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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2017/03/1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3. 13.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2017/03/10)

 

1. 박근혜 전 대통령,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는다사과, 통합 메시지 없어

 

12일 저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습니다. 입장은 민경욱 의원이 대신 전달했는데요. “임기를 마치지 못해 죄송하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는다라는 메시지에 언론은 사실상 탄핵 불복이라는 프레임을 설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정문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역 뉴스

 

1. 전주시와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갈등. 정작 쓰레기 문제 해결책 없어.

 

전주시에서 또 쓰레기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각장과 매립장 인근 주민들은 전주시와의 협약에 따라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감시원 제도를 둬 반입된 쓰레기들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되던 가구별 지원기금을 지난 12월 전주시의회에서 조례에 위배된다며 중단을 결정하자 항의의 표시로 쓰레기 검사를 강화한 것입니다.

이 와중에 소각자원센터 내 주민편익시설인 전주 패밀리랜드 불법 운영 문제와 주민감시원의 과다 채용 문제도 시의회에서 불거져 양측의 감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가 중간에서 양쪽 입장을 조율하고 있지만 합의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쓰레기 주민 감시원 인건비추경 반영 안 할 것” (7, 강인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쓰레기 문제 해결책 없이 평행선대란 예고 (4, 박진원 기자)

[전라일보] ‘전주 패밀리랜드인근 주민들 멋대로 운영 (5, 이승석 기자)

[JTV] 감시원 월권 논란 (권대성 기자)

 

2. 조기 대선, 전라북도의 대선 공약 대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방정책인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정읍·남원 국도 건설사업, 부안·고창 부창대교 건설, 규제 프리존 특별법 정책들이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탄핵 결정 이후 전라북도는 도내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8개 분야에서 45개 과제를 발굴해 대선 주자들에게 요구하는 총력전을 펼칠 계획인데요, 새전북신문 기자는 폐기 위기의 지방정책들이 새로운 정부에 반영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전북도 선거체제 돌입 조기 대선 공약 굳히기 (1, 최고은 기자)

[전라일보] 조기 대선 겨냥, ‘전북 몫 공약온 힘 (2, 김지혜 기자)

[새전북신문] 탄핵 이후... 박근혜표 지방정책 어디로 (1, 정성학 기자)

 

3. 전주~무진장 시외버스료 내릴 듯

 

금요일에 전해드린 전주~무진장 시외버스료 인하를 위한 진안군 이장단의 서명운동에 전라북도는 개선명령을 버스업계에 내렸습니다. 요금이 최대 천 원까지 인하된다고 합니다.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뚫린 지난 9년 동안 비싼 요금으로 장시간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피해는 어떻게 할까요.

 

[새전북신문] 전주~무진장 시외버스료 내릴 듯 (1, 정성학 기자)

 

4. 고로쇠 채취량 줄고 소비도 줄어, 농민들 깊은 한숨.

 

고로쇠 채취가 확 줄었다고 합니다. 덩달아 소비도 줄었다고 하네요.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후 KBS전주총국에서는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20퍼센트 줄어들고 AI와 구제역 발병으로 소비도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갈수록 깊어지는 농민들의 한숨에 마음이 아픕니다.

 

[전북일보] “봄철 건강음료 진안고원 고로쇠 맛 최고” (9, 진안=국승호 기자)

[전북도민일보]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성황 (9, 진안=김성봉 기자)

[KBS 전주총국] 제철 맞은 고로쇠... 농민들은 울상 (서승신 기자)

[JTV] 봄기운 완연.. “고로쇠 맛있어요” (송창용 기자)

[경향신문] 이상고온 탓, 고로쇠 채취 확 줄었다 (16, 김정훈, 배명재, 강현석, 이삭 기자)

 

미디어

 

1. 지역 마을신문 활성화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시스템 필요해

 

지난 7일 마을신문 활성화를 위한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은 민간의 활동은 활발한데 자치단체의 지원은 미비하다며 정책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김성주 위원장은 이미 전북도 조례가 제정됐으니 제도적 기반은 마련되어 있다면서 마을신문 네트워크에서 시, 도와 함께 공동사업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하니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집니다.

 

[새전북신문] 마을신문 활성화 기반 마련과 정책 필요” (3, 김혜지 기자)

 

2. [민언련 어제의 방송 뉴스]

파면 후에도 친박 집회와 박근혜에 찬사민주주의 짓밟은 MBC

 

MBC는 사상자까지 낳은 친박 집회의 폭력성을 최대한 축소해 보도했고 오히려 태극기 집회가 보수세력을 광장으로 이끌었다고 찬사를 늘어놓았습니다. 파면된 박근혜에게도 마지막까지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는 비판입니다.

 

[MBC] <보수세력 결집태극기 집회 새 바람’>(3/10, http://bit.ly/2mIJurg)

폭력으로 물든 친박 집회에 참사 보낸 MBC(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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