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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6/07)

 

지역 뉴스

 

1. 다시 전국적 AI 발생. 전북 군산에서 닭 폐사 사실 은폐로 사태 확산

전국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는 AI의 원인이 군산의 한 농장에서 유통된 오골계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농장 주인이 폐사 신고도 하지 않고 거래 기록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문제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AI가 발생하면 무작정 살처분하고 나중에 보상을 하는 획일적 대책도 문제를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제대로 된 원인 분석과 전염경로 파악은 뒷전이고 당장 확산 방지만 급급했다는 겁니다. 매년 가축 전염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후진적인 대책과 사육환경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의 가축 전염병 관리 시스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군산발전국적 AI재앙 신고 의무 소홀이 키워 (66일 보도, 1, 이강모 기자, 군산=문정곤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발 여름 AI ‘총체적 관리부실’ (66일 보도, 1, 김민수 기자)

[전라일보] AI, 또 무차별 살 처분해 막고 품나 (15, 사설)

[새전북신문] 정부 6년간 AI 법정 실태조사 단 1건도 없이 획일적 살처분만 (3, 서울=강영희 기자)

[전주 MBC] 특별 방역 해제 사흘만에 재발 (64일 보도, 이경희 기자)

                AI 폐사 신고 않고 기록도 없어” (65일 보도, 유 룡 기자)

[KBS 전주총국] 유통 경로 깜깜’... 산 닭 거래 금지 (64일 보도, 한주연 기자)

                    특별방역에도 지자체 AI 대책 허술 (65일 보도)

[JTV] AI 신고 안해... 추가 확산 우려 (65일 보도, 송창용 기자)

[CBS 전북노컷] AI 초비상, 전북 군산 농장 병아리 전국으로 팔려나가 (64일 보도, 이균형 기자)

                    전북 군산 오골계 농장, 닭 폐사 사실 은폐로 사태 키워 (65일 보도, 이균형 기자)

[한겨레] AI 의심에도 곳곳 신고 않거나 은폐해 화 키웠다 (66일 보도, 허승, 정유경 기자)

 

 

2. 익산 넥솔론 파산 위기

태양광 웨이퍼를 생산하는 대표적 지역 기업 넥솔론이 파산 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연 매출이 5800억 원에 달했던 넥솔론은 중국산 부품의 저가공세에 밀려 지난 2014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천 명을 넘었던 정규직원이 450명으로 줄어들었는데요, 파산할 경우 모두 실업자가 될 처지입니다.

넥솔론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에 공적자금 투입과 인수합병 지원을 요청했는데요, 군산조선소도 마찬가지고 지역 기업들이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네요.

 

[전북도민일보] “익산 넥솔론 회생, 공적자금 투입을” (66일 보도, 2, 박기홍 기자)

[새전북신문] “파산위기 회사 좀 도와주세요” (2, 정성학 기자)

[전주 MBC] 태양광 위기.. 수백 명 실직 우려 (65일 보도, 이종휴 기자)

[KBS 전주총국] 익산 넥솔론 파산 절차... 전북 제조업 타격’ (65일 보도)

[JTV] 파산위기 넥솔론... 정부지원 촉구 (65일 보도, 이승환 기자)

[CBS 전북노컷] 파산 위기 익산 넥솔론 정부에 정상화 지원 요청 (65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군산 장애인 복지시설, 폭행·학대 시설로 변질

군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상습적인 장애인 폭행·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방법도 너무 충격적인데요, 도저히 글로 쓸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이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른바 보호자 권리 포기각서를 써야만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적인 사건 은폐 의혹도 나왔는데요, 모든 책임을 생활재활교사에게 떠넘기고 사건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피해 장애인들의 항의도 여러 번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시설장은 자기는 작년에 와서 보호자 권리 포기각서는 모른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는데 법의 심판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군산 복지시설 종사자들, 장애인 폭행·학대 (65일 보도, 4, 군산=문정곤 기자)

              고문장으로 변해버린 군산의 한 장애인시설 (66일 보도, 15, 사설)

              학대·폭행 파문 군산 장애인시설 보호자 권리 포기각서도 받았다 (1, 군산=문정곤 기자)

[JTV] 군산 복지시설, 장애인 학대 의혹... 인권위원회 직권 조사 (65일 보도)

 

 

4. 행정구역 통합, 이번에는 전주-김제 통합론

전북도의회 김종철 의원이 송하진 도지사에게 전주-김제 통합 방안을 공개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전주는 비좁은 행정구역에 갇혔고 김제는 인구 감소가 심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인데요,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똑같은 주장을 하다가 반발 때문에 중단한 것을 다시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여론 수렴 과정조차 없었는데요, 이번 전주-김제 통합론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형적인 말만 앞세운 논의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새전북신문] “전주-김제 통합하자”... 도의회 공론화 (1, 정성학 기자)

                 혁신도시 주민 89% 행정구역 통합해야 (1, 정성학 기자)

                 전주 김제 통합제안, 전향적 고민을 (10, 사설)

 

 

5. 문재인 지지모임 대학생 동원 주도한 교수 등 4명 기소

검찰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지지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한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와 조교수를 구속 기소하고 연구원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학생 동원을 주도한 교수는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문재인 후보 지지를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른바 폴리페서의 지나친 정치권 줄서기가 일으킨 참극인데요, 교수의 지위를 악용했다는 점에서 아주 질이 나쁜 범죄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정치권 줄서기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전북도민일보] 대선 지지모임 학생동원 우석대 교수 2명 구속기소 (5,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문재인 지지모임학생 동원 우석대 교수 구속기소 (4, 신혜린 기자)

[새전북신문] 문재인 지지모임에 불법으로 학생동원한 교수 기소 (6, 공현철 기자)

[전주 MBC] 문재인 지지모임 학생 동원 교수 등 4명 기소 (65일 보도)

[JTV] ‘지지모임에 학생 동원교수 등 4명 기소 (65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