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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브리핑) 기초선거 무공천 역풍 솔솔, 지역언론 보도 이어져 (2014/03/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3. 17.

지역언론브리핑 (2014/03/17)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되며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26일까지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며 발빠른 합당 절차를 보이고 있다. 전북 지역 언론도 해당 소식을 전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무공천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후보자들의 어려움을 짚었다.

 

전라일보는 <신당 후광효과도 없고후보들 울상’>(3)에서 기호 2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신당 출마 예정자들이 각개전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는 단체장 무공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도민일보는 <무공천에 운영비 눈덩이 기초선거 과거 3~’>(1)에서 무공천으로 인해 캠프운용기간이 1~2개월 늘어 후보들이 비상에 걸렸다는 소식 전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경선에 주력해왔으나 올해는 무공천으로 투표일까지 사무실을 운영해야 함에 따라 각종 비용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발기인대회, 창당대회 등 새로운 이슈를 쏟아내고 있는 통합신당과는 반대로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같은 16일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발표한 1차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전북은 도지사 공천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 반면 광주전남에서는 총 3명의 후보자가 공천 신청을 한 것과 대비된다. 당장 새누리당 전북도당에 대한 쓴소리가 지면에 대두되고 있다.

지역언론은 기초선거는 고사하고 광역단체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새누리당의 인물난에 대해 거론했다. 당선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13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광역단체장 선거 비용이 후보자들의 출마를 망설이게 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북도지사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등 사실상 지방선거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전했다. 전북일보는 <물건너간 경선 체면 구긴 집권당’>(3)에서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일부 정가의 목소리를 전했다. 전주MBC<지사 후보도 못내는 여당>에서 집권 여당임에도 지원자를 찾을 수 없는 현실에 새누리당의 상향식 정치개혁은 이번에도 헛구호에 그칠 공산이 커졌다고 비판했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317일자>

 

교육감 예비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 단신 보도

 

지난 14일 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문자메시지를 유권자에게 보낸 혐의로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A씨가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 지역언론에 단신으로 보도되었다.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자가 후보 등록 이전에 자동 동보 시스템을 이용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KBS전주총국_'선행학습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외국 사례 살펴봐

 

2학기부터 선행학습 금지법이 실시된다.

KBS 전주총국은 314일 뉴스9 <심층리포트 _ ‘선행학습 금지유럽은?>기사를 통해 선행학습의 영향 더불어 선행학습이 조장된 평가,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기자는 학교 수업이 끝난 초등학생들이 가는 곳은 집이 아니라 근처 학원이라며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이 수업을 등한시해 필요 이상으로 진도를 나가고 학원에서는 더 많이 나가줘야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25년차 교사의 말을 인용해 그 부작용을 전했다. 또 선행학습이 엄격히 금지된 유럽의 경우를 제시했다. 기자는 그 이유로 교권에 대한 침해이자 다른 학생들이 답을 찾아나가며 질문할 기회를 빼앗는다고 전했다.

선행학습이 입시제도와 맞물려 이뤄지는 만큼 외국은 평가제도와 입시제도가 다르다는 점을 알렸다. 기자는 유럽에서 시험문제는 모두 서술형으로 출제되는데, 성적표에 등수는 적혀 있지 않다며 대학입학 시험도 전공하려는 분야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심층면접으로 평가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결국 기자는 극단적인 서열화를 조장하는 입시제도를 바꾸고 이에 맞게 초, , 고등학교 교실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사교육 시장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며 사교육(선행학습)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제도의 구조를 변화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3월 14일 KBS 전주총국 뉴스9>

 

 

 

전북경제 불황 짚은 전주MBC 

 

전주MBC314일 뉴스데스크 <자영업자 한숨만>, <변호사 업계 한파> 보도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공실률과 줄을 잇는 자영업자들의 폐점현황 및 도내 변호사 업계의 불황 소식을 전하며 전북 지역 경제의 깊어지는 불황을 담아냈다.

 

 

다음은 317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314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준설토로 염분제거용지조성 새만금 조기개발 해결책 주목>

전북도민일보 <무공천에 운영비 눈덩이 기초선거 과거 3~’>

전라일보 <햇양파 출하전 재고도 처리 못해 한숨’>

새전북신문 <“자원봉사 통해 돈 드는 선거 막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자영업자 한숨만>

KBS전주총국 9시 뉴스 <초고층 건물 잇따라 소방대책 시급>

JTV 8시 뉴스 <> : VOD 홈페이지에 업로드 안 됨.

 

 

2014317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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