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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청소 노동자 징계 전부 부당하다는 결론 나왔는데... 지역 언론들은 침묵(뉴스 피클 2021.05.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12월 전라북도가 시위를 계속 이어갔다는 이유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시설·청소 노동자 28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는데요, 지난 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가 해당 징계를 전부 부당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지역 언론들은 이에 대해 조용합니다. #28명 모두 부당 징계 결정했지만... 부당노동행위는 인정 안 돼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오늘 성명을 발표해 “지난 5월 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는 전북도청에서 청소미화·시설 노동자 28명에게 내린 징계가 전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라며, 송하진 도지사의 사과와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내용은 기각했습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부당 징계 결정은 환영하지만, 노동조.. 2021. 5. 10.
전수조사 끝냈는데... 공소시효 만료 앞둔 군산 BTL 하수관거 의혹(뉴스 피클 2021.05.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10년 동안 제기된 부실시공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진행한 군산시 BTL 하수관거 전수조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새로운 의혹이 드러나고 있지만 공소시효 만료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아 이번에도 진상 규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큰데요, 군산시의 책임이 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전수 조사 마무리.. 공사를 했는지 확인할 수 없는 관로가 절반에 가까워 지난 2019년 조사에서는 일부 구간만 조사를 했는데도, 설계도와 달리 비용이 적게 드는 공법을 사용하거나 침하와 파손으로 제 기능을 못하는 등 10개 항목 137곳에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전주MBC는 “공사는 물론 사후 보수 과정에서도 시공사와 운영사, 공무원 등의 총체적 부실과 직무유기가 드러났다는 게 결론”이.. 2021. 5. 7.
폐기물매립장 대신 화학공장? 완주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논란(뉴스 피클 2021.05.04.) 5월 6일(목) 은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활성화네트워크 회의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풀뿌리 뉴스 콕 !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조성하기로 한 폐기물매립장을 백지화하는 대신 유치업종에 화학공장이 추가되어 논란입니다.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화학공장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기 때문입니다. #2년 4개월 만에 백지화된 폐기물매립장 늦어진 이유는 민간업체들 수익 보전 때문? 완주신문에 따르면 완주군과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는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 안에 5만㎡ 규모의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봉동읍 둔산리 주민들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촛불집회를 진행했고, 박성일 완.. 2021. 5. 4.
익산시와 익산시의회 신청사 건립 갈등, 핵심은 익산시가 쓰는 ‘돈’(뉴스 피클 2021.05.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익산시 신청사 건립을 두고 예정대로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익산시와 LH의 투자 계획이 불안하니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익산시의회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칫 94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건립비를 익산시가 온전히 부담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신청사 건립비가 계속해서 올랐다는 언론의 지적도 나옵니다. #익산시청사를 새로 짓는 이유는? 익산시청사는 1970년 건축됐습니다. 50년이 넘은 만큼 건물이 노후화되고 내부 공간이 좁아 새로운 시청 건물을 건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는데요, 익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계획을 세우고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습니다. 이후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익산시청이 선정되면서 지난해 12월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2021. 5. 3.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언론인이 있다? 겸직 금지,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뉴스 피클 2021.04.29.) 4월 30일 은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관련 규정을 확인한 결과 행정의 책임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있음을 명시하고 있기에 마지막에 행정의 책임은 전라북도에 있음을 명확히 하는 내용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일까지 했다면 이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임실군의 한 인터넷신문 발행인으로 활동하는 인물이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사단법인에서 같이 활동해 겸직 금지, 청탁금지법 위반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세금으로 월급 받는다고? 의문 나타낸 전북CBS, 전북의소리 27일 전북CBS 노컷뉴스는 임실군의 한 인터넷신문 발행인과 ‘자칭 사내이사이자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인물이, 지난.. 2021. 4. 29.
구속된 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구해야 한다는 보도들 다시 살펴봐야(뉴스 피클 2021.04.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책임론부터 이스타항공에 지역인재 채용 청탁이 있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향토기업 이스타항공 구하기’ 여론을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속된 자칭 “불사조” 이상직 의원 28일 새벽 1시 쯤 전주지방법원은 이상직 의원의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일부 쟁점은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이상직 의원이 관련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면서 본인 스스로 “불사조”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여러 언론들이 제목으로 이를 강조하며 구속 소식을 다루고.. 2021. 4. 28.
