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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시민이 뽑은 『2025년 7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8. 12.

7월 24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네 개의 후보 중 전주MBC <소상공인 위한 예산이 대부분 전주시의원 운영 업체로? 전윤미 전주시의원 몰아주기 의혹> 보도가 54.5%의 투표를 받아 2025년 7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2023년 전주시가 공공 배달 앱인 전주맛배달의 할인 구독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업체가 할인을 해주는 만큼 전주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이었는데, 전주MBC는 당시 예산 1억 8백만 원 중 7천만 원이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운영하는 특정 네 개 업체에 집중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전윤미 전주시의원은 해당 사업을 심의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이어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었고, 전주시는 특정 업체에 예산이 집중됐음에도 이를 발견하지 못해 해당 의원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보도 이후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등 정치권에서 비판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7월 28일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와 함께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직을 사퇴했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공개 사과 이후에도 전윤미 전주시의원의 몰랐다는 해명과 달리 사전에 사업의 구조와 성격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정황이 나와 해명의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한 시민은 "사업에 관련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알려야 한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예산이 특정 정치인의 이익으로 돌아갔다며 비판하고, 당사자의 공개 사과를 이끌어낸 점이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의_ 전북민언련 팀장 조재익(063-285-8572)

 


 

2025년 7월의 좋은 기사)
<소상공인 위한 예산이 대부분 전주시의원 운영 업체로? 전윤미 전주시의원 몰아주기 의혹> 전주MBC 보도

○ 보도 기자:

전주MBC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소상공인 예산에 빨대?”.. 전주시의원 가족‧지인 업체가 독식(7/24,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2.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소상공인 예산 싹쓸이 논란 시의원 징계‧사퇴 촉구(7/27)

3. “몰랐다”던 전윤미 의원.. 의혹 속 위원장직 사퇴(7/28,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4.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회 “시민 혈세 사유화한 전주시의회 사과해야”(7/31)

 

※ 모니터링 기간 외 보도

1. ‘전윤미 성공사례’의 민낯.. “맞춤형 상품까지 개발”(8/4,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 모니터 기간:
2025년 7월 1일 ~ 7월 31일

 

○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투표 기간: 2025년 8월 5일(화) ~ 2025년 8월 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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