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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브리핑) 계속되는 공천룰 보도, 정책 대결은 언제?/ 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국회의원들 내천 검토 전해(2014/03/1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3. 13.

지역언론 브리핑 (2014/03/13)

 

 1) 계속되는 공천룰 보도, 정책 대결은 언제?
   - 전북도민일보, ‘전북 선도 합의론’ 주요하게 보도
   - 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국회의원들 내천 검토 전해

 2) 전북일보, 가동보 수사 관련 후속보도 이어가




 
계속되는 공천룰 보도, 정책 대결은 언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경쟁구도로 인한 새로운 인물과 정책 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3월 신당추진으로 인해 정책선거를 기대할 수가 없게 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공천룰을 놓고 샅바싸움이 계속되며 인지도 높이기 행태만 계속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민일보도 13일 <지방선거 INSIDE>란 코너를 통해 같은 지점을 지적했다.
<여기저기 ‘룰’ 얘기만… 정책 대결은 언제하나요>(3면)에서 “통합신당의 전북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룰에 묻혀 정책 관심이 실종됐다”는 말들이 나온다”며 “지금은 초반이지만 규칙 논쟁이 본격화하면 할수록 정책이 설 땅은 아예 없을 것이란 걱정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전북일보는 13일 <6.4지방선거 정책실종 우려>(1면)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 역시 야권에서 무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정책선거 실종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정당공천이 배제되면서 후보자들이 난립, 인물과 정책보다 얼굴 알리기에 치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정치권의 분석을 전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의 실생활 개선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각종 정책들이 실종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도민일보, ‘전북 선도 합의론’ 주요하게 보도


전북이 선도적으로 아름다운 합의를 이끌어내면 통합신당의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어..

전북도민일보는 “통합신당의 광역단체장 경선룰이 나오기 전 전북 후보들이 선도적으로 합의안을 마련해 중앙당에 요청하자는, 이른바 ‘전북 선도 합의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13일자 <통합신당 경선 ‘전북선도 합의론’ 탄력>에서는 4명의 후보 중 3명이 ‘선도적 합의’를 긍정하고 있어 합의를 이끌어내게 된다면 통합신당의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신문은 송하진 시장이 주장한 “정밀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주요하게 보도했다.

 


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국회의원들 내천 검토 전해

<새전북신문 3월 13일자>

 

새전북신문은 <무공천 불구 좋은 후보 찾기는 계속>(3면)에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초선거구의 무공천 후폭풍을 우려하며 후보지원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후보난립 및 비리전력자들의 의회 진출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천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기자는 “기득권 유지라는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지방 정치권의 새판 짜기를 이어가겠다”는 도내 의원들의 입장을 전했다
새전북신문은 3월 4일 정당에 의한 ‘내천’ 사례가 재현될 수도 있으며 ‘내천’이 무공천에 따른 폐해, 구태 정치의 부활이라는 우려를 전했었다. 



 

후보는 난립-인물 경쟁 불가피 
[뉴스초점-안갯속된 지방선거] <상> 통합-무공천 파장 어디까지
 
(중략)
△같은 색깔 옷입기, 구태 부활 우려

무공천에 따른 구태 정치 부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과거 기초의원 및 단체장을 공천하지 않았을 경우 나타났던 국회의원들의 내천 사례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다.

1998년 선거 당시엔 전주 지역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국회의원들이 자체적으로 후보자를 선정, 지원에 나섰다. 국회의원과 똑같은 옷을 입고 벽보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광역후보 명함과 함께 고무줄로 묶어 배포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기승을 부렸다. 또 광역의원 후보 뒤를 따르며 자연스레 유권자들에게 민주당 소속의 유력한 후보군임을 스스로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역 단체장 및 기초의원들이 유리해진 현 상황을 감안하면 국회의원들이 중립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초선 국회의원들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허약한 정치적 기반을 다져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일보, 가동보 수사 확대 소식 전해..

전북일보는 12일자에 이어 13일 자에서도 가동보 수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또한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에서 발표한 <가동보 사건 철저 수사를> 성명을 함께 보도하며 가동보 수사 내용에 많은 비중을 할애했다.
전북일보는 13일 <‘가동보 수사’ 타 지자체로 확대한다>(6면)에서 “경찰은 임실지역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다른 자치단체에 대한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을 전하며 향후 수사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3월 13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전북일보 <6.4지방선거 정책실종 우려>
전북도민일보 <통합신당 경선 ‘전북선도 합의론’ 탄력>
전라일보 <전북 ‘농생명 허브’ 본격화>
새전북신문 <자영업자는 ‘몰락’… 상가는 ‘텅텅’>
 

 


2014년 3월 13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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