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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7/06)

 

지역 뉴스

1. 전북교육청 공무원노조, 김승환 교육감 인사 문제와 불통 지적

5일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교원과 교직원 간 업무 갈등, 임기제 공무원 과다 임용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제 공무원 축소, 7,8급 공무원 인사 적체 해소, 5급 비율 상향, 30년 이상 재직 소수직렬 승진 배려 등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수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김 교육감은 불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전북교육청은 지나친 피해의식이고 교육협의안이라는 소통창구가 있지만 노조는 공식 안건을 한 번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여러 문제를 떠나서 김승환 교육감의 불통 문제는 예전부터 지적됐는데요, 왜 불통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전북일보] “김교육감 측근 챙기기임기제 공무원 최다 임용” (3,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교육감 7, 불통행정 가장 큰 문제” (4, 김혜지 기자)

[새전북신문] 불통의 폭탄 터진 김승환 (7, 장지현 기자)

[전주 MBC] (간추린 뉴스) 전북교육청 노조, 김승환 교육감 인사 비판 (75일 보도)

[KBS 전주총국] 김승환호 7... 성과 놓고 공방’ (75일 보도, 서승신 기자)

[JTV] 김승환 교육감... 소통방식 아쉬워 (75일 보도, 조창현 기자)

 

 

2.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감정가 문제로 내부 갈등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에 일부 조합원들이 감정평가금액에 불만을 가지고 재감정을 요구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질 전망입니다. ,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서 조합장과 집행부 해임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이 건설사에 끌려다니면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조합측은 인근 지역보다 감정평가금액이 평균 37만 원 높다면서 비리나 부정 문제도 아니고 금액이 적게 나왔다고 해임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해서 사업은 또 늦어질 전망인데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북일보]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또 제동 (6, 강현규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감정가 마찰 험로예고 (6, 이종호 기자)

[전라일보] 서신동 간나무골 주택재개발 내홍’ (6, 황성조 기자)

[새전북신문] 감나무골 재개발, 조합원-비대위 갈등 (4, 김종일 기자)

 

 

3. 경찰 간부, 부하 직원에게 갑질 의혹

한 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사적인 일을 시키고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할 것을 강요하며 회식비를 부풀려 공금 횡령을 한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간부는 사적인 일을 시킨 것은 인정했지만 공금 횡령 의혹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에도 갑질을 일삼은 경찰 간부가 의경에게 신고를 당해 조사를 받는 등 경찰 간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데요, 부하 직원을 먼저 존중해줄 때 존경받는 상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전북일보] “우리집 잔디 깎아”... 부하직원에 갑질경찰간부감찰 (4,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부하직원 갑질·횡령 의혹... 경찰 간부 감찰 (5, 임덕룡 기자)

[전라일보] 경차관 갑질도 넘었다 (4, 권순재 기자)

[새전북신문] “우리집 마당 잔디 깎아라” (6, 공현철 기자)

[전주 MBC] “내 집 잔디 깎아라갑질 도 넘어 (75일 보도, 박연선 기자)

[KBS 전주총국] 부하에게 갑질·공금 횡령 의혹 경찰 간부 감찰 (75일 보도)

[JTV] “잔디 깎아”... 경찰 간부 갑질의혹 (75일 보도, 오정현 기자)

[CBS 전북노컷] 부하직원에 갑질·공금횡령 의혹 경찰 간부 감찰 (75일 보도, 김민성 기자)

 

 

4. 정읍 농협 통합미곡처리장, 부실 거래로 막대한 손실 입혀

정읍에 있는 농협 통합미곡처리장이 부실 거래로 조합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초 청주의 한 업체에 50억 원 상당의 쌀을 넘겼는데 그 업체가 부도가 나서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협은 담보력을 감안한 해당 업체 거래 한도인 43천만 원을 10배 이상 넘겨 50억 원 상당의 외상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과도한 외상을 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농협의 폐쇄적인 경영이 불러온 문제라며 반발했는데요, 농민들에게는 갑질을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사기나 당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농민들을 두 번 울리는 농협, 농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농민들을 위해 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주 MBC] 수십억 손실 농협 RPC, 농민 반발’ (75일 보도, 김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