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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11.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1)



5.9 19대 대선

 

1. 국민의당 광주 경선, 원광대 학생 동원 사실로 드러나

어제 JTBC 뉴스룸에서 국민의당 광주 경선에 대학생들이 동원된 영상을 입수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31일 주요 뉴스에서 알려드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강요에 의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누가 버스를 대절했는지 동원을 지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은 아직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잘못이 있다면 스스로 고발할 것이라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말, 과연 지켜질까요?

 

[JTBC] 국민의당 경선 '대학생 버스 동원' 영상 입수 (410일 보도, 이희정 기자)


 

4.12 재보선

 

1.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선희 의원, 보궐선거 지역 재량사업비 집행 논란

4.12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 지역구(서신동)에 재량사업비가 집행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선희 의원이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신동 일부 경로당에 전자제품을 지원한 건데요. 국민의당은 사실상 특정 후보 지원이라며 반발했고 서선희 의원은 예정된 재량사업비 집행이며 특정 후보와 관련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선거 시기에 임박해 재량사업비를 지역구에 집행하는 의원들로 인해 시민들의 혈세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져 오기도 했습니다. 즉 재량사업비를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는 것이죠 

이번 도의원 선거를 촉발시킨 강영수 전 도의원이 민주당 소속이었고 당 혁신안에 의해 민주당은 사고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무소속 김이재 후보를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선거운동을 돕고 있습니다. 거기에 민주당 소속 서선희 의원이 재량사업비를 집행하자 사실상 김이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죠. 

재량사업비 집행이 예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선거 시기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원 시기를 늦추기도 합니다. 선거 전략이든 원래 계획이었든 서선희 의원의 재량사업비 집행은 의심을 자초한 꼴입니다.

 

[전라일보] 도의원 보궐선거 신경전치열 (3, 장병운 기자)

[전주 MBC] 전주시의원 보궐선거 지역 재량사업비 집행 (410일 보도)

[KBS 전주총국] 전주시의원, 보궐선거 앞두고 물품 지원 논란 (410일 보도)

[JTV] 서신동 재량사업비 집행... 국민의당-민주당 갈등 (410일 보도)


 

지역 뉴스

 

1. 빈병 보증금 핑계 술값 올라 서민들만

소주병 하나 당 100원, 맥주병 하나 당 13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빈병 보증금. 그런데 빈병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음식점의 술값도 같이 올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빈병을 가져가지 않는데도 인상해 빈병 보증금 핑계를 대고 폭리를 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음식점은 빈병 회수율이 100% 가까이 되는데도 가격을 올려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전북일보] “빈병 보증금 핑계, 술값 인상은 꼼수” (5,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빈병 보증금 가격 오르면서 반환율 99.8% (6, 이종호 기자)

[전라일보] 소주·맥주 서민 술아니다 (6, 황성조 기자)

[새전북신문] 소주-맥주 165원 올라 (2, 김혜지 기자)

[KBS 전주총국] “주류 판매가 빈병 보증금 인상분보다 더 올라” (410일 보도)

 

2. 정부의 대우조선 몰아주기, 군산조선소 끝까지 외면하는 정부 

현대상선이 대우조선해양과 손잡고 대형 선박 10척을 수주했지만 단 한 척도 군산조선소로 가져오지 못하면서 지역차별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 대우조선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이라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군산조선소로 일감나누기가 가능했다는 것이죠.

전라북도는 하반기 남은 물량을 끌어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우선순위에 군산조선소가 빠져있다는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도민들의 좌절감은 쉽게 극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군산조선소 끝까지 외면도민 지역차별 분노 확산 (1, 김민수 기자)

[KBS 전주총국] “현대상선 일감 몰아주기’, 군산조선소 대책 외면” (410일 보도)

[JTV] 또 대우조선 지원... 군산조선소 외면 (410일 보도, 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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