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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2017/03/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3. 1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2017/03/14)


지역 뉴스


1. 오늘의 사설


전북일보는 헌법 질서를 비웃는 자는 반드시 단죄, 일벌백계 삼아야 한다며 오늘자 사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엄정히 수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원 논설위원은 오피니언 란을 통해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웃음이 국민들과는 무관한 것이었다며 “맹신적인 지지자들과만 나누는 음험한 것” 즉 확증편향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전북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엄정히 수사하라 (15면, 사설)



2. 이유 없이 건강한 닭들 죽일 수 없다! AI 살처분 거부한 농장


도내 익산의 양계농장 1곳, 고창의 오리 농장 1곳이 AI 예방 살처분 조치를 거부했습니다.
이 농장은 동물복지농장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AI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 자 전북일보에서는 농장 주인이 살처분 거부가 설득력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일부 의원도 과도한 행정 조치 비판에 나섰지만 익산시는 살처분 명령이 있으면 집행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북일보] “동물복지 지켜 키운 건강한 닭들도 죽여야 합니까?” (8면, 익산=김진만 기자)
[JTV] 농가 2곳, AI 예방적 살처분 거부 (송창용 기자)



3. 발주 급증에도 군산조선소 폐쇄 입장 변함없어


수주 물량 부족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석 달 뒤에 폐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현대중공업이 해외 선사와 수주 협상을 하며 많게는 12척 계약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세계 조선 업계가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최소 물량이라도 우선 배정해 군산조선소가 유지만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 했었는데요, 계약될 물량은 모두 울산조선소에 배당될 것으로 보여 깊은 좌절감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주 MBC] 발주 급증... 군산조선소는? (박찬익 기자)



4. 파면 교장의 귀환, 해당 교장은 사학법인의 실질적 소유자


급식비 횡령으로 파면되었던 익산 사립학교 교장의 복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해당 교장이 사학법인의 실질적 소유자였기 때문이라고 전라일보는 분석합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당 교장의 임명을 막는 일을 넘어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확산시키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들은 교육계 비리 전력자들은 ‘영구 추방’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북교육청과 해당 학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급식비 횡령 교장 재임용 반발 (4면, 김종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파면 교장 막무가내식 복귀 도교육청 속수무책 (4면, 임동진 기자)
[전라일보] 비리 교장 학교 복귀 안된다 (15면, 사설)



5. 사회적 타살 막자!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 가결


콜센터 고교 실습생의 자살은 감정노동자의 인권과 근로환경이 외면되어 온 사회적 타살을 드러낸 사례입니다. 현행법에는 보호 장치조차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는데 전주시의회에서 3월 13일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를 원안 가결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전주시의회,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 제정 (4면, 박진원 기자)



6. 쌀값 하락에 정부 책임은 없나?


쌀값 하락으로 인한 정부의 쌀 우선지급금 환수 정책에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도내 쌀 우선지급금 납부율은 4.59%로 농민들은 정부의 잘못을 농민이 책임져야 하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에 따라 전액 회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농민들은 쌀값 하락에 정부의 책임이 있는데 해답도 내놓지 않고 농민을 압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신뢰할 수 있는 양곡정책을 먼저 만들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라일보] 쌀 우선지급금 납부율 4.59%... 농심 뿔났다 (2면, 김대연 기자)



미디어


1. “MBC 기자들은 저항을 유예한 것일 뿐 포기하진 않았다”


이명박근혜 정권 시기에 공정방송을 외치던 노조원들은 내부 연대 와해와 해고•징계로 무너진 동료 기자들을 보며 냉소주의가 확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 기자들은 저항을 유예한 것일 뿐 포기하진 않았다”는 외침은 여전합니다. 오늘 자 경향신문 MBC 임명현 기자의 인터뷰가 증명하고 있네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MBC가 공정성과 전문성을 회복할 거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MBC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목소리를 지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저항 유예 상태의 MBC 기자들, 곧 일어설 것” (23면, 허진무 기자)



대선 후보 경선/ 재보궐 선거 일정


① 전라북도 4.12 보궐선거 선거구 확정


도내 4.12 재보선 지역은 전주 4(도의원, 서신동), 완주 라(군의원,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면), 전주 마(시의원, 삼천 1·2·3·효자 1·2동)로 정해졌습니다. 전북도는 이 중 전주 마 지역을 5월 대선과 함께 치르자고 선관위에 제안했습니다. 5월 대선과 함께 선거를 치르면 선거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북일보] 4.12 재보궐선거 정당별 후보 접수 마무리 (2면, 은수정 기자)
[새전북신문] “혈세 아끼자”... 전주 마 4.12재보선 연기 (1면, 정성학 기자)



② 각 당 대선 후보 경선 일정, 호남권에서 시작


주요 정당의 경선 시작과 대선 후보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일정이 호남에서 시작됩니다. 이에 지역 언론은 “호남 얻어야 이긴다”는 심리가 작동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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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시작 날짜

대선 후보 확정 날짜

비고

국민의당

325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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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22

43

결선투표 시 48

바른정당

319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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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319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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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MBC] 각 당 경선 시작 “호남 얻어야 이긴다” (이종휴 기자)
[JTV] 조기 대선... 정당 경선 일정은? (김 철 기자)

 

내일 주요 뉴스는 출장으로 인하여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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