곳곳에 존재하는 가짜 농부들, 지방자치단체 역할 중요해(뉴스 피클 2021.04.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LH 직원의 투기 의혹으로 이른바 ‘가짜 농부’들의 사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죠. 그러나 정치인, 공무원뿐만 아니라 곳곳에 농지법을 편법으로 무시하고 농지를 사들여 활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언론들의 지적입니다. #농사는 형식적, 실제는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논란 4월 23일 부안독립신문은 버섯을 재배하겠다며 농업보호구역 농지에 시설물을 지어놓고 그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편법성 태양광 시설이 만연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농업보호구역 맨 땅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수 없지만, 농업생산시설을 짓고 그 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농사도 짓고 태양광도 하니 더 좋은 것 아닐까요? 안타깝.. 2021. 4. 27.
경로당에 쏠리는 주민참여예산과 순창의 경로당 보조금 전수 조사 사태 (2021.04.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에서 운영되는 경로당은 6,720개(2018년)가 넘고, 경로당 회원 수는 20만 명 이상, 전북 내 유권자로는 14%를 차지하는 규모. 경로당에 쏠리는 주민참여예산과 순창의 경로당 보조금 전수 조사 사태 속에 투명성은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경로당 쏠림..주민참여예산은 선거용? 경로당 회원들이 신청도 하지 않은 방진망이 업체 마음대로 달려 주민참여예산 사업 논란까지 불러온 사건. 이 사건을 지속적으로 취재해 온 KBS전주총국은 경로당에 “도배나 장판 교체, 전자제품 구매 같은 기능 보강 사업이 주를 이루지만, 이미 보도한 방진망과 인덕션 사업 말고도 보안 카메라, 태양광 발전시설. 자동문 설치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시군별로 주민.. 2021. 4. 26.
구속 위기 이상직 의원... 언론에서 보기 힘든 더불어민주당 책임론(뉴스 피클 2021.04.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과되었죠. 27일에는 구속영장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이상직 의원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책임론도 나오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지역 언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책임론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여러분도 당할 수 있습니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했지만... 지난 21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직전 이상직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치욕과 수모를 여러분도 언제든지 당할 수 있습니다.”라며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했지만, 체포동의안은 참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06표로 반대 38표, 기권 11표의 압도.. 2021. 4. 23.
보조금 받고도 최저임금 못 받는 진안군 관내시설·단체 직원들(뉴스 피클 2021.04.22.) 오늘의 풀뿌리 뉴스 콕 ! 올해 최저시급은 8720원입니다. 주5일과 하루 8시간 노동으로 계산하면 월 최저임금은 182만 2480원(209시간)인데요, 진안군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체들이 최저임금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부안과 무주 소식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진안군 보조금 받는 단체, 정규직 최저임금 미달 19건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회에서 정옥주 진안군의원은 진안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단체가 정규직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드러난 사례는 총 14개 단체에서 19건인데요, 진안신문은 “최저임금에 미달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두 가지를 같이 받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 2021. 4. 22.
집단 암 발병, 반복되는 주민들의 고통과 호소(뉴스 피클 2021.04.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남원 내기마을, 정읍 정애마을, 익산 장점마을에 이어 고창과 완주에서도 집단 암 발병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간다”는 주민들의 호소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 암 환자 많은 고창군 외토·외일마을 지난 3월 31일에는 고창군 외토‧외일마을 주민들은 마을 내 집단 암 발병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고창군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주간해피데이 보도에 따르면 “고창군 성내면 외토·외일마을 주민들이 암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실거주 34세대 50여 명인 외토·외일마을. 10여 년 전부터 최근까지 이 두 마을에서 암이 발생하거나 암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은 총 16명이다. 이 중 3명은 사망했고, 11여 명은 여전히 암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2명은 .. 2021. 4. 21.
김승수 전주시장, 부인의 농지법 위반 사과했지만...(뉴스 피클 2021.04.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일 전주MBC가 보도한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 김승수 전주시장이 19일 농지법 위반을 인정하며 사과하고, 매각 차익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타격은 피할 수 없고, 뒤늦은 대처였다는 일부 언론들의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의혹 보도는 없는데 해명 보도를 한 지역 일간지들의 모습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전주시의회에서 해명 요구 나온 날, 농지법 위반 논란 사과한 김승수 전주시장 19일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윤근 전주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김승수 전주시장 부인의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전북CBS 보도에 따르면 서윤근 의원은 “11년 전 농지 매입 당시 만 10세가 채 되지 않았을 자녀가 장차 농업 관련 대학에 입학할 것이.. 2021. 4. 20.
노조 탄압 앞장서는 전라북도? 27명 징계 이어 이번엔 고발까지(뉴스 피클 2021.04.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1월 29일, 전라북도가 청소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러나 전라북도의 행동이 오히려 헌법에 어긋나는 노조 탄압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한편 지역 언론들은 사실 관계 확인보다는 갈등 보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아쉽습니다. #전라북도의 헌법 노동권 부정 계속 이어져, 노조탄압이라 주장하는 민주노총전북본부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전라북도의 행동이 명백한 노조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전라북도의 지난 행적들을 다음과 같이 나열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공무직 전환 이후 처우 하락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데 대해 도청은 불통으로 일관했고.. 2021. 4. 19.
