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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노후 보장 방안으로 주목(뉴스 피클 2021.07.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지역 인구 감소, 농촌 고령화 등 경제 위기가 유독 지역의 농촌에 더 무겁게 다가오고 있죠. 익산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해 본격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을발전기금 사용한 자체 재난지원금 사례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발전기금 등을 활용해서 각 마을 자체적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보니 완주군 정좌마을, 대승마을, 화정마을, 익산시 죽청마을, 신왕마을 등 전북에서도 일부 마을에서 자체적인 마을 재난지원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이러한 마을 자체 재난지원금은 전.. 2021. 7. 15.
2022년 최저인금 인상과 지역신문의 노동계 배제 보도(뉴스 피클 2021.07.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22년 최저임금이 결정되면서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경영계와 자영업자의 반발을 강조하는데 주력하면서, 최저임금의 취지를 살피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동계의 목소리를 전하지 않은 것은 물론입니다. #2022년 최저임금은 9,160원 5.1% 인상 2022년 최저임금이 9,160원입니다. 지난 12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5.1%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습니다. 월 환산액은 191만 4440원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의결됨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게 되고 이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디어오늘은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과정.. 2021. 7. 14.
<2021년 2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2분기 방송 리포트 무보도 지역은 순창군과 진안군 2분기 방송 리포트 무보도 지역은 순창군과 진안군 ○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1월 - 31일, 2021년 2월 - 28일, 2021년 3월 – 31일 2021년 4월 - 30일, 2021년 5월 - 31일, 2021년 6월 - 30일 (1) 2021년 6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6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45개(32.4%), 단신 기사 719개(67.6%)로 총 1064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2021년 2분기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비교 세 방송사 모두 4월에서 6월로 갈수록 리포트 기사 비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단신 기사 비율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2021. 7. 13.
도내 학교 일제 잔재 여전하다는 기사 이어졌는데.. 덕진공원 김해강 시인 단죄비 사건은?(뉴스 피클 2021.07.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서 각 학교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자 지역 언론들이 주요하게 해당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며칠 전 사라진 김해강 시인 단죄비 사건에 대해서도 짚어주는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도내 학교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잔재들 살펴보니... 12일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발표한 ‘학교 안 일제 잔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도내 761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를 상징하는 나무, 꽃, 새, 교훈, 교가, 교표(휘장) 등을 조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우선 친일 인물이 만들거나 군가, .. 2021. 7. 13.
익산 시장 침수 피해, 익산시가 밝힌 1차 피해와 2차 피해 원인 달라... 보상 두고 논란 예상(뉴스 피클 2021.07.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창인동 시장 상인들을 찾아 하수관로 공사가 미흡해 2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1차 피해와 2차 피해의 원인이 달라 피해 보상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1차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명확한 원인 규명 하겠다고 밝힌 익산시 익산시에 따르면 시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침수로 발생한 피해 건수는 약 210건, 피해 금액은 약 21억 7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수관로 공사가 미흡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사 업체에 책임을 묻고 추가 조사를 거쳐 명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를 관.. 2021. 7. 12.
반복된 익산 시장 침수... 그렇게 많은 비도 아니었는데 왜?(뉴스 피클 2021.07.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장마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일 밤새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 창인동 일대 시장에서는 이틀 만에 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전보다 적은 비가 내렸는데도 피해가 반복됐는데,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던 하수관 공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100mm 넘는 폭우에 잠긴 익산 창원동 일대 시장 이틀 만에 반복된 침수 피해 지난 6일 새벽동안 전주와 익산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지역 언론들은 특히 익산 중앙시장과 매일시장의 침수 피해를 주요 소식으로 보도했습니다. 다행히 이후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아 6일부터 7일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틀 만에 또 침수 피해.. 2021. 7. 9.
