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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5/31)

 

지역 뉴스

 

1. 전라북도도 가뭄 피해 안심할 수 없어

우리나라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데요, 전라북도도 예외가 아닙니다. 저수율이 60% 이상으로 다른 곳보다 사정이 낫지만 계속 비가 오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농업용수가 아니라 더위와 부족한 일손입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작물이 마르기 전에 일찍 수확해서 수확량이 적고 수확시기가 모내기철과 겹치면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 정말 하늘의 뜻에만 맡겨야 하는 걸까요?

 

[전북일보] 최악 가뭄예고... 전북 안전지대 아니다 (2, 김윤정 기자)

[전주 MBC] 무더위에 가뭄까지.. 저수율 급감 (530일 보도, 한범수 기자)

                “수확 앞당겨졌는데 일손도 부족” (530일 보도, 박연선 기자)

[KBS 전주총국] “당분간 큰 비 없어”... 가뭄 대책 비상 (530일 보도, 조경모 기자)

[JTV] 지독한 봄 가뭄’... 전북 저수율 60.4% (530일 보도)

[CBS 전북노컷] 전북도, 심각한 가뭄에 29'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529일 보도, 이균형 기자)

 

 

2. 익산 폐석산에 발암물질 불법 매립한 업자 구속

지난해 6, 한 업체가 발암물질이 포함된 지정폐기물로 폐석산을 불법 복구하다 적발됐는데요, 익산시는 환경업체와 폐기물 배출업체 5곳에 복구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8월까지 다시 흙으로 복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복구 이행 계획서가 미흡해 지지부진했는데요, 결국 업체 대표를 포함한 4명이 구속됐습니다. 불법 복구 과정에서 약 50억 원을 챙기고 폐기물을 허위로 입력해 단속을 피한 혐의입니다. 매립된 폐기물 비소는 1급 발암물질인데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제대로 된 조사와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익산 폐석산에 1급 발암물질 폐기물 매립 (4, 익산=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발암물질 폐기물 불법 매립 50억 챙겨 (5, 군산=조경장 기자)

[전라일보] 발암물질 폐기물 폐석산매립 업체 전 대표 등 4명 구속기소 (4, 군산=임태영 기자)

[새전북신문] 발암물질 섞인 쓰레기 몰래묻은 일당 구속 (6, 군산=채명룡 기자)

[전주 MBC] 석산에 폐기물 불법 매립한 업체 관계자 기소 (530일 보도)

[KBS 전주총국] 폐기물 불법 매립 공모 사실 드러나 (530일 보도, 박 웅 기자)

[JTV] 불법매립 적발 1... 복구 터덕 (525일 보도, 김진형 기자)

       석산에 발암 폐기물매립... 구속 기소 (530일 보도, 하원호 기자)

 

 

3. 환경문제가 새만금 개발 악재라는 지역신문사와 새만금 먼지 해롭지 않다는 농어촌공사

위에서 보시다시피 환경이 정말 중요한데요, 일부 지역신문사들에게 새만금은 환경문제에서 예외인가 봅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새만금 먼지 대책, 해수유통을 주장하는 환경단체 때문에 새만금 개발에 악재가 될 거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더 이상 환경문제가 논란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전라북도의 입장을 우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농어촌공사도 새만금 먼지가 해롭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이 전라북도 전체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라고 볼 수 없고 바닷모래 성분이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 등으로 미세먼지와 달리 유해물질이 없다는 겁니다. 새만금 먼지는 건강한 먼지라는 소리인지 도통 이해가 안 되는데요, 지역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라북도와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매립지에 방진벽을 설치하고 작물을 심어 먼지 발생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JTV는 지난 26일 보도에서 방진벽은 새만금 간척지가 광활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고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작물을 심을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먼지에 유해성분이 없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확실한 대책 마련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미세먼지·해수유통 논란 새만금 조기개발 악재 우려 (2, 김민수 기자)

[전라일보] 탄력받은 새만금 환경에 발목 잡히나 (1, 김대연 기자)

[경향신문] 새만금 먼지 해롭지 않다고? 농어촌공사 사업단의 궤변’ (12, 박용근 기자)

[KBS 전주총국] 농어촌공사, 새만금 먼지 줄이기 대책 강화 (525일 보도)

[JTV] 새만금 비산먼지 고통’ (526일 보도, 김진형 기자)

 

 

4. 건설업체 협박해 돈 뜯은 인터넷 언론사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업자를 협박해 5천만 원을 뜯어낸 인터넷 언론사 본부장과 기자 2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불법행위를 촬영한 뒤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는데요, 언론인의 책임과 윤리 의식이 없는 아주 악질입니다.

건설업자들은 뒤탈이 우려돼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건설업자도 불법행위를 저지르긴 했지만 신고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한편 지난 4월부터 국제뉴스 김태권 전북취재본부장이 지방의원 재량사업비 관련 리베이트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또 인터넷 언론사 본부장이 문제를 일으켰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전북도민일보] 건설업자 협박 5천만원 뜯은 인터넷언론사 본부장 영장 (5, 이정민 기자)

[새전북신문] 건설업체 협박해 수천만원 뜯어낸 언론사 본부장 구속영장 (6, 공현철 기자)

[전주 MBC] 건설업자에게 돈 뜯어낸 언론인 검거 (530일 보도)

[KBS 전주총국] 건설업자 협박 수천만 원 뜯어낸 언론사 대표 영장 (530일 보도)

[JTV] 건설업자 협박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 영장 (530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