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방송 평가단

[2007년 3월 21일 수요일 대학생모니터보고서-전북일보]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7.

[2007년 3월 21일 수요일 대학생모니터보고서-전북일보]

*주의깊게 본 사항
① 열린우리당 "Good"   vs   민주당 "Bad"  :: 일부로 비교 편집하는 것인가?
② 전북은행-3선 홍성주 행장에게 갈수록 유리해지는 보도
③ 전북대 논술과 전북일보 Edu의 상관관계?
⑤ 통합신당과 열린우리당-통합신당을 깎아내리는 듯한 분위기


*주요내용 Q&A
① 통합신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생각
- 철새, 리더 한명 때문에 당이 생기고 사라지는 현상이 정계에서는 계속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한 점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전북일보의 보도 태도였다. 열린우리당 같은 경우도 백년 정당을 약속했으며 전북을 기반으로 하여 생성된 당인데 불과 삼년만에  당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북의원들이 열린우리당의 주요관직을 차지한 것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었다. 또한 정동영의장의 탈당거론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기사없이 전북인들이 따뜻하게 감싸줘야 한다는 기사 내용이 다수 였다.

- 정동영 의장의 행동이 과연 옳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동영 의장은 신당창당의 주요멤버였다. 또한 열린우리당은후 4대개혁법안 중 하나도 제대로 법안상정시키지도 못하였으며 전북발전을 위한 획기적 제안도 내놓지 못했었다.

그런데도 열린우리당에 대한 비판적 기사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현재 전북의원들이 주요관직을 차지하게 되어 눈치보기에 들어간것인가.. 아니면 줄서기에 나서는 것인가
이 점에 대해 충분히 의심해 볼만하며 신당창당 논의 전 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다.

<관련 논의 내용>
- 통합신당...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어느정도는 용인할 수 있지 않나?
- 줄서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열린우리당의 사상과 맞지 않아서 나가는 것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 당의 성격이 뚜렷해야함은 인지상정.
- 그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현상에 대해서는 부정적
- 소수당의 균형(?)
- 올바른 정치를 정착시키는 길이라면 이왕 진행되는거 빨리..

② 1인 정치체제의 유지 여부
- 지난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1인 지배체제, 제왕적 리더가 주를 이루였다. 3김 시대가 끝나고 민주를표방하는 정부가 들어왔지만 여전히 1인 지배체제의 그늘은 이어지고 있다.
요즘은 권력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열린우리당 같은 경우도 정동영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동영의 탈당여부가 당의 존폐 여부를 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영향력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의문이 든다.

③ 부동산에 관련한 내용
- 영구임대아파트 나앉은 기사 바로 뒤에 후분양. 노른자위의 땅. 알짜배기 주소까지 싣는 행위 등 종전에 비해 노골적으로 변함. (과연 정보제공 차원일까?)
- 신문자체에 부동산 특집이 있다는 것이 문제. 공적인 목적이라기 보다는,,
- 부동산 열풍이 작년부터 부는데 언론에서 조작음모설
   부자들만의 전유물인 투기, 사람들의 열풍에 휩쓸림
- 펀드상품, 재무상담도 신문에서 정보제공하므로 어찌보면 괜찮을 수 있긴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비교해 보았을 때 실어야 하는지의 기준 자체가 불명확

④ 하단 통광고 (전북은행)
- 결과적으로 전북은행의 공개사과문, 앞으로 잘하겠다는 광고 등 행장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보도.
- 불리하니까 기사를 싣지 않고 광고로 대신 한 것이 아닐까?
- 현재, 전북은행뿐만이 아니라 모두 권력자, 세력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보도가 흘러감
   약한자는 합의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목소리가 들어가버리는 현상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도 타협후 노조의 목소리는 경쟁이 회생되었다는 기사에 묻혀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전북은행 같은 경우도 비슷한 사례가 연출되고 있다)


*신문 주요 모니터 내용

① 관언유착 사례
- 정세균, 손학규 도지사 12일 3면 사진
- 열린우리당 김근태, 정동엽, 정세균 많이 나옴
- 장영달 의원 사진기사 빈번히 나옴

② 이강래 의원만 새만금,, 보도하지 않는 측면
- 새만금 특별법. 무분별한 시행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였지만,
   전북 의원이 반대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신문들이 이강래 의원을 몰아부침.
- 우리도 환경, 반대를 거론하는 신문이 없을까 의문을 가졌는데, 전북 신문들이
   왜 전북의 이익을 다 가져가야 하나.
- 신문들의 반응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침

③ 현대차
- 여전히 노조들에 대해 불리한 행태
   (전북은행과 비슷하게 가는 감이 있음)

④ 광고기사
- 논술
   시점이 전북대 논술과 시기가 비슷함. 3월 14일 통합논술로 가는 길
   디딤돌, 전북일보사, 전북대 최명희홀 은 논술사와의 유착이 의심됨,
   문의 또한 전북일보사 교육부. 기념품, 책자 등 특정사 홍보 의심
- 전북은행 환전 송금, 사원은행 추첨
- 후분양, 엘드건설
- 회사관련(족구)

⑤ 지역이슈
- 전북농협 우리쌀 지킴이(좋은기사)
- 보도자료를 너무 인용하였는지,,


*FTA에 대한 간이토론

-다음은 대화체 그대로 옮김.
고은(발제) : 국제마케팅 수업시간에 FTA를 찬성하시는 교수님의 의견에 따르면,
           오히려 막을수록 흥선대원군 같은 결과가 나타나며,
           지금까지 개방을 해서 오히려 실이 되었던 적이 없었다는데?
정현 : 정부차원의 FTA에 대한 공개가 아닌 졸속추진의 모습이 보임.
      걱정하지 말라고 말은 하나 정확한 정보공개가 되지 않는데 ..
      반대 입장도 왜 반대하는지 뚜렷한 모습이 없음.
      민노당도 처음엔 그냥 조금 반대하다가 가면서 완전 반대로 돌아섰음.
간사님 : 원래 선의를 가지고 노무현이 체결하려고 한 것이지만 진행상의 문제가 있음.
        첫째로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두 번째로 지나친 마지노선.
정현 : 한,미간의 관계에서 득실은 분명히 있음, 대세라면 미국과의 관계는 손해를 감소해야
      하고, 잃는 것은 중국에서 얻는 쪽으로. 시장은 변하는데,,
간사님 : 아직 FTA를 맺기에는 추진하는 면이 불안한 감이 있다.
정현 : 미국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역지사지,, 미국은 우리가 준비가 될 때 까지 손해를
      면서 무역을 해왔으나, 우리가 너무 치고 올라감.
      사실 우리도 맞을 준비를 해야 하긴 함.


* 지적사항
- ‘전북도에 따르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나름의 해석을 붙이는 작업을 해야하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어구들이 많이 실림


*다음 모니터 - 주의깊게 볼 사항
① 장영달, 정세균 당선 이전과 이후의 기사비교(주제모니터)
② 전북대학교 논술제도
③ 이강래 의원의 새만금 지속적 반대시 신문들의 반응


위의 보고서는  전북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배고은 학생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