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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6/23)

 

지역 뉴스

 

1. 삼성 새만금 MOU 조사특위, 김완주 전 도지사 출석에도 의혹 못 밝혀

어제 열린 삼성 새만금 MOU 조사특위에 삼성 MOU 협약을 추진했던 김완주 전 도지사가 출석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LH 유치 무산 국면전환용이 아니었다면서 삼성의 투자 진정성을 지금도 믿고 삼성을 설득해 투자를 다시 이끌어내야 한다고 이른바 모범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나 LH 비난 플래카드가 하루 만에 삼성 투자 환영 플래카드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날 제대로 질문을 하지 못한 조사특위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확실한 근거와 증거 없이 무작정 추궁해서 제대로 의혹을 밝히지 못했다는 건데요, 어제 회의를 끝으로 조사특위가 사실상 활동 종료에 들어가면서 결국 의혹은 계속 의혹으로만 남게 됐습니다.

 

[전북일보] 삼성 새만금 MOU 의혹 끝내 못 밝혔다 (1, 강인석 기자)

              무딘 질문에 모범 답변... ‘사이다는 없었다 (2, 강인석, 이강모 기자)

              김 전지사, 시종일관 자신있게 설명 위원들 증인, 지사님호칭 오락가락 (2, 강인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완주 지사 지금도 삼성 진정성 믿는다” (3, 박기홍 기자)

[전라일보] “삼성MOU, LH유치 실패 국면전환용 아니다” (3, 장병운 기자)

[새전북신문] 김완주, “삼성 MOU 여전히 신뢰” (2, 정성학 기자)

삼성 투자협약 여전히 신뢰한다는 김 전 지사 (10, 사설)

[전주 MBC] 김완주 출석... 의혹 해소는 어려워 (622일 보도, 이종휴 기자)

[KBS 전주총국] 김완주 전 지사 지금도 진정성 믿어” (622일 보도, 안태성 기자)

[JTV] 김완주 전 지사 출석... “삼성 믿었다” (622일 보도, 조창현 기자)

[CBS 전북노컷] 김완주 전 전북지사, "삼성 새만금 MOU 국면전환용으로 생각하지 않아" (622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부안 체육교사 학생 성추행 사건, 여러 의혹 확산

부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체육교사의 학생 성추행 사건을 어제 주요 뉴스로 전해드렸는데요, 하루 만에 추가 의혹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성추행 교사가 더 있다는 증언과 동료 교사들의 묵인, 학생들 입단속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성추행을 한 체육교사는 선물 강요에 생활기록부 조작까지 했다고 합니다. 해당 학교는 제보가 있기 전까지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해명을 했는데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학교가 사건을 축소하기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특별감사를 시작했는데요, 제대로 조사해서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더 이상 피해를 받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전북일보] 학생들 성추행 교사 더 있다” (4, 최명국,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여고생 성추행 체육교사 관련 전북교육청 감사 착수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체육교사 성추행’ SNS 타고 논란 확산 (4, 권순재 기자)

[새전북신문] 선물 받고 생활기록부 조작의혹까지 (5, 권동혁 기자)

[전주 MBC] 교사 횡포.. “성희롱 뿐 만이 아니었다” (622일 보도, 강동엽 기자)

               교사들 다수 연루.. “SNS 성토장으로” (622일 보도, 박찬익 기자)

[KBS 전주총국] “체육교사가 여고생들 성희롱”... 파문 커져 (622일 보도, 유진휘 기자)

[JTV] ‘성추행·갑질교사... 감사 착수 (622일 보도, 나금동 기자)

[CBS 전북노컷] '여고생 성추행 논란' 학교, 학생들 '입단속' 논란 (622일 보도, 김민성 기자)

                    성추행 물의 부안 학교 '묵인 유사 사례 특별감사' (623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주 한옥마을 새 버스정류장, 시민 편의는 외면한 보여주기 식 행정

전주 한옥마을에 새로운 버스정류장이 건설됐습니다. 버스와 택시를 같이 이용할 수 있고 태조 이성계의 역사와 설화를 따와서 만든 전주의 역사와 예술이 가미된 정류장으로 무려 23000만 원을 들여 완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주시내 정류장 1090개 중 지붕이 있는 정류장은 698, 그중 조명이 있는 정류장은 172개에 불과합니다. 지붕이 없는 나머지 정류장은 안내판만 있거나 승하차만 이루어지는 노상 정류장입니다.

지역 홍보를 위해 단 한 곳에 2억 원이 넘는 거금을 사용했으면서 그동안의 버스정류장 개선 요구는 예산과 이용객이 부족하다며 외면해왔습니다. 지역 홍보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먼저 개선할 때 지역 홍보도 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전북일보] 오목대·한옥마을 승강장서 조선 건국역사 만나요 (5,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이번 정류장은 조선건국 역사입니다” (4, 한성천 기자)

[전라일보] 억소리 나는 한옥마을 승강장 씁쓸’ (5, 유승훈 기자)

[새전북신문] 지붕없는 곳도 많은데... 23,000들인 승강장 (6, 권동혁 기자)

[전주 MBC] 전주 한옥마을 승강장 역사와 예술로 탈바꿈 (622일 보도)

 

 

미디

 

1. 전북에서 진행한 MBC 김장겸 사장 퇴진 기자회견, 지역 언론인들 도움 필요해

어제 22일 오전 11시에 전주 MBC 앞 광장에서 MBC 김장겸 사장 퇴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MBC 김장겸 사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퇴진을 위해 싸우는 MBC 구성원들을 지지했는데요, 전주 MBC 구성원 56명도 김장겸, 고영주 퇴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이었지만 이 날 취재를 나온 언론은 단 두 곳으로 지역신문사와 방송사들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취재가 어려운 민감한 주제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같은 언론인으로서 언론 적폐 청산을 위해 응원과 도움을 줬으면 좋겠네요.

 

[CBS 전북노컷] 전북에도 불 붙은 "MBC 정상화, 사장 퇴진" 목소리 (622일 보도, 임상훈 기자)

[참소리] "공영방송 MBC 정상화 위해"...김장겸 사장 퇴진 촉구 (622일 보도, 문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