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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주요 뉴스는 출장으로 인하여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7/27)

 

1.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착공,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은 경계해야

26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남북도로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남북도로가 건설되면 기존의 도로와 함께 십자 모양의 도로가 건설되어 새만금 사업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도 공공주도 매립 확대, 예산 확대,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는데요,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은 경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자 언론들이 전부 주요 보도로 다루면서 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주목해야 할 기사가 있습니다. 전북도민일보의 <“새만금 속도전 예산이 관건, 지속 부각을”>이라는 기사인데요, 전북도민일보의 3차 독자위원회 내용을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전주상공회의소 김순원 사무처장이 지역 현안의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당 이슈를 부각시켜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요, 지역 현안의 예산 문제를 다루는 보도는 필요하지만 자칫 언론의 공정성을 잃어버리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새만금 남북도로 첫삽... 내부개발 인프라 가속 (1, 이강모 기자)

              간선도로 체계 구축, 내부 용지개발·민간 투자유치 청신호 (16, 이강모 기자)

              “도로·항만·공항·철도 인프라 예산 확보총력” (16,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국가적 자산으로 키우겠다” (1, 설정욱 기자)

                    “잼버리 유치 좋은 결과 예감” (3, 설정욱 기자)

                    “15억 동북아 잇는 실크로드” (3, 설정욱 기자)

                    “새만금 속도전 예산이 관건, 지속 부각을” (11, 신중식 기자)

                    새만금 어디든 자동차로 20... 십자형 교통 대동맥뚫는다 (16, 김민수 기자)

                    “새만금사업 새 이정표 세운날... 내부개발 속도” (16, 김민수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 내부개발 조기완료 길 뚫렸다 (1, 김지혜 기자)

[새전북신문] “전북현안 새 정부가 잘 챙기겠다” (1, 군산=채명룡 기자)

                 전북 온 이총리, 민심 달래기 행보 (8, 군산=채명룡 기자)

[전주MBC] 새만금 ()자형 기반도로가시화 (726일 보도, 김아연 기자)

[KBS전주총국]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첫삽’ (726일 보도, 오중호 기자)

[JTV] 새만금 남북도로 착공 (726일 보도, 하원호 기자)

[CBS전북노컷] 새만금 +자형 도로 구축 핵심 남북도로 착공 (726일 보도, 도상진 기자)

                   이낙연 총리 "새만금 다시 정상궤도 올려놓겠다" (726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이낙연 총리-군산조선소 협력업체 간담회, 평가 엇갈려

한편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들은 새만금 컨벤션센터 앞에서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는데요, 이낙연 총리는 위 행사에 참석한 뒤 이어서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얼마 전 내놓은 대책이 미흡하고 현대중공업과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해 실망감을 줬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협력업체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요, 해결이 빨리 됐으면 좋겠네요.

 

[전북일보] “군산조선소 재가동만이 유일한 대안” (3, 군산=문정곤 기자)

              “정상화 약속 즉각 이행하라” (3, 군산=문정곤 기자)

[전북도민일보] 총리 군산조선소 해결 현대만날 것” (2, 김민수 기자)

                    “군산조선소 재가동만이 살길” (7, 군산=조경장 기자)

[전라일보] 군산조선소 재가동 희망가’ (1, 김대연 기자)

[전주MBC] “현대 측 여러 차례 만났다하지만... (726일 보도, 박찬익 기자)

[KBS전주총국] 군산조선소 재가동 대책... “아직 성과 없어” (726일 보도, 조경모 기자)

[JTV] 조선소 정상화 약속 이행하라 (726일 보도, 김진형 기자)

 

 

3. 군산 바이오발전소, 반대 의견 확산 속 찬성-반대 주민들 갈등

군산의 또 다른 지역 현안인 군산 바이오발전소, 지난 25일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발전소 측은 발전용 연료는 친환경 목재펠릿이라며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믿지 못하겠다, 군산에 더 이상 발전소는 필요하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환경 문제로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에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 사이에 갈등도 일어났는데요, 주민들의 의견이 나뉘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중부발전은 계획대로 오는 9월 발전소 착공을 할 예정인데요, 논란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키우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전북일보] 군산바이오발전소 건립 놓고 시민들 찬반논쟁 격화 (8, 군산=문정곤 기자)

[전라일보] “바이오발전소 안돼주민 반발 확산’ (7, 군산=임태영 기자)

 

 

4. 익산역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 수용, 정치인이 아닌 시민들의 힘

철도 이용객 이동에 방해가 되고 타 기념물과의 형평성 문제로 익산역 광장 앞 소녀상 건립을 반대했던 코레일이 지역 정치권의 압박이 시장되자 하루 만에 건립을 수용했습니다. 잘된 일이지만 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허탈해했는데요, 시민들이 요구할 때는 무시하더니 정치권이 나서자 바로 수용한 코레일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일부 언론의 보도도 문제가 있는데요, 이춘석·조배숙 의원, 정헌율 시장의 공로인 것처럼 보도해 시민들의 노력으로 추진된 사업이 자칫 정치인들의 치적용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일부 정치인이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추진한 사업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전북일보] 익산역 광장에 소녀상 코레일, 건립 수용키로 (9, 익산=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이춘석·조배숙 익산역 소녀상숨은 공신 (3, 서울=전형남 기자)

                    “평화의 소녀상 고객동선 지장 없는 선 익산역 건립” (8, 익산=김현주 기자)

[전라일보] 익산역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된다 (3, 서울=김형민 기자)

[새전북신문] 평화의 소녀상, 익산역 광장에 세운다 (3, 서울=강영희, 익산=임규창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 평화의소녀상 건립 서명 (7, 임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