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5년 8월 1일 ~ 8월 31일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2025년 전북 지역 8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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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군산 한 요양원, 불법 도청 의혹부터 설립자 비위 의혹까지

○ 추천 이유
군산의 한 요양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도청을 했고, 의혹을 제기한 직원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연속 보도를 통해 해당 요양원의 설립자인 성우스님(군산 은적사 회주)의 개인 비위 의혹까지 파헤쳤습니다.
내부 고발과 증언을 바탕으로 성우스님이 차명 소유한 건설업체가 금산사와 그 말사 관련 공사를 진행하면서 국고 보조금을 가로채고, 이를 바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다른 공사를 따내기 위한 로비에 사용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취재 중 군산시는 해당 건설업체가 턱없이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업체와 계약한 것을 확인하고 감액 조치 및 부적격 업체 계약, 국가유산수리법 위반 등을 적발해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요양원 내부나 설립자의 개인 비리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다른 사찰과도 연관되어 있는 여러 의혹들을 연속 보도하면서 관련자들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직원 불법 도청 의혹’... “직원 압박” - “근거 없어”(8/7,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2. 군산시-건보공단, ‘불법도청 의혹’ 요양원 합동 조사(8/18)
3. 요양원 옆 건설업체... 차명 소유 의혹 제기(8/11,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4. “성우스님 실소유 의혹 업체, 보조금 ‘꿀꺽’”(8/14,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5. 사찰 공사로 만든 비자금 어디로?(8/18,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6. “성우스님 연루 건설업체, 비자금 빼돌려”(8/25,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현장K] 요양원 직원 불법 도청 의혹…경찰 수사 착수(7/23,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2. ‘불법 도청 의혹’에 ‘직장 내 괴롭힘’ 주장(7/30,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 보도 기자
KBS전주방송총국 김현주 취재기자 / 한문현 영상기자
후보 2. 전북자치도교육청 컴퓨터 교체 사업 특혜 의혹, 서거석 전 교육감도 개입?

○ 추천 이유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오래된 컴퓨터 교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 업체가 입찰을 대부분 따내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는데요. 2023년 업체 선정 조건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서거석 전 교육감의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도 전주MBC가 보도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업체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전주MBC는 변경된 납품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지역업체는 사실상 단 한 곳이었다는 점, 다른 시‧도 교육청과 비교해 유독 특정업체 한 곳에 유리한 계약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은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유일하다는 점, 특정업체 몰아주기를 우려한 담당 공무원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음에도 사업은 그대로 진행됐다는 점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는 교육청이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감의 개입 의혹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특정 지역 업체가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 여러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싹쓸이 특혜’ 전북이 ‘유일’.. 구매 지침 하달까지(8/3, 허현호 취재기자 / 함대영 영상기자)
2. 논란의 ‘계약 싹쓸이’.. “서거석 직접 지시로”(8/7, 허현호 취재기자 / 서정희 영상기자)
3. ‘계약 싹쓸이’ 공무원들도 ‘반발’.. 감사 청구 나서(8/7, 허현호 취재기자 / 함대영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사업 쪼개자 입찰 ‘싹쓸이’... 수상한 ‘컴퓨터 사업’(7/30, 허현호 취재기자 / 함대영 영상기자)
2. 수혜는 단 ‘한 곳’.. 매년 2억 혈세 ‘낭비’(7/30, 허현호 취재기자 / 함대영 영상기자)
3. ‘입찰 싹쓸이’ 의혹에 “교육감이 수정 지시” 주장도(7/31)
○ 보도 기자
전주MBC 허현호 취재기자 / 함대영, 서정희 영상기자
후보 3. 김제 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사 추가 분담금 횡포 지적, 입주 예정자 피해 우려

○ 추천 이유
입주를 앞둔 김제의 한 아파트와 관련해 지역주택조합과 시공사(서희건설) 사이에 추가 분담금을 놓고 갈등이 일어나면서 일반 입주자들까지 입주가 늦어지고 있는데요/ 7월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가 170억 원에 달하는 분담금을 추가로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JTV전주방송은 갈등의 원인과 정치권의 개입, 조정 과정 등을 보도했는데요. 국토부가 중재에 나서 최근 분담금에 합의했음에도 건설사가 입주 당일 지역주택조합원들이 공사비 지급 확약서를 써야 한다며 아파트 입구를 봉쇄한 것에 대해 일반 분양자의 입주까지 막아선건 건설사의 횡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아파트를 봉쇄하며 아무런 사전 통보가 없었다는 점, 확약서에 미분양 세대의 공사비도 조합원들이 부담하도록 한 조항은 부당하다는 점, 일반 분양자들은 추가 분담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입주 예정자만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아파트 입주를 둘러싼 지역 주민과 시공사의 갈등 과정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이슈를 계속 이끌어나가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한 달 넘게 입주 못해... 주택조합 갈등(8/18, 김학준 취재기자 / 강경진 영상기자)
2. ‘컨테이너로 봉쇄’... 이삿날 잡았는데 ‘날벼락’(8/29, 강훈 취재기자 / 안상준 영상기자)
3. ‘합의’해놓고... 약속 뒤집은 건설사(8/29, 김학준 취재기자 / 안상준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입주 코앞 ‘날벼락’... ‘170억 원 더 내라’(5/23, 김학준 취재기자 / 권만택 영상기자)
2. 대통령까지 나서... 주택조합 해결되나?(7/7, 강훈 취재기자 / 이진강 영상기자)
3. 지역주택조합, 국감장까지 가나?(7/15, 김학준 취재기자 / 이성민 영상기자)
○ 보도 기자
JTV전주방송 김학준, 강훈 취재기자 / 권만택, 이진강, 이성민, 강경진, 안상준 영상기자
후보 4. 남원 석재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유기물 비료공장 주민 피해 우려

○ 추천 이유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남원시 보절면에 위치한 보절산업단지(석재단지) 내에 폐기물 처리시설과 유기물 비료공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해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환경 피해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고 보완되지 않을 경우 승인을 보류하겠다는 남원시의 입장을 전달하면서도 환경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특히 유기물 비료공장에서 대해서는 집단 암이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의 사례 때문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갈등 사례로 남원시의회에서 유해시설과 주민 거주시설 간 거리 제한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기존 허가 시설까지 소급 적용되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들어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정치권의 대응도 부족한 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산단내 유해시설 거리제한 조례 강화 필요”(8/26, 김남호 취재기자 / 장민성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남원 석재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주민 반발(7/21, 김남호 취재기자 / 장민성 영상기자)
2. 석재단지, 유기물 비료공장도 예정... 질병 피해 우려(7/25, 김남호 취재기자 / 장민성 영상기자)
○ 보도 기자
LG헬로비전 전북방송 김남호 취재기자 / 장민성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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