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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브리핑) 전북도민일보 택시노조 폭력성 부각하는 제목 뽑기 (2014/04/0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4. 2.

지역언론브리핑 (2014/04/02)

 

1) 택시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 및 사납금제 폐지로 인한 택시노조와 사측 갈등

  - 전북도민일보 택시노조 폭력성 부각하는 제목 뽑기

 

2) 지역언론 광역단체장 경선방식 일제히 전해

  - 전북일보, 여론조사 착신전환 실태와 문제점 점검

 

3) 무주 태권도원 문 열어

 

4) 군산 GM을 살리기 위한 해법 필요해

 

택시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 및 사납금제 폐지로 인한 택시노조와 사측 갈등

- 전북도민일보 택시노조 폭력성 부각하는 제목 뽑기

 

시청을 찾아와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을 요구하던 택시노조 간부가 집어던진 의자에 공무원이 맞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지난 1일 발생했다. 택시노조는 3월에 택시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 및 사납금제 폐지를 사측에 촉구하고 있었다.

 

새전북신문은 2<택시 노조- 전주시 입장 차 다툼’> 기사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전국공공운수 노조 택시지부 전북지회 소속 간부 10여명은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택시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 및 사납금제 폐지등을 촉구해왔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항의 기간 동안 이들은 전주시 대중교통과를 방문,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행정처분과 월급제 개선에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전주시는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택시기사들과 사업주 등이 기존 사납금제 유지를 찬성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들의 요구를 거절해왔다. 그렇게 양 측은 서로 간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며, 매일 소모전을 거듭했다.“며 택시노조와 사측과의 상황을 보도했다.

 

이어 <전액관리제 이행 택시 노조 vs 사납금제 주장 사측>(6)에서 노조와 사측의 입장을 대등하게 다루며 전액관리제에 대한 입장차가 무엇인지를 정리했다.

 

하지만 전북도민일보는 택시노조의 폭력성을 강조하는 제목 뽑기를 했다.

<전주시 공무원, 택시노조 간부가 던진 의자에 맞아> 라는 제목으로 5면에 다루었는데 노조의 폭력성을 강조할 뿐 사측의 입장과 대응 상황을 전달하지 않았다. 기사에서는 노조와 공무원과의 실랑이만 전달할 뿐 택시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 처벌 및 사납금제 폐지의 갈등 요소인 사측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새전북신문 <택시 노조- 전주시 입장 차 다툼’>(6)

새전북신문 <전액관리제 이행 택시 노조 vs 사납금제 주장 사측>(6)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공무원, 택시노조 간부가 던진 의자에 맞아>(5)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역단체장 경선방식을 잠정합의했다.

 

경선방식은 3가지 안으로 100% 여론조사 당원투표 50% + 여론조사 50% 배심원단 토론 후 현장투표 50% + 여론조사 50% 이다. 전북에서 당원투표는 제외 될 예정이며 당원투표 50% + 여론조사 50% 방식이 채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소식 지역언론은 공통으로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화 착신 전환 여론조사 경선서 배제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에서 결정됨에 따라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해법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새전북신문은 2<지방선거 이슈로 부상한 전화착신전환여론조사- 새민련, 도지사 경선서 배제키로>(1)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31일 상임최고위원회에서 전정희 의원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착신 전환 전화를 원천 배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중앙당 차원에서 착신 전환 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사 조작과 왜곡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북일보는 여론조사 착신전환이 선거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론조사 착신전환실태와 문제점을 보도했다.

전북일보는 2<단기 개통 증가응답 전화 판별 거의 불가능’>(3)에서 도내 착신전환 실태를 분석했다. 또한 착신전환 배제 방법이 있지만 이를 배제할 경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원천봉쇄해 버리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과 기술적 보완을 통해 착신전환을 걸러내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반전환 일반전화로 착신전환 한 경우 착신전환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북도민일보는 후보 배수압축 여부’ , ‘착신전화 차단 여파’, ‘토론현장 민심 향배가 도지사 경선의 승패를 가를 ‘3대 변수로 급부상 했다는 내용을 21면 머리기사<도지사경선 승패 가를 ‘3대 변수급부상> 로 보도했다.

전라일보도 같은날 <착신전환 여론조사 뿌리 뽑나>(3)에서 착신전환을 제외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전북일보 <도지사 경선 여론50% + 배심원제 50%’ 유력>(1)

전라일보 <여론조사 50% + 공론배심원제 50%>(1),

<현장 토론투표 원샷경선가능성 높아>(3)

새전북신문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경선룰 가닥>(3)

전북도민일보 <도지사경선 승패 가를 ‘3대 변수급부상>(1)

전주MBC 뉴스데스크 <지사후보 원샷경선가닥>

KBS전주총국 9시 뉴스 <송하진 도지사 후보 핵심공약점검>

JTV 8시 뉴스 <경선 규칙 가닥>, <여론조사 착신전화 사라질까?>

전북CBS <새정치연합 전북도지사 경선룰, '여론조사+배심원제'유력 >

 

 

무주 태권도원 문 열어

 

41일 전주MBC, KBS 전주총국, JTV는 각각 <무주 태권도원 문 열어> <태권도 성지 첫 선> <무주 태권도원 개원> 기사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 개원 소식을 전했다.

 JTV세계 7천만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무주 태권도원이 오늘 문을 열었다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여주고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자는 태권도의 역사와 태권도에 관한 풍부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태권도 박물관. 와이어를 장착하고 공중 발차기를 하거나 겨루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태권도 체험관. 그리고 태권도 경기와 각종 행사가 열릴 대형 경기장이, 위용을 뽑낸다며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태권도원을 소개했다. 더불어 풀어야 할 문제도 전달했다.

기자는 천 억원에 이르는 민자유치 사업에 성과가 없다보니, 부지 절반은 아직 비어있다며 교통 오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 GM을 살리기 위한 해법 필요해

 

KBS 전주총국은 41일 뉴스 9 <데스크분석 : “2 쌍용차 안된다”>를 통해 다국적기업인 GM이 군산공장에 대한 지엠은 철수는 없다면서도, 문제를 풀 핵심인 군산공장 신차 생산 계획은 뚜렷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구조조정의 고삐만 바짝 죄고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먹튀논란이 있었던 2의 쌍용차 사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자는 전북 도지사가 되려는 후보들, 군산시장이 되려는 후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나 일자리 창출 같은 뻔하고 상투적인 얘기 대신, 지엠 군산공장 문제를 풀 수 있는 구체적인 답을 내 놓아야한다고 군산GM 살리기 방안을 내놓기를 촉구했다.

실제 군산시민 일곱 명 중 한 명은 지엠 군산공장과 그 협력업체 직원이나 가족들“GM 군산공장은 전북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현황이다.

 

 

 다음은 42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41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농민군 대둔산 최후 항전지 동학혁명 문화재로 지정을>>

전북도민일보 <도지사경선 승패 가를 ‘3대 변수급부상>

전라일보 <넘치는 사회적 기업 눈먼돈 예방책 다급>

새전북신문 <새민련, 도지사 경선서 배제키로>

 

전주MBC 뉴스데스크 <지사후보 원샷경선가닥>

KBS전주총국 9시 뉴스 <송하진 도지사 후보 핵심공약점검>

JTV 8시 뉴스 <무주 태권도원 개원>

전북CBS <새정치연합 전북도지사 경선룰, '여론조사+배심원제'유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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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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