시공원 민간 특례 사업’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건지산 인근 공원 부지에 추진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과 관련해 전주시의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적으로 부동산 사업을 할 수 없는 농업 법인이 포함된 민간 컨소시엄을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또 사업을 통해 기부채납 받는 공공이익이 실제로는 크지 않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전주MBC는 전주시가 20년 넘게 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결국 민간 사업자들에게 도시공원 개발 주도권이 넘어가게 됐다며, 도시공원 개발의 공공성 확보를 장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도시공원을 둘러싼 난개발 우려와 일부 사업의 특혜 의혹 등 민간 중심 개발이 될 경우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전주 도시공원 60% 줄어든다(7/1, 김아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2. 공원 아파트 사업에 농업법인?.. 전주시 불법 의혹’(7/2, 조수영 취재기자, 서정희 영상기자)

3. “누구를 위한 도시공원 사업?”.. ‘공공기여의 허상(7/9, 조수영 취재기자, 서정희, 함대영 영상기자)

4. 농업법인 8백억 대 땅 거래.. 도시공원 시세조작?(7/10, 정자형, 조수영 취재기자, 서정희, 강미이, 조성우 영상기자)

5. 업자들에 포위된 도시공원’.. 선택지 없는 전주시(7/30, 조수영 취재기자, 김종민 영상기자)

6. “20년 넘게 팔짱”.. 전주 도시공원, 어쩌다 시한폭탄?(7/31, 조수영 취재기자, 김종민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김아연, 조수영, 정자형 취재기자

전주MBC 조성우, 서정희, 함대영, 강미이, 김종민 영상기자

 


 

후보 3. 소상공인 위한 예산이 대부분 전주시의원 운영 업체로? 전윤미 전주시의원 몰아주기 의혹

7월 24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2023년 전주시가 공공 배달 앱인 전주맛배달의 할인 구독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업체가 할인을 해주는 만큼 전주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이었는데, 전주MBC는 당시 예산 1억 8백만 원 중 7천만 원이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운영하는 특정 네 개 업체에 집중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전윤미 전주시의원은 해당 사업을 심의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이어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었고, 전주시는 특정 업체에 예산이 집중됐음에도 이를 발견하지 못해 해당 의원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보도 이후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등 정치권에서 비판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7월 28일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와 함께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직을 사퇴했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공개 사과 이후에도 전윤미 전주시의원의 몰랐다는 해명과 달리 사전에 사업의 구조와 성격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정황이 나와 해명의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예산이 특정 정치인의 이익으로 돌아갔다며 비판하고, 당사자의 공개 사과를 이끌어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소상공인 예산에 빨대?”.. 전주시의원 가족지인 업체가 독식(7/24,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2.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소상공인 예산 싹쓸이 논란 시의원 징계사퇴 촉구(7/27)

3. “몰랐다던 전윤미 의원.. 의혹 속 위원장직 사퇴(7/28,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4.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회 시민 혈세 사유화한 전주시의회 사과해야”(7/31)

 

※ 모니터링 기간 외 보도

1. ‘전윤미 성공사례의 민낯.. “맞춤형 상품까지 개발”(8/4,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후보 4. 법 위반했지만 의회에서 승인된 진안군 목조 전망대 사업 비판

7월 7일 자 진안신문 1면

○ 추천 이유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진안읍 성뫼산 목조 전망대 사업과 관련해 위법 사항이 있음에도 관련 사업안이 진안군의회에서 통과되면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방자치법 제55조(제출안건의 공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의회에 제출한 안건은 미리 공고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 전망대 조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이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의원들도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진안군의회에서 통과됐다는 것입니다. 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않았는데도 관련 예산 5억 원이 삭감 없이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춘성 진안군수는 의회에서 승인을 해줬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위법인 줄 알면서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고, 5억 원의 용역비 또한 통과시켰다. 진안군의회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군민들 앞에 심히 부끄럽게 생각한다.”라며 사과하고 집행부의 예산 편성을 비판한 이명진 진안군의원의 발언을 주요하게 전달하며 사업 통과 과정을 비판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지난해부터 진안군 목조 전망대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의문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는 점,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우려도 있다는 점 등 관련 보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진안군의회의 비정상적인 의정 활동 과정을 드러내며 비판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목조전망대는 의회에서 승인 의결전춘성 군수, ‘절차상 문제 없다’(7/7, 1, 2, 류영우 취재기자)

2. 위법한 목조전망대 예산 5억 원은 세우고, 위험도로 개선 용역 2천만 원은 예산 편성도 안 해(7/21, 1, 류영우 취재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내년 세출예산 56132500만 원(2024/12/23, 2, 류영우 취재기자)

2. 왜 이렇게 전망대에 집착하는 것일까?(2024/12/30, 1, 정도영 취재기자)

3. 목조전망대 조성 추후 재논의’(3/4, 류영우 취재기자)

4.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 친환경 목조전망대’(6/9, 3, 류영우 취재기자)

5.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다양한 의견 나눠(6/16, 2, 정도영 취재기자)

6. 진안군의회가 있음에, 천하무적 친환경 목조전망대’(6/30, 1, 2, 류영우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진안신문 류영우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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