또 불법 폐기물 문제... 무진장여객 폐기물 하천 무단 방류 논란(뉴스피클 2021.07.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무진장여객이 버스를 정비하며 나오는 폐기물 등을 하천으로 무단 방류했다는 내부 제보가 나왔습니다. 결국 도민들이 마시는 용담댐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행정의 엄격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스 부동액 포함된 폐기물이 그대로 하천으로 무진장여객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진안군민은 무진장여객에서 버스 정비를 하며 폐기물이 흘러나오는 장면, 폐기물이 바닥을 지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장면, 하천이 누렇게 변해 흘러가는 장면, 폐기물, 폐타이어 주변에서 소각하는 모습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진안군에 신고했습니다. 진안신문은 해당 사진 중 일부를 입수해 지난 7월 5일 자 1면에 보도하며, “버스 정비 후 호스로 폐기물을 씻어내고 있다. 씻긴 황톳빛 폐기물이 뚫.. 2021. 7. 8.
아직 수해 복구 안 끝났는데 시작된 장마, 섬진강 수해 원인 조사 결과에 엇갈린 시선들(뉴스 피클, 2021.07.06.) 7월 7일(수) 뉴스 피클은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회의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장마에 이어 5일에는 전라북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면서 지역 언론들은 작년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섬진강 수해 원인으로 ‘모두의 잘못’이라는 두루뭉술한 결과가 나오면서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엇갈린 시선들이 보입니다. #장마 시작됐는데.. 지난해 수해 복구는 아직 공사 중 전북일보와 전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해 미복구 시설들이 300여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23일 5분 발언에 참여한 한완수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복구가 완료됐어야 할 소규모 시설 1800여 곳.. 2021. 7. 6.
여의동 주민센터 일탈, 비위 의혹 일부 징계.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허위 초과근무수당 문제 개선해야(뉴스 피클 2021.07.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6월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복무하던 한 사회복무요원이 주민센터 공무원들의 일탈과 갑질, 집단따돌림 등을 폭로한 적이 있죠. 당시 여의동 주민센터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해당 공무원들의 징계 요구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사안의 배경인 허위 초과근무수당 청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여의동 주민센터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해 6월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폭로된 여의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의 일탈 행위와 집단 따돌림 의혹. 사회복무요원을 따돌리고 마스크 등 기부 물품 빼돌리기, 관용차 무단사용, 관보 버리기,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거나 허위 초과근무수당 청구 등 일탈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의혹을 폭로한 사회복무요원 측.. 2021. 7. 5.
상수도관 노동자 사망 사고, 유족들에게 사과한 전주시. 그러나 작업은 누가 시켰는지 의문(뉴스 피클 2021.07.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8일 상수도관 안에서 작업 중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들어찬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노동자 사망사고. 1일 유족들이 발인을 미루고 전주시청 앞을 찾아가 원인 규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승수 시장이 사과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도대체 누가 작업을 시켰는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인 미루고 전주시청 찾아간 유족들, 원인 규명 요구 어제 1일은 사망한 노동자의 발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어제 오전 8시경 발인을 미루고 전주시청 앞을 찾아가 사고의 원인과 책임자를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책임 있는 답변이 있기 전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신고가 되지 않은 집회라는 이유로 유족들의 청사 진입을 막으면서, 오후까지 청사 입구 앞에.. 2021. 7. 2.
고창 도시개발 예정지 투기 의혹 전라북도 공무원, 증거 인멸 정황 드러나. 대응 아끼는 전라북도에 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1.07.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5월 12일 경찰이 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 간부 공무원이 사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고창 백양지구에 투기를 한 정황이 있어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간부 공무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증거 인멸을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고창 백양지구 개발행위 제한 구역 지정 한 달 전 논밭 구입해 고창 백양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도청 간부 공무원. 고창 백양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전북개발공사가 총사업비 466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 전북CBS 노컷뉴스 기사에서 전북도청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작년 11월 백양지구 개발 계획이 고시된 이후에 인근 야산의 밭을 샀기 때문에 투기 .. 2021. 7. 1.
기록적 폭우 속에 지하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숨졌다. 전주시와 공사업체 작업 강행 논란(뉴스 피클 2021.06.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최근 이틀 동안 전주시에서는 오후에 연이어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특히 28일에는 번개와 천둥, 우박까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당일 상수도관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 장마철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들어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이유는?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다가 다시 잠잠해지는 등 최근 날씨가 불안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8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은 “대기는 찬 공기가 아래에 따뜻한 공기가 위에 있어야 안정적이지만, 최근 일사량이 늘어나 아래쪽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대기의 균형이 깨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 2021. 6. 30.