집중호우 돌아오는 데 주민 피해 입증은 더디기만 해 (뉴스 피클 2021.04.15.) * 4월 16일은 행사 진행 관계로 뉴스피클은 쉬어갑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수해 기억하시죠? 당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 지역에서 14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제방이 무너졌던 남원지역에선 이재민 1,200여 명이 발생했었는데요. 1년이 머지않은 시점에서도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작년 8월 집중호우, 전북 시군 연이었던 피해 작년 8월 폭우로 인해 연일 전북지역은 피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북 지역은 섬진강 제방이 일부 붕괴되면서 인근 남원·임실·순창 지역의 침수 피해가 굉장히 컸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와 어쩔 수 없는 재난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수자원공사의 부실한 대처가 피해를 더 키운 ‘인재’라는 주장도 나온 가운데 눈으로만 .. 2021. 4. 15.
지역 민방은 누가 지배하는가! JTV와 일진복합소재 보도 (뉴스 피클 2021.04.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얼마 전 뉴스타파에서는 무심코 흘러가는 지역의 민영 방송 뉴스 뒤에 숨은 '회장님'의 실체를 추적했습니다. 바로 시리즈인데요. 전북은 JTV 전주방송 대주주 관련 일진복합소재의 수소사업 관련 보도가 거론되었습니다. # ‘지역 민방은 누가 지배하는가’... 대주주 분석 보고서 뉴스타파 보도를 보면 각 민방의 대주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JTV 전주방송은 일진홀딩스 허정석 대표가 최대 주주로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CJB 청주방송은 두진, KBC 광주방송은 호반건설, G1 강원방송은 SG건설, TJB 대전방송은 우성사료, KNN 부산방송은 넥센이 대주주입니다. 티비씨(TBC, 구 대구방송)는 귀뚜라미홀딩스, JIBS 제주방송의 대주주인 한주홀딩스코리아는 제주도를 기.. 2021. 4. 14.
<2021년 1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3개월 동안 장수군 리포트 기사는 단 1건?? 3개월 동안 장수군 리포트 기사는 단 1건?? ○ 분석대상: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 보도 일 수 합계: 2021년 1월 - 31일, 2021년 2월 - 28일, 2021년 3월 - 31일 ※ 3월 13일 전주MBC 뉴스데스크는 영상을 확인할 수 없어 통계에서 제외하였습니다. (1) 2021년 3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2021년 3월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은 리포트 기사 379개(37.2%), 단신 기사 639개(62.8%)로 총 1018건이다. 각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2021년 1분기 전북 지역방송 3사 보도량 비교 (3) 2021년 3월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리포트 기사 개수로 비교)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의 주요 .. 2021. 4. 13.
우리 시장·군수님은 농부? 단체장 9명 농지 소유 논란 집중 보도한 전주MBC(뉴스 피클 2021.04.12.) 4월 13일 전북 주요 뉴스 '피클'은 16일 마을정상회담 리허설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농지법 제6조는 자신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라면 농지를 소유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내 단체장들이 농사를 짓는 농부가 아님에도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LH 사태로 국민들이 분노하는 상황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전주시장 부인이 농부? 소유 농지 땅값 비싸 지난 9일 전주MBC는 교사인 김승수 전주시장의 부인이 완주군 소양면에 약 2000㎡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0년 매입했는데, 기자는 영농철인데도 소나무 몇 그루만 심어져 있을 뿐 손을 댄 흔적이 없다며, .. 2021. 4. 12.
티롤 호텔 - 내장산 목조 건물 화재 이후, 우리 지역 목조 문화재는 안전한가요?(뉴스피클 2021.04.09.) 오늘의 풀뿌리 뉴스 콕 ! 지난달 5일 방화로 인해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 건물이 피해를 입었죠. 이를 계기로 도내 목조 문화재와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지역의 목조 문화재를 살펴보면서,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 점검했습니다. #무주군 6개 목조문화재 중 화재보험 가입은 한 곳뿐, 소화전은 두 곳뿐 무주신문은 정읍 내장사 화재와 함께 “지난 2019년 9월 무주군의 대표 사찰인 백련사 요사채가 소실된 적이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무주군의 목조 문화재 화재 대비책을 점검했습니다. 그러나 무주신문이 내린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가 지정한 목조 문화재 6곳(안국사 극락전, 무주 한풍루, 서벽정, 무주향교 대성전, 백산서원, 분양서원) .. 2021. 4. 9.
