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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8/2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8. 20.

세줄뉴스(8/20)



지역뉴스

1) 순창에 묻지 마 차량파손! ㅎㄷㄷ

최근 순창에서 차량을 파손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네요. 수성페인트를 뿌리거나, 범퍼 파손, 기스를 내고 있대요. 범행은 CCTV가 없거나, 블랙박스 사각지대에서 이뤄진다고 하니 쉽게 범인이 잡히지 않는 모양이에요. 한적한 곳에 주차하기도 겁나는 세상이 되버렸네요.

 

[전북도민일보] 9면 순창 묻지 차량파손 급증 속수무책

 

2) 전라북도 탄소산업, 취업걱정 없겠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산토산업 협력 산업 간담회를 가졌어요. 이날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관련 예산은 조 단위로 쏟네요. 전라북도 이성수 국장은 전주시뿐만 아니라 14개 시군에 탄소산업이 퍼지도록...2025년까지 매출10, 고용창출 35천명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네요.

 

[전북일보] 1탄소산업 육성-전주시 손잡아

[전북도민일보] 2면 전북도-전주시, 탄소산업 육성 손발 척척

[전라일보] 1면 전북도-전주시 탄소산업 육성 협력

[새전북신문] 탄소산업 육성 손발 척척

 

3) 군산에 페이퍼코리아 이전, 신문사들의 받아쓰기 점수 100

페이퍼코리아가 군산 국가산단에 공장을 이전한다는 소식 들었나요? 17천여 명이 거주하는 단지와 인근 5천세 대를 고려한 대형 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들어온다고 해요. 군산시 소상공인들의 반발인 불 보듯 뻔한데, 관련 문장이 하나도 없네요.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새전북신문의 문장이 같고 심지어 인터뷰이의 발언까지 토씨하나 틀리지 않네요. 요즘 보도자료 이렇게까지 착실하게 받아쓰나요?

 

596163제곱미터 공장부지에 6400여 세대 170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와 인근 5300여 세대 등을 고려한 대형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교육. 문화. 예술. 공공기관이 갖춰진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군산발전협의회 이성구 회장은 공장이전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환영한다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그동안 낙후되고 소외됐던 동군산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전북도민일보] 7면 페이퍼코리아 부지 복합도시 조성 시동

[전라일보] 7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시동

[새전북신문] 8면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터 닦기

 

4) 삼성캠프에 아이들을 보내도 될까요?

삼성이 지역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학생 추천을 받아 추진되는 이 캠프는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에요.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학생을 추천하지 않았고요. 교육청은 아이들이 기업에 대한 어떤 맹목적인 신뢰는 경계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고요.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성하고 저희 교육청의 철학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빼앗는 것이 아니냐, 학부모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며 비판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MBC] 대기업 중학생 캠프 불참 논란


이어지는 이야기

5) 서동축제 추진위, 결국 해산

8/17 세줄뉴스로 세 번째에 내보낸 서동축제 추진위 사건 기억하시나요? 운영위원들의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에 10년 전에 지은 건축물을 단속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를 두고 보복성 행정처분이라고 떠들썩했던 일. 그런데 얼마나 많은 내홍이 있던 걸까요? 주민들로 이뤄진 추진위가 자진 해산을 결정했다네요. 40년 이상 주민주도로 이뤄진 일에 익산시가 추경예산 1억 원들 편성해 자체적으로 준비하며 갈등이 이어졌는데요. 시민이 해온 일을 도와주진 못할망정 오히려 지들이 하겠다며 빼앗다니! 이거 도둑질 아니에요?

[전북일보] 8서동축제 추진위 해산


언론계

1) 730SBS<8뉴스>에서 헌법재판소 로고를 일베가 만든 로고고 사용했다. 이번이 여섯 번째다. SBS는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공언했으나, ‘일베 이미지가 문제돼 심의위 제재를 받은 사례 중 SBS1/3을 차지할 정도로 사고가 잦았단 점이 반영됐다.

 

[미디어스] 6번째 일베사고 SBS, 방통심의위 법정제재 경고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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