또다시 일어난 원광대 주변 원룸 전세 사기 사건 의혹(뉴스 피클 2021.06.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4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 전세 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죠.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건물주의 전세 사기 의혹이 나오면서 여러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2년 전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에선 무슨 일이? 2년 전 원광대학교 주변 대학가 원룸 10여 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넘어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십억 원의 보증금을 내야 할 상황이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결과 집주인이 거액의 보증금을 빼돌릴 목적으로 전세 계약을 유도한 계획적인 사기임이 드러났는데요, 1심 재판부는 범행을 주도한 강 씨에게 징역 13년 6개월을 선고했고, 범행을 도운 친인척 2명에겐 각.. 2021. 6. 29.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은 유명무실 제도,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 책임 떠넘기는 완주군(뉴스 피클 2021.06.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완주군의 한 청렴군민감사관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침출수 운반 업체 담합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이 완주군의 각 부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완주신문의 보도입니다. 이 때문에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렴군민감사관이란? 완주군은 지난 2016년 11월 1일 제1기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감사청구, 고충민원의 공동조사, 군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의 잘못을 살펴보는 역할을 합니다. 완주군의 경우 임기는 2년으로 각 읍·면장의 추천과 공.. 2021. 6. 28.
올해 예산 282억 원 재정 손실된 무주군. 정말 재난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나?(뉴스 피클 2021.06.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올해 무주군이 세운 예산 중 약 28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재난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에 해왔던 대로 예산을 계산해 발생한 일인데, 당장 여러 사업의 축소나 연기가 불가피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재난 상황만을 탓하기에는 그동안 잘못된 예산 추경 관행이 낳은 상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예산의 약 6.4% 사용 못해 올해 무주군이 세운 예산은 총 438,112,553,000원(약 4381억 원)인데요, 이중 282억 원은 전체 예산의 약 6.4%입니다. 그러나 재정 손실이 발생하면서 올해 세운 예산 중 약 6.4%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6월 8일 이해양 무주군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2021. 6. 25.
‘지렁이 농장’을 아시나요? 또 폐기물 처리 시설 갈등. ‘돈벌이 수단’된 폐기물 처리가 문제(뉴스 피클 2021.06.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렁이에게 유기성 폐기물을 먹여 분변토를 만드는 이른바 ‘지렁이 농장’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폐기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폐기물 처리 원칙을 지키는 공공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렁이 농장? 유기성 폐기물 비료로 만드는 재활용 시설 이름처럼 지렁이를 키우거나 지렁이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곳이 아니라 지렁이가 먹고 분해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나 유기성 폐기물 등을 먹이로 사용해 비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입니다.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지렁이의 생태를 이용한 것입니다. 지난 6월 18일 JTV전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지렁이 농장은 모두 91곳으로 2016년부터 급격히 늘.. 2021. 6. 24.
이틀 동안 연이은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만 만들어 놓으면 끝?(뉴스 피클 2021.06.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1일과 22일 연이어 익산과 전주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면서 지역의 주요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올해 1월 통과되었지만 산업재해 건수는 줄어들지 않아, 예외 없이 원청·경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틀 동안 연이어 일어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지난 21일 오전 익산의 한 공장 지붕에서 판넬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작업 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하루 뒤인 어제 22일에는 전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유일한 안전장치였던 생명줄이 끊어지면서 일어난 .. 2021. 6. 23.
지역 언론들의 대선 주자 관련 보도 비교해 보니...(뉴스 피클 2021.06.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치인들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전북에서도 지지 모임들이 연이어 출범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역 언론사 임원이 특정 후보의 대선 지지 모임에 대표로 참여하며 보도의 중립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실제 지역 언론의 보도, 괜찮은 걸까요?(홈페이지 기사 검색 결과 기준) #전북도민일보 도내 국회의원에 정세균 전 총리 돕지 않는다는 보도 지속 지역 출신으로 출마 공식 선언 전부터 전북 지역 언론은 정세균 전 총리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6월 17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6월 20일 전북 내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보니 6월 17일, 20일 행사와 관련해 .. 2021. 6. 22.
