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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7/31)

 

지역 뉴스

 

1. ‘국민의당, 필요한 정당인가?’ 토론회, 보여주는 행사로 끝나면 안 돼

국회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이 주최한 국민의당, 필요한 정당인가?’ 토론회가 27일에 열렸습니다. 토론자들은 국민의당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쓴소리와 함께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토론자들은 국민의당의 분명한 가치와 이념이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실정으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태도로는 생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8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 이번 토론회가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실제로 비판과 조언들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국민의당 새 지도부, 석고대죄로 시작해야” (728일 보도, 3, 서울=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단일지도체제로 국민의당 새출발 (728일 보도, 3, 서울=전형남 기자)

[새전북신문] 국민의당 회생 방안, ‘중도개혁노선정립 (728일 보도, 3, 서울=강영희 기자)

[JTV] “새 시대 걸맞는 새 정치 구현해야” (727일 보도, 이승환 기자)

 

 

2. 군산조선소, 2년 뒤 2019년 재가동?

문재인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이틀 동안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재벌 총수 중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도 있어서 군산조선소 해결 방안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직접 내년까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 같고 2019년이 되어야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실직 근로자들과 협력업체들은 2년 동안 기다릴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대 경영진을 만나 대화를 나누겠다던 이낙연 총리의 입장도 난처해졌는데요, 최 회장이 이미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현대 경영진을 만난다고 해도 설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군산조선소에는 너무 긴 2년이란 시간, 정부가 이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북일보] “군산조선소 2019년 재가동현대 계획, 도민 기대에 찬물 (1, 청와대=이성원 기자)

              “좋을 땐 취하고 나쁠 땐 버려져” (1,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조선소 2019년 재가동 방침 시민우롱 꼼수” (7, 군산=정준모 기자)

[전주MBC] 문 대통령, 현대중 회장과 간담 (728일 보도)

              현대회장 “2019년 재가동 준비 중” (729일 보도)

[KBS전주총국] 청와대 간담회... “군산조선소 2019년 재가동” (728일 보도)

                    2019년 재가동... “조선업 붕괴 현실화” (729일 보도, 유진휘 기자)

[JTV]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2년뒤 재가동 (729일 보도)

 

 

3. 위안부 폄훼 동영상 파문 전주기전대, 반성도 사과도 없어

교직원 채용과정에서 위안부 폄훼 동영상을 보고 소감문을 쓰라고 한 전주기전대가 2차 공고에도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고 기존 교직원들에게도 동영상을 보고 소감문을 제출하라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7일 열린 시민사회단체의 규탄 기자회견에 전주기전대 측은 오해라고 해명했는데요, 민감한 문제에 접근해 학자적인 분석능력을 보고 학생들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지도할 수 있는 것인지 파악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히고 채용 조건을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폐지에 대한 본인의 의견 제출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들은 바뀐 채용 공고도 여전히 개인의 사상 검증 의도가 담겨있다면서 여론의 질타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주기전대 측은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하지 않았는데요, 학교가 이러니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걱정입니다.

 

[전북일보] 위안부 동영상 소감문요구한 전주기전대 (728일 보도, 4,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기전대 위안부 폄훼 동영상시청강요 의도 밝혀라” (728일 보도, 4, 김기주 기자)

[새전북신문] 일부 시민단체, 기전대 교직원 채용과정 분노 (728일 보도, 5, 장지현 기자)

[전주MBC] 위안부 폄훼 영상 또다시 시청 요구” (727일 보도, 강동엽 기자)

               전주기전대 오해 해명... 시민단체 반발 (728일 보도)

[KBS전주총국] 기전대 위안부 폄훼 영상 소감문 요구 파문’ (727일 보도)

[CBS전북노컷] "'위안부 망언 동영상' 전주기전대, 역사 앞에 사죄해야" (727일 보도, 임상훈 기자)

                   전주기전대의 꼼수? '위안부 망언 동영상' 대신 '원전 폐지' (728일 보도, 임상훈 기자)

[한겨레] 기전대, 위안부 폄훼 동영상 보여주고 소감문 내라” (728일 보도, 13, 박임근 기자)

 

 

4. 백제예술대 총장, 학생 등록금 유흥업소에 탕진. 또 사학 비리

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 백제예술대학교 총장이 교비를 유흥업소에 탕진하고 이사장은 자신의 딸을 서류상으로만 채용해 급여를 불법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사장과 총장은 부자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둘이 유용한 예금만 무려 수십억 원입니다. 이사장 가족이 학교를 사유화한 것인데요, 이를 감시해야 할 법인 이사·감사·교직원들도 가담하거나 침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총장은 해임, 관련 교직원 14명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또 관련자들을 업무상 횡령,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적발된 사학 비리,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 하는 걸까요?

 

[전북일보] 도내 모 사립대 교비 흥청망청’ (728일 보도,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학생 등록금은 총장 쌈짓돈’ (728일 보도,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공금을 내돈처럼 쓴 도내 사립대 총장·학교법인 이사장 적발 (728일 보도, 5, 이병재 기자)

[새전북신문] 등록금 빼내 단란주점 간 사립대 총장 (728일 보도, 5, 장지현 기자)

[전주MBC] 대학 총장 교비로 유흥업소 다녀” (727일 보도, 박찬익 기자)

[KBS전주총국] “총장이 교비로 단란주점”... 교육부, 모 사립대 적발 (727일 보도)

[JTV] ‘비리 백화점사립대 적발 (727일 보도, 정원익 기자)

 

 

5. 탈원전으로 인한 전기료 상승으로 새만금 투자 감소가 우려된다는 JTV

730JTV 송창용 기자는 <외국기업 유치 악영향 받나>라는 기사에서 새만금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가 감소한 상황에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료가 오르면 외국 기업의 투자가 더 위축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의 투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안이고 전기료 상승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인데요, 전기료 상승 논란에 대한 보도, 왜 새만금에 외국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지 다양한 원인을 찾아보는 보도, 전기료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보도 등 다양한 보도로 시청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외국기업 유치 악영향 받나 (730일 보도, 송창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