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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지역 방송 평가단

전북일보 2/26~3/02 모니터 보고서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7.

대상 : 전북일보
시기 : 07.02.26 ~ 07.03.02

[관언 유착 사례]

- 송하진 시장 관련
   송하진 시장과 관련해서는 단순 사진기사가 가장 빈번히 나온다. 또한 보도자료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이번 천년전주 기사 같은 경우 단기간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적어주었다. 좋은 사업인 만큼 홍보가 필요하지만 보도자료성 자료인용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1) 02.28 1면 사진기사 <천년전주 푸른도시추진위창립식>
2) 02.28 7면 박스기사 <전주 푸른도시 가꾸기 나섰다. 민관 추진위 창립 발대식>
3) 02.28 2면 (사진게제, 보도자료) <송하진 시장 전주한지 판촉나서>
4) 03.01 19면 사설 <전주 푸른도시 가꾸기에 거는 기대>
5) 03.01 20면 전면 <푸른도시 관련 전면 기사>
6) 03.02 2면 (보도자료)<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송하진 시장등 간부들 오늘 중앙부처 방문>

- 의원들 동정 따라가기
   장영달, 채수찬, 이광철, 김춘진 의원과 관련하여 단순 동정 보고 1단 기사가 자주 나온다. 내용또한 어디에서 특강을 하였다던지, 무슨 패를 받았다던지 등등 시시콜콜한 내용이다. 이러한 보도까지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정보차원이라고 이해해 줘야 하는가?

1) 02.26 2면 <장영달 ‘대선공약 지켜질 것’  원내대표 취임 후 첫 객사정담>
2) 02.26 10면 <채수찬의원 신협전북본부서 감사패>
3) 02.27 3면 사진기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의> 장영달 원내대표
4) 03.01 3면 채수찬의원 절차 부적절 정조위원장 사퇴

- 02.26 11면 도내인사명단 게재
  03.01 10면 도내인사명단 게재
- 02.26 3면 우리당 의원 워크숍(상단) / 민주당 도당 내분 심화(하단)
   : 기사를 상하로 배열하면서 열린우리당에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

[광고형 기사]

1) 02.26 8면 사진기사 <어떤 것이 좋을까..>
  : 25일 전주의 한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전자사전을 고르고 있다는 설명
2) 02.26 12면 (사진게재, 보도자료) <장수의 맛과 멋 홍보책자 발간>


자차 주최하는 행사 관련하여 1면 광고가 자주 보이고 있다.

1) 김지영 선수 관련
․ 02.26 1면 <알림> - 김지영 선수 타이틀 매치
․ 02.27 1면 <세계타이틀 매치 광고>
․ 02.28 1면 <김지영 선수 셰계타이틀 매치>
․ 03.02 10면 <김지영 경기 관련 소식 전면>

2) 진안마라톤 관련-진안마라톤 행사내용을 두면 전면을 사용하여 보도하였다. 행사 내용을 소개하는데에 지나친 지면낭비를 보이고 있다.
․ 02.26 1면 머릿기사 (사진게재)<전북일보 진안마라톤 친목․화합다져>
․ 02.26 16면 <신나고 즐겁게 봄바람 가르며 질주>                      
   : 전북일보 진안마라톤대회 화보 전면 게재
․ 02.26 17면 전면 - 진안마라톤 내용

3) 전북 직장․클럽 족구대회 관련
․ 02.27 1면 <알림> - 제 2회 전북일보 사장배 국민생활체육
                       “전북 직장․클럽 족구대회”
․ 03.02 7면 <전북 직장․클럽 족구대회 하단 통광고>

우석대관련  - 우석대 총장 인터뷰 지면의 2/3 게재.
1) 02.26 7면 상단 사진기사 <우석대 학위수여식>
2) 02.27 4면 기획 (사진게재)<내일 이임하는 김영석 우석대 총장>
3) 03.01 10면 1단 <우석대 정년퇴임식 관련>
4) 03.02 5면 <우석유치원 입학 관련 하단 통광고>

제일 건설 관련 - 제일건설과 관련하여 기사나 광고가 잘 보이지는 않으나 구체적인 수치, 정보 없이 지방건설업이 위급하다는 기사내용이 자주 눈에 띈다.
1) 02.26 19면 사설<위기의 지방건설업, 대책 시급하다>
2) 02.27 14면 박스기사(사진게재)<제일건설 윤여웅 사장 인터뷰>

[지역이슈]

1) 02. <홍성주 행장 용퇴하라>
  : 대학생 모니터 모임이 진행되며 전북일보에서 가장 주요하게 논의했던 내용중의 하나가 전북은행 관련 보도 편집행태였다. 같은날  면에 2단으로 보도된 홍성주 행장 용퇴하라는 간략하게 왜 노조가 홍성주 행장 은퇴를 요구하는지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3번에 걸쳐 임명된 홍성주 행장의 태도 변화와 직원 매수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스트레이트성 기사이다.
그러나  면으로 넘어가다보면 우측상단에 2단 박스기사로 처리된 홍성주 행장의 “매수 전혀 아니다”라는 노조의 해설 기사가 나온다. 또한 그 아래에는 홍성주 행장의 적십자에 기부하는 사진과 함께 홍성주 행장 띄어주기식 기사가 있다.
앞만 보면 노조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듯하나 전체를 읽다보면 앞의 노조의 이야기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불우한 곳에 기부하는 홍성주 행장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노조의 이야기는 스트레이트로 건조하게 보도하면서 홍성주 행장 이야기는 해설까지 곁들여 가며 보도해 주고 있다.
지난 현대차 파업 사건과 관련해서 사측과 관의 입장에서 일변되게 보도했던 전북일보의 기사 유형을 보았을때 이러한 편집행태에 대해 독자들은 제대로 파악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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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 06일 대학생 모니터 모임 후기
  참가 인원 : 손주화, 이정현 , 라용희, 배고은, 허은
  시간 : 오후 7시~ 9시 40분

이번 모니터는 모니터평가시트를 기준으로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육 부족과 처음 시도하여서인지 다들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니터에서는 주로 모니터평가시트에 맞춘 교육위주의 모니터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기사들을 바라보며 모니터 보고서 작성 Tip을 어느 정도 숙지하였으며, 모니터 기간동안 비중 있게 다루어진 ‘새만금 특별법’ 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지의 한계로 지적된 ‘지역현안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대학생 모니터팀 -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2학년 이정현군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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