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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언론브리핑 (2015/04/17) :전주MBC, 전북대 병원 부지선정 군산시 주장 합리적이지 않다고 문제제기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4. 17.

 

지역언론브리핑 (2015/04/17)

 

 

 

1) 전주MBC, 전북대 병원 부지선정 군산시 주장 합리적이지 않다고 문제제기

 

 

1) 전주MBC, 전북대 병원 부지선정 군산시 주장 합리적이지 않다고 문제제기

 

군산 전북대 병원이 들어설 백석제 부지를 놓고 전북지역 환경운동 단체들은 백석제가 생태적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군산시가 태환경도시가 되기 위해서도 보존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었다.

 

전주MBC는 이런 생태적 중요성 외에도 부지선정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사실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제기했다. “부지 매입이 쉽고 매입비를 절약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하지만, 매입비보다 10배 이상 투입되야 할 기반시설 비용은 언뜻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과 특혜 의혹, 입지선정과정 중 군산시의 백석제 생태적 가치 은폐 의혹 등을 제시하며 상식적이지 않은 부지선정 과정을 지적하고 있다.

 

최근 이어진 4월 기사에서는 석연치 않은 군산 전북대 병원 부지선정 문제와 부지변경이 사업포기를 의미해 사업이 취소된다는 군산시 주장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고차원 기자는 48일 <백석제 위한 들러리였나?>에서는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측은 그동안 백석제를 병원입지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9군데 후보지를 검토했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3곳만이 당장 병원건립이 가능한 곳이었고, 나머지 6곳은 용도조차 병원 부지에 걸맞지 않은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치 들러리처럼 보이는 여러 후보지를 검토 대상에 올려놓은 게 상식적이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백석제가 병원 부지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군산시가 보인 이같은 행보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414 <부지 바꿔도 병원 추진 가능> 에는 부지변경 불가 이유로 군산시가 새 부지를 찾느라 사업이 지연되면 국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 주장이 합리적인지에 대해 교육부와 기재부 등 관계 기관 담당자의 인터뷰를 삽입해 반박하고 있다.

기자는 병원 건립을 총괄하는 교육부와 기재부는 이런 논리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지를 바꾸면 힘겹게 통과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이렇게 되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진다는 것인데 예비타당성 재조사는 수요예측치가 30%이상 줄었을 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이 군산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것도 해당 사항이 되기 힘들다는 것과 기재부는 이미 군산시 관계자에게 부지변경이 꼭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전제하는 것은 아님을 설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기자는 이미 사업변경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준공시기가 2017년에서 2019년으로 늦춰졌는데 여기에는 군산시가 백석제의 환경적 가치를 무시했던 탓이 큽니다. 초기의 이런 미숙한 판단과 행정처리는 갈수록 일이 꼬이게 만들었지만, 이제와서는 마치 외부의 우려와 지적이 병원건립을 지연시킨다는 억지 논리까지 등장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전북대병원 내부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로 백석제에 병원을 짓는게 불가능해지면, 다른 곳으로 병원 부지를 바꾸는 것도 검토 사항에 포함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과연 누가 시민들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고 병원 건립을 지연시키고 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417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416일 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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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모아 희생자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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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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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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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신시대, '청년기금' 조성해야

 

 

2015417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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