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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5/15)
지역 뉴스
1. 유성엽-김관영-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쟁. ‘전북 몫 찾기’는 정당에도?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유성엽 의원(3선 정읍·고창), 김관영 의원(재선, 군산), 김동철 의원(4선, 광주 광산갑) 3파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 명 중 두 명이 전북 출신인데요, 언론사들은 일제히 당선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습니다. 이번에도 전남에 밀린다면 전북의 내부 분열이 심해질 거라며 우려도 나타냈는데요, 언론사들의 ‘전북 몫 찾기’는 정당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전북일보] 국민 원내대표, 유성엽-김관영-김동철 ‘3파전’ (3면, 3단 서울=김세희 기자)
[전라일보]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 ‘3파전’ 전북 대결구도?(3면, 서울=김형민 기자)
[새전북신문] 유성엽 김관영 의원 경쟁, 이용호 의원도 가세 (3면, 서울=강영희 기자)
[JTV]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 3파전 예상 (5월 12일 보도)
국민의당 지도부선거 전북 의원끼리 경쟁 (5월 12일 보도)
[CBS 전북노컷] 국민의당 전북 의원 당 내 주도권 확보할까? (5월 12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이건식 김제 시장, 항소심도 집행유예로 당선 무효형
고향 후배가 운영하는 사료 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는 이건식 김제 시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감형을 받았지만 이대로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는 건 그대로입니다. 이 시장은 당선 무효를 피하기 위해 상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가축면역증강제 등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피해 회복을 위해 1억 원을 공탁한 점 등을 감안했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시장이 정말로 반성하고 있다면 재판부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옳은 결정 아닐까요?
[전북일보] 특혜성 사료구입 이건식 시장 항소심서 감형 (4면, 백세종 기자)
시장직 상실형에 김제지역 ‘술렁’ (4면, 김제=최대우 기자)
[전북도민일보] 업무상배임 혐의 이건식 김제시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5면,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사료업체 특혜’ 이건식 김제시장 항소심 ‘집유’ (4면, 신혜린 기자)
[새전북신문] 이건식 시장 항소심 집유 (6면, 공현철 기자)
[전주 MBC] 이건식 김제시장 항소심도 유죄... 직위 상실형 (5월 12일 보도)
[KBS 전주총국] 사료업체 특혜 이건식 김제시장 항소심 ‘집유’ (5월 12일 보도)
[JTV] ‘업무상 배임’ 이건식 시장 항소심에서 감형 (5월 12일 보도)
[CBS 전북노컷] 이건식 김제시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직위 상실 위기 (5월 12일 보도, 임상훈 기자)
3. 지자체 위탁 업체 고용 승계 문제 점점 커져
전주시 환경미화원과 익산시 소각장 직원들이 고용 승계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새로 위탁받은 사업자가 고용 승계를 해주지 않은 겁니다. 전주시 환경미화원은 농성을 하면서 도심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있고 익산시 근로자들도 익산 시장실 점거 농성을 벌였습니다.
최저가 입찰의 부작용이 원인이라는 지적인데요, 무리한 가격 인하를 유도하면서 직원들의 인건비와 고용 승계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시의 중재안에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이 이해하자는 입장과 지나치다는 입장으로 나뉜 건데요, 더 이상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고용 승계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일보] "오죽하면 저럴까"…"전주 이미지 나빠져" (5월 8일 보도, 5면, 천경석 기자)
"익산소각장 고용승계 보장하라" (5월 12일 보도, 8면, 익산=김진만 기자)
최저가입찰 부작용 ‘부메랑’ (8면, 익산=김진만 기자)
[전라일보] 주요 도심 현수막 덕지덕지... 민원 빗발 (5면, 유승훈 기자)
[KBS 전주총국] 고용 승계 ‘마찰’... “정부 권고 효력 없어” (5월 12일 보도, 박 웅 기자)
4. 불공정한 스승의 날 포상
오늘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와 각 교육청에서도 교사들을 선정해서 포상을 주는데요, 그런데 선정 과정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사나 행정공무원이 받아야 할 상을 전라북도교육청의 인사부서 장학사가 받게 된 건데요, 선정 기준을 내부 사안이라는 이유로 공개도 하지 않아 셀프 수상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스승의 날 포상이 전보 가산점과 처벌 감경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어 포상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명예가 아니라 개인 처신에만 이용되고 있는 스승의 날 포상, 전라북도교육청이 스스로 교권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스승의 날 우수 교원 도내 143명 정부 포상 (5면, 김종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제36회 스승의날 기념 442명에 정부포상·교육감 표창 (11면, 남형진 기자)
[전라일보] 스승의 날 도내 교원 442명 정부 포상·교육감 표창 (5면, 이병재 기자)
[새전북신문] 스승의 날 포상, 이래도 되나 (6면, 김혜지 기자)
[전주 MBC] (간추린 뉴스) 스승의 날, 442명에 포상·표창 (5월 12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