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지역언론브리핑) 무공천 승부수, 공은 누구에게로? 새정치연합 비례대표 공천 방침에 대한 새전북신문의 일침 (2014/02/2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2. 28.

지역언론브리핑 (2014/02/28)

   

무공천 승부수, 공은 누구에게로?

새정치연합 비례대표 공천 방침에 대한 새전북신문의 일침.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공천' 승부수를 던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미 공천 방침을 확정하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반대하는 가운데, '무공천'에 대한 입장 발표를 미루고 있는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게 됐다.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28일 주요 지면을 할애하며 민주당의 향방에 촉각을 세웠다.

전북일보 3<“기초선거 공천폐지 관철 끝까지 노력”>, 전라일보 <기초공천 존폐 오늘 분수령>(1)에서 민주당의 당론이 오늘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라일보는 민주당에서 무공천시 8000여명의 핵심당원이 탈당해야 한다는 관계자의 발언을 실으며 김 대표의 최종결심에 따라 전북정치권의 선거구도에도 엄청난 파장이 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전북신문은 오늘자  신문에서 새정치연합의 무공천 결정이후 지역에서 부는 후폭풍을 전하고 새정치연합의 비례대표 공천 방침에 대해 비판했다.

새전북신문은 새정치연합의 후광을 업기 위한 대책으로 입지자들이 자체적인 공천룰을 정해 후보 단일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1면과 3면에 걸쳐 보도했다. 또한 3<‘무공천새정치연합 후폭풍 계속>에서 비례대표는 공천하겠다는 새정치연합의 방침에 대해 비판론이 불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기자는 정당공천 폐해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지역구 후보보다 정당 입김이나 인맥 공천 여지가 작용할 소지가 높은 비례대표는 공천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사태, 이제는 원인과 대안 분석이다.

 

AI 최초 발병지인 고창에서 방역대가 26일부터 단계적으로 해제되면서 AI가 사그라지는 추세이다. 전주 MBCAI 발병 원인제공자이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는 혜택자또한 대기업임을 분석했고 KBS전주총국은 AI 발병의 근본원인인 열악한 축사환경을 개선하도록 하는 정부의 적절한 유인책이 부족함을 비판했다.

 

전주 MBC227일자 뉴스데스크 <AI.. 무책임한 대기업>에서 전국 최초로 AI가 발생한 고창의 종오리장이 하림 그룹 계열로 밝혀졌다며 대기업이 위탁 운영하는 농장 AI가 발생하는데 정부의 지원도 이들에게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는 현행법은 AI 발병 시 시가의 80% 이상을 세금으로 보상해주도록 되어 있어 대기업은 사료 값과 병아리 값을 떼일 염려가 없다며 “AI로 값이 떨어지면 저가에 계육을 매수해 냉동 창고에 비축해 놓았다가 삼계탕 철에 비싸게 판매할 수 있어 오히려 이득이라고 밝혔다.

기자는 질병은 대기업이 일으키고 피해는 온 국민이 입는데, 보상금 7000억 원까지 대기업에 주는 것이 AI 발생 10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

 

전주 KBS는 동물복지를 고려하는 농가에게 주는 인증제도의 무용론을 말했다.

기자는 동물복지 인증 농가가 밀실 양계장보다 AI 같은 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만 동물인증 농가는 전국적으로 45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동물복지 인증농가가 적은 이유로 사육 환경을 개선한 만큼 생산비는 늘어나는데 친환경 인증 제도와는 달리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점과 “AI 같은 전염성 질병이 확산되면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더라도 밀실 사육한 닭처럼 무조건 매몰 처리되는 점을 꼽았다.

따라서 정부가 유인책을 써서라도 동물복지 인증 제도를 안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오히려 정부가 동물복지 인증 제도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전했다.

 

 

스포츠 강사 집회 불참 압력 논란 보도 찾기 어려워

 

27일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스포츠강사 집회불참압력 논란>에서 김승환 교육감 북콘서트가 열린 당일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들이 집회를 계획했고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 간부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후 27일 사건의 당사자인 전라북도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2명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전북도교육청 간부의 임용 취소 겁박과 관련한 내용을 팩스로 접수했다. 해당 내용을 새전북신문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새전북신문은 오늘자 신문 <도교육청 간부의 임용취소겁박 관련 스포츠 강사, 인권위에 진정 접수 파장>(6)기사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기자는 이들이 공식적인 신규채용 소정의 절차를 거친 최종합격자로서 학교장과의 계약 등 임용절차가 진행되는 일정에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임용취소'를 겁박당해 헌법 제10, 그리고 교육감 김승환의 북 콘서트와 관련해 참석 여부는 사생활의 비밀이고 개인의 자유인데 이를 각각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한 내용을 전했다.

 

   

다음은 228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227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이다.

 

전북일보 <500세대 이상 아파트 3개 업체가 관리 독식>

전북도민일보 <70%가 옛주소우편분류만 세 번>

전라일보 <기초공천 존폐 오늘 분수령>

새전북신문 <“대한독립 만세일본, 항일투사 259명 학살>

 

전주MBC 뉴스데스크 <AI.. 무책임한 대기업>

KBS전주총국 9시 뉴스 <미세먼지, 농민도 울상>

JTV 8시 뉴스 <<여론조사> 익산시장 적합도 이한수 1>

전북CBS <적자낸 착한 출판기념회?>

 

2014228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