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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9/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9. 1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9/18)

 

1. 장수군의회 휴회 논란, 정치적 쟁점화는 그만둬야

장수군의회가 군수의 직무유기를 이유로 이번 임기 내내 휴회를 선언했다는 소식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렸는데요, 전북일보의 취재 결과 최용득 장수군수가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군정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출석을 해도 답변은 모두 부군수가 했다고 합니다. 장수군의회는 최 군수가 명확하게 해명하거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면 의회를 다시 열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그동안 최 군수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넘어갔지만 더 이상은 기다려줄 수 없다는 입장과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느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대립이 자칫 정치적 쟁점이 될 것 같아 걱정인데요, 전북일보는 한 장수군민의 의회가 현 군수세력이 재선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 같다며 크게 공론화시키려는 게 의아하다라고 말한 인터뷰 내용으로 보도를 마무리했습니다. 장수군민들에게 직접 영향이 가는 문제인 만큼 근거가 부족한 추측성 해석은 자제해야 할 것 같네요.

 

[전북일보] 임기 내내 의회 답변 못한 장수군수 (1, 김세희 기자)

              “최군수 치료 전념을” vs “의원들 정치적 의도” (3, 김세희 기자)

 

 

2. 혁신동 두고 전주시의회 내부 갈등 심화, 시민 편의는 뒷전

전주시의 혁신동 행정구역 개편안을 두고 덕진구와 완산구 의원들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개편안은 혁신동의 완산구 편입이었는데요, 시의회가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입법예고에 제동을 건 상황입니다.

이후 의원 총회에서 덕진구와 완산구 의원들의 대립으로 여론조사 시행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했는데요, 완산구 소속 의원들은 내심 절차대로 진행하길 원하는 반면 덕진구 소속 의원들은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부터 다시 실시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시민들의 말을 빌려 밥그릇 싸움만 하지 말고 시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해야 한다며 시의회를 비판했는데요, 더 이상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전북일보] 행정구역 개편안 두고 전주시의회 밥그릇 싸움만 (5, 백세종 기자)

[전라일보] ‘혁신동신설 놓고 완산구-덕진구 의원간 갈등 (5, 유승훈 기자)

[새전북신문] ‘혁신동신설 놓고 갈등 심화 (5, 공현철 기자)

 

 

3. 선거법 위반 혐의 김생기 정읍시장 항소 기각, 벌금 200만 원 선고

시민들에게 같은 당 소속 의원에 대해 지지를 호소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생기 정읍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형이 확정되면 김 시장은 직위 박탈 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김 시장은 현실과 이상이 다르다고 말하고 시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 시장의 이상은 자신의 직위 유지인 것 같은데요, 시민들을 위한 이상과 비전은 없었나 봅니다.

 

[전북일보] 김생기 정읍시장, 항소심서도 직위상실형 선고 (4, 남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생기 정읍시장 시장직 상실 위기 (5, 이정민 기자)

[전라일보] ‘선거법 위반 혐의정읍시장 항소 기각 낙마 위기’ (4, 신혜린 기자)

[새전북신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김생기 시장 항소심도 벌금 (6, 공현철 기자)

[전주MBC] 김생기 정읍시장.. 2심도 직위상실형 (915일 보도, 이창익 기자)

[KBS전주총국] 정읍시장 벌금 2백만 원 낙마위기 (915일 보도, 박재홍 기자)

[JTV] 김생기 정읍시장 항소심도 직위상실형 (915일 보도)

[전북CBS] '선거법 위반' 김생기 정읍시장 항소심도 직위상실형 (915일 보도,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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