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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9/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9. 14.

세줄뉴스(9/14)


지역뉴스

1) 농협 조합장 선출, 혀를 내두르는 부정선거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북지역 선거사범 108명을 입건해 79명을 기소했다고 검찰청이 말했네요. 이 중 당선자는 모두 13명이고, 3명은 구속됐다고 해요. 김진숙 검사는 “농촌지역 조합원들의 친밀성과 폐쇄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네요. 농협은 특히 더 심한 것 같아요. 어차피 돈 많이 뿌린 사람이 당선되는 거, 돈 못 받은 사람이 바보라는 소리도 나온다니까요.

[전북일보] 전북지역 조합장 선거사법 79명 기소

[전북도민일보] 재선거 등 극심한 후유증 우려

[새전북신문] 조합장선거 후에도 잡음 ‘여전’


2) 전주 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TF팀

전주시와 완주군이 요금 단일화에 이어 노선 개편 작업을 위해 TF팀을 조직했어요. 공동위원장에는 장태연 전북대 교수와 김남규 전북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이 선출됐고요. 노선개편이 단일화보다 한참 늦어지고 있어요. 이제야 원활히 진행 되려나요? 내년 상반기 까지 최종 확정하고 시행할 방침이라는데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충분히 된 의사결정이 이뤄지길 바라요~

[전북일보] 전주 완주 시내버스 노선 TF팀 가동

[전라일보] 버스타기 좋은 도시 ‘시동’

[KBS]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지연


3) 익산국토관리청 공직기강 해이

국정감사에서 익산국토관리청이 직무소홀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았네요. 강동원 의원은 직원의 사기혐의, 직무유기로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직무소홀도 지적했어요. 유성엽의원은 세월호 참사 후에 후속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돌고래호 사고도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어요. 박민수 의원은 한국에 수출하는 중국 수산물 업체의 위생기준 위반이 80%에 달한다며 안이한 대응을 꼬집었고요. 이후 국토관리청이 어떤 대책을 가지고 나올까요?

[전북일보] “익산국토청 공직기강 해이. 직무 소홀 심각”

[전라일보] “익산국토관리청 공직기강 해이 심각”

[새전북신문] 익산국토청 기강 해이 심각

[MBC] “익산국토청 예산 받아놓고도 집행 하지 않아”

[JTV] 익산국토관리청 예산 2년 만에 9& 줄어


4) 이걸 읽고 안심해, 말아?

기사 배치로 인해 혼란스러워요. 전북도민일보 5면 중앙에 파란박스 채워진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어요. ‘전북경찰청 “치안만족도 전국 최상위”’라는 제목으로, 경찰에 따르면 매년 2회 치안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지방청 중에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보도였어요.

그러나 바로 옆에는 “도내 초중고 297곳 1km내 성범죄자 거주‘ 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부제목에는 10명 이상 거주하는 곳이 3곳에 달하고 고화질 cctv 설치율은 0%라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네요. 이 두 기사를 동시에 접하니 안심해야할지 겁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범죄자의 거주는 치안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면 독자가 착각하지 않도록 설명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전북도민일보]

전북교육청 “치안만족도 전국 최상위”

도내 초중고 297곳 1km내 성범죄자 거주




언론계

6) 한국일보가 대학생의 패션을 비교한 기사에서 당사자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진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어요. 지난 8일 한국일보는 “두 정거장 차인데 패션은 ‘극과 극’” 기사를 통해 고려대 학생들과 동덕여대 학생들의 옷차림을 비교했어요. 몰카(몰래카메라) 방식으로 찍힌 이 사진 기획은 한국일보의 디지털뉴스부에서 제작한 ‘패션온도차’ 시리즈의 세 번째 기사에요. 지역·시기·상황별 옷차림 차이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온라인 연재물이죠. 어떤 말이 오가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미디어오늘] 한국일보 패션 비교 기사, 여대생들이 분노하는 이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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