언론사와 시민의 비판적 목소리에 고발로 대응한 정읍시, 언론 탄압 비판 피하기 어려워(뉴스 피클 2021.06.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 부정채용, 허브원, 석산개발 문제 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지역주간지 기자와 시민을 상대로, 정읍시 공무원․공무직 노조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었죠. 이후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는 서남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정읍시와 정읍시의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공무원․공무직 노조가 고소한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 없음’ 결정 무고 등으로 맞고소한 서남저널 서남저널은 “지난 4월 8일 정읍시 공무원, 공무직 노조가 명예훼손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3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정읍경찰서가 6월 4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정읍시 공무원, 공무직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남저널 .. 2021. 6. 21.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부지 투기·불법·특혜 의혹 확산(뉴스 피클 2021.06.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전현직 공무원의 투기 의혹이 순창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 비서실장의 불법 카페 운영과 산책로, 모노레일 특혜 의혹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CBS 노컷뉴스가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 출렁다리 땅 투기에 이어 불법 카페 운영 의혹까지 확산. 황당한 답변 보인 순창군 순창군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채계산 출렁다리 착공 후 인근 땅을 산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순창부군수 출신). 전북CBS는 전 비서실장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아내 명의로 산림조합으로부터 이자율 1%대 대출(임업인 정책 자금) 2억 4천만 원 받았다. 땅 거래가 2억 2800만 원보다 높은 금액”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 2021. 6. 18.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불법? 환경부와 전주시 의견 충돌 이어져(뉴스 피클 2021.06.1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전주시는 화전동 인근 만경강 주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전북녹색연합은 해당 골프장이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환경부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유권 해석을 했지만, 전주시는 과도한 법 해석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녹색연합,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불법 시설 주장 지난 5월 3일 전북녹색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 화전동 인근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불법 시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9년 골프장을 조성할 당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법은 1만㎡ 이상의 하천부지나 5000㎡ 이상의 보전관리지역에서 사업을 실시할 경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정했습니다. 평.. 2021. 6. 17.
(내용 수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상직 의원 1심 당선 무효형, 법적공방 이어질 가능성 커(뉴스 피클 2021.06.16.) ※ 바로잡습니다. 이상직 의원과 같이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 중 정섬길 의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아닌 '면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에서는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오전에 확인한 연합뉴스 기사에서 나온 '이 의원과 함께 기소된 시의원들'이라는 불확실한 표현을 보고 기소된 3명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잘못 판단하였습니다. 불확실한 정보라면 모니터링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했어야 하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추측만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올라간 모니터링 내용은 6월 16일 오후 10시 기준 기소된 전주시의원 3명이 아닌 2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정섬길 전주시의원은 면소 판결을 받았다고 내용.. 2021. 6. 16.
<2021년 5월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특수한 상황’ 벗어난 각 지역별 의제 발굴 노력 필요해 - ‘특수한 상황’ 벗어난 각 지역별 의제 발굴 노력 필요해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5월 – 31일 ○참고사항: 5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주MBC 뉴스데스크는 방영을 하지 않습니다.(8, 15, 22, 29일 보도 없음) (1) 2021년 5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5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27개(33.1%), 단신 기사 660개(66.9%)로 총 987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리포트 기사 개수로 비교) 각 방송사가 다루고 있는 2021년 5월 15개 지역(지역 광역 + 기초) 의제 보도량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KB.. 2021. 6. 15.
뇌물수수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공사 예산으로 셀프 기부 의혹까지(뉴스 피클 2021.06.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6월 10일 국회의원(김제, 완주) 출신인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죠. 또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바둑 협회에 농어촌공사 돈으로 셀프 기부까지 했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의 못 말리는 바둑 사랑 농어촌공사 예산으로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이창호사랑회’ 기부 뉴스타파는 우리나라 공공기관·공기업 350여 곳의 기부·후원 예산이 낙하산 인사의 뜻대로 사유화됐다는 의혹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1일 기사에서는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최규성 전 사장은 한국기원의 이사이자 이창호 9단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이창호사랑회’의 회장입니다.. 202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