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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notice

촛불문화제 계속됩니다. 7시 오거리 (고 이병렬님 장례일정 : 14일 오후 3시 코아백화점 앞)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9.

6.10 촛불대행진 시민 여러분의 참여속에 평화적으로 마쳤습니다.

촛불문화제는 오거리 광장에서 계속됩니다.

故 이병렬님의 장례일정은 14일 오후 3시께 분신 장소인 전북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진행되며 민주시민장으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아래는 전주 6.10 촛불대행진 관련 참소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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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거부하면 '정권심판' 투쟁 전개
광우병 전북대책회의, 2MB정부 국민요구 검허히 수용해야




“이명박 정권이 전면 재협상을 거부한다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투쟁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

전북지역에서 87년 이후 최대 규모인 1만 5천여명 시민들의 촛불 함성을 성사시킨 광우병 전북대책회의가 이명박 정부의 ‘전면 재협상’ 결단을 재차 촉구하며 ‘정권퇴진’ 방침을 천명했다.

전북대책회의는 11일 일일브리핑(14차)을 내고 “시민들은 자발적 참여로 쇠고기 전면재협상, 민주주의, 국민주권 회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분명해진 국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북대책회의는 “남녀노소, 모든 계층을 포괄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6월, 국민승리가 멀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고 61.0 도민촛불함성을 평하고, “6.10 대회가 끝났다고 해서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어제 촛불을 든 전북도민은 다시 한 번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책회의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전주를 비롯해 군산, 익산, 정읍, 임실, 순창 각 지역 시민들도 촛불을 들었다. 특히 전주에서 펼쳐진 도민촛불대행진에서는 준비한 초 1만천 자루, 컵 1만 5천개가 오후 8시 30분께 동이 날 정도로 시민 촛불 민주주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6.10대회에 사용된 음향, 액정, 무대차 등은 무료 후원됐으며, 교회 등에서 김밥, 생수 등도 지원됐다.

광우병 전북대책회의는 “도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에서 시작한 촛불집회를 대운하, 공공부분 민영하 등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실정을 바로잡기 위한 실질적 민주주의 운동으로 확대시키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전북 전주 오거리광장 촛불집회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우병 쇠고기 반대! 공기업 민영화 반대! 노동열사’ 故 이병렬님의 장례일정은 민주시민장으로 치러지고 14일 오후 3시께 분신 장소인 전북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노제가 열릴 예정이다. 하관식은 광주 망월동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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