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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9/1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9. 16.

세줄뉴스(9/16)


지역뉴스

1) 전북교육청 국정감사

15일 전북. 광주. 전남. 제주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승환 교육감의 SNS발언과 관련해 질타를 받았네요. ‘삼성 드림클래스 캠프 사업에 학생들을 추천하지 않은 것이 ‘학력신장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라고요. 교육감은 “삼성이 농어촌 학생을 위해 진정으로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기도교육청에 기부해 공식적으로 지원에 나서는 것이 옳다’고 말했어요. 교육감이 SNS에 노골적이고 격양된 표현을 쓴 게 바람직해보이진 않지만, 삼성 캠프, 고교생들의 취업 금지까지. 삼성이 아니었다면 이런 이야기가 국정감사에까지 나왔을까 싶기도 해요.

[전북일보] 삼성. 학력 미달에 ‘화살 집중’

[전북도민일보] 김 교육감 삼성거부 SNS질타

[전라일보] “교육감이 삼성 취업 봉쇄 할 일 아니다”

[새전북신문] “페이스북 잘하는 것도 좋지만 학교 안전과 복지부터 챙겨라”

[KBS] “취업 기회 박탈”-“학생 안전 고려”

[JTV] 교육청 국감..날선 비판

[CBS] 전북교육청 국감 '삼성 드림클래스 설전"


2) 시내버스 손실액을 더 보조해주라고요?

전주 5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들이 기자회견을 가졌어요. (신성여객 전일여객 제일여객 호남여객 시민여객) 이들이 “시는 적자노선 운행을 강요하면서도, 이로 인한 손실액의 80~85%만 보전해주고있다” 면서 손실액 전부를 보전해주라고 요구하네요. 요금 인상 1년 만에 또 이 소리에요. 노동자들의 처우는 개선되지도 않고 있는데 이게 경영자가 할 말인가요? 아무 신뢰가 없는데 무작정 돈을 줄 순 없죠. 이를 두고 정의당은 이렇게 논평했어요.

“시내버스 업체 회계 투명성과 시민 서비스방안 등의 대책은 마련하지 않은 채, 보조금을 올려주라는 것은 돈타령”

아, 오늘은 16일 전주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실현운동본부와 민주노총이 ‘시내버스 도덕 경영을 촉구’ 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는데 무슨 말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곧 전해드릴게요^^


[전북일보] “손실액100% 보전.준공영제 도입을”

[전라일보] “손실금 일부만 보전..회사 망하라는 소리”

[전북도민일보] “강제운행 손실비용 전액 보전 마땅”

[새전북신문] 아! 전주 시내버스 회사들

[MBC] 시내버스 회사“적자노선 축소 요금 인상해야”

[KBS] 전주 시내버스 업계, 적자 노선 축소 등 요구

[JTV] 버스 장기파업 재연되나?

[CBS] 전주 시내버스 대표, 특단의 지원 대책 마련 촉구


3) 도서관 책 소중히 다뤄주세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눈으로 보고 대여일 안에 가져다주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전주시립도서관의 경우 2천여 권이 파손됐고, 한 달 평균 250여 권이 달한다고 해요.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한 분들은 추적하기가 어려워 변상을 받을 수도 없고요. 개인이 구입하기 어렵거나, 고가의 책들을 대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지. 그걸 오리고, 찢고, 자기 책처럼 밑줄과 정답을 표기해가면서 이용할거면 하나 사세요! 흥

[전북도민일보] 낙서하고 찢어가고..도서관 책 ‘수난’


4) 농어촌공사 이래도 되나?

박민수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 공사가 2012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정규직 25명과 계약직 479명을 특별채용 했다고 하네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0조 제1항 제 3조, 제6조의 규정에 따르면 ‘~~ 소속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공개경쟁시험에 의해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특수 분야 전문 직종 등의 경우 ~~ 동일한 조건을 가진 다수인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시험방식’ 을 통해 채용하도록 되어있어요. 공사도 인맥을 통해 취직하는 판국에 청년들은 어디에서 취업해야하는 건지..

[새전북신문] 청년들 좌절시킨 농어촌공사 특별채용


언론계

5) 전북 언론사 대표, 공동 결의

15일 전북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재정위기에 처한 지역 언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어요. 한시법으로 되어 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일반법 전환과 국회에 상정중인 KBS 수신료 인상법안의 처리를 요구했네요. 여기서 잠깐. 정말 KBS수신료가 증가하는데 지역 언론 활성화에 보탬이 될까요? 민언련에서 관련해 9월 7일에 논평한 적이 있는데요.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꼭 읽어보세요.

전북지역 3개 신문사(전북일보,전북도민일보,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CBS전북본부, KBS전주방송총국


[전북민언련] 수신료 인상과 KBS지역국은 어떤 관계?

>>http://www.malhara.or.kr/1880

[전북일보] “지역 언론 활성화 정부 대책을”

[전북도민일보] “정부광고 지역 언론사 할당비중 늘려야”

[전라일보] “KBS 수신료 인상. 지역 언론 지원 확대”

[KBS] 지역 언..수신료 인상 ‘한 목소리’


6) 한국일보 이종승 사장이 최근 지면에 실린 외부 기고 칼럼에 대해 온라인에서 삭제할 것을 지시해 편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요. 지난달 24일자 오피니언 면 ‘아침을 열며’ 코너에 윤태룡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쓴 ‘지뢰사건과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어요. 이날은 25일 남북이 공동합의문을 도출하기 전 고위급 접촉을 진행하고 있을 때였는데요. 현재 윤 교수의 글은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한국일보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없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미디어오늘] 한국일보 사장, 정부비판 칼럼 삭제지시 논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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