군산 주한미군 송유관 1년 만에 철거 시작했는데... 철거 예산은 어디에?(뉴스 피클 2021.04.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019년 전북일보의 보도로 군산 주한미군이 불법으로 송유관을 사용하고 철거하지 않아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사실이 알려졌죠. 지난해 4월 그 실체를 확인한 후 1년이 지난 올해 4월 5일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언론 보도를 살펴보니 철거 과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군산 주한미군 불법 송유관 철거 1년 만에 시작됐지만... 지난 5일부터 군산 주한미군이 설치한 불법 송유관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1차로 3000만 원을 들여 군산 옥구저수지 인근의 160m 구간 제거 작업을 하는데요, 전북일보는 “해당 송유관은 국방부와 정부조차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주한미군은 송유관을 매설하면서 주민 동의도 받지 았았다.”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설에서는 “.. 2021. 4. 8.
군산시에서도 주민 참여 없는 주민참여예산... 선거법 위반 소지도(뉴스 피클 2021.04.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주시 효자동 경로당에 갑자기 방진망이 설치돼 지방의원의 개입 의혹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죠. 이후 군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니 아예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기부행위를 금지한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주시 경로당에 공사한 그 업체 군산시에서도 경로당 미세먼지 방진망 사업 계획 지난 3월 24일 KBS전주총국은 기사를 통해 경로당 선공사 의혹과 그 배경이 된 주민참여예산을 심층 취재해 ‘주민들의 참여가 없는 주민참여예산’, ‘업체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주민참여예산’이라고 보도했죠. 4월 6일 후속기사를 통해 군산시에서는 아예 전북도의원 마음대로 주민참여예산을 편.. 2021. 4. 7.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언론 보도 이어져... 눈에 띄는 새로운 의혹 보도(뉴스 피클 2021.04.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부동산 투기 관련 보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의원들의 투기 의혹부터, 전북도의회의 자체 조사 방침이 면피성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LH전북본부뿐만 아니라 전북개발공사 퇴직 간부까지 투기 의혹이 나오는 등 투기 의혹이 점점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전주시의원 5명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불법성 아닌 공공성 측면에서 접근해야” 주장 지난 3월 26일 전주시의회가 소속 의원과 그 가족까지 전원 부동산 투기 전수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4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의원 5명의 부동산 재산 증식이 의심된다며 자진 조사 취지에 맞게 해당 의원들이 먼저 나서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 2021. 4. 6.
김제시의원 보궐선거 불법 선거 운동 의혹에 조용한 지역 언론들, 무관심의 악순환 끊어야(뉴스 피클 2021.04.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뉴스 피클에서 사전 투표를 앞두고도 김제시의원 보궐선거를 지역 언론들이 잘 다루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달했죠.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지역 협의회의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이 나와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을까요? #단순 모임이라면서 왜 숨기고 만났나? 한 식당에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의 수상한 모임 지난 3월 30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3월 27일 김제시의 한 식당에서 수상한 모임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당 측은 “형님 가족의 예식 피로연”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자는 더불어민주당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현직 이장이 임원들에게 같은 시각, 같은 식당에서 모임을 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모임 전 식당 측이 외부에서 내부가 .. 2021. 4. 5.
서울시장 후보는 누군지 다 아는데... 김제시의원 후보,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뉴스 피클 2021.04.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4.7 재·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온주현 김제시의장의 사퇴로 김제시 나 선거구(김제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누가 후보로 나왔는지, 공약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후보들을 알리고 능력을 검증해야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라는 이유로 지역 언론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김제시 나 선거구 후보자 네 명, 2~3일 사전 투표 실시 김제시 나 선거구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일 후보, 무소속 김성배 후보, 무소속 문병선 후보, 무소속 최훈 후보 등 네 명입니다. 지난 3월 25일부터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 백구면 백구농악전시관, 금구면 금구초중학교, 검산동 검산동행정.. 2021. 4. 2.
전북교육감 휴대전화 요금을 세금으로 낸다고요? 일부 제외하고 지역 언론들은 침묵(뉴스 피클 2021.04.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업무용과 개인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일부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요금을 내고 있다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감을 포함해 일부 간부들에게만 요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일부를 제외하고 지역 언론들이 대부분 침묵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세금으로 일부 공무원 휴대전화 요금 지원 전북교육청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지난 3월 23일 시민사회단체 NPO주민참여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공기업 등에서 세금으로 고위공무원들의 휴대전화 요금을 납부한 현황을 전주소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JTBC와 은평시민신문은 NPO주민참여가 공개한 자료를 참고해 은평구청장 등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