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0/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0. 2.

세줄뉴스(10/2)



지역뉴스

1) 건물 안 판다며 건물주위에 가림막 설치

효자동의 한 카페 건물에 가림막이 설치됐네요. 일부러 왔던 손님들까지 그냥 지나치기 일쑤. 카페가 공사 중인 것도 아니에요. 속내를 보니 건물주가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건물을 팔지 않겠다고 하자 부동산 개발업체가 가림막을 치고 무력시위를 벌인 거네요. 부동산 개발업체는 주상복합건물을 지으려는 c사와 부지매입 대행을 의뢰받은 상태인데요. 일이야 어떻게 하든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고요. 딱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

[전북일보] ‘매각하라’ 상가 앞 가림막 무력행사


이어진 이야기

2) 서해대 이사장 횡령, 일파만파

서해대학교의 횡령 수사가 쉽게 종결되지 않고 있어요. 교육부 공무원과 정치권까지 뇌물이 전달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고 해요. 골프접대,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수수 등. 지난 20일에는 이중학 이사장이 옥중서신을 보내왔죠. ‘이번 일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고 잘못이다’ 라면서요. 이사회 의결이 있어야 법인 자금을 쓸 수 있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이렇게 말하니까 더 의심스러웠었죠. 새전북신문은 ‘횡령액에서 비춰볼 때 이 이사장 단독 비리가 아닌 학교 차원의 공모 의혹을 제기’한다고 언급했네요. 146억 도대체 어떻게 횡령하고 어떻게 감췄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전북일보] 서해대 인수 비리 일파만파 정 관계까지 수사 확대될 듯

[전라일보] 서해대 인수과정서 ‘수뢰’ 교육부 간부 구속

[새전북신문] 서해대 수사 교육부 정치권 불똥

[전북도민일보] ‘서해대 비리 사건’ 교과부로 일파만파

[JTV] 서해대 뇌물 혐의 교육부 간부 사전 영장


3) 블랙프라이데이 어땠을까?

어제 팩트체크에서 한국판 프라이데이가 원가수준으로 세일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잠깐 알려드렸었죠. 오늘 전북도민일보가 이에 대해 한마디 더 했네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실제로 비인기 제품만 할인이 진행되고 생필품과 신선 식품은 20%에 그쳤다고해요. 서신동 주부 김 모 씨의 인터뷰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소비자들을 기만한 게 아니냐”고 말했어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한마디로 별로.

[전북도민일보] 사람은 ‘북적’ 실속은 ‘별로’


팩트체크

4) 이 상직 의원과 u-20월드컵 개최

u-20 월드컵 개최에 관해서 어제(10/1) 전북일보 3면에서 보도가 났었는데요. U-20 월드컵 전주유치에, 이 상직 의원이 숨은 주역이라며 그간의 이 의원의 행보에 대해 알려주는 보도였어요. 이와 관련해 전주시 공보담당 최준일 계장과 사실 확인했습니다.

이상직 국회의원이 숨은 주역이라는 보도가 났는데요. 실제로 결정적인, 많은 도음을 주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 이상직 의원뿐만 아니라 김윤덕, 김성주 의원도 중앙에서 열심히 지원해줬다. 시의원들도 실사단과 동행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줬다’라고 말했어요. 전북일보는 이상직 의원의 행보만 밝힌 거죠.

이연택 장관과 김승수 전주시장의 만남을 주선하고, 서울시내호텔에서 김승수 시장과 함께 유력인사를 만났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지 묻는 질문에는 ‘주선한 사실은 잘 모르겠으나 만난 건 사실’이라고 답했어요.

지난 4일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그 전에 이미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이상직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유치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했다.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가능성이 높다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유치했다. 알다시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의 관중 동원력이 높았다. 피파에서도 원하는 것이 그런 분위기 이었기에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보인다.’라고 말했어요.

이상직의원을 U-20월드컵 유치의 ‘숨은 주역’이라고 말하는 전북일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북일보] 10/1 3면 U-20 월드컵 전주유치, 이상직 의원 ‘숨은 주역’


언론계

5) 2012년 파업 이후의 모습

2012년 MBC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 진행된 파업 이후, MBC 안팎에서는 ‘보복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어요. 이 가운데, MBC 경영진의 보복인사의 대표적 직종은 ‘카메라 기자팀’인 것으로 드러났어요. 또, MBC는 경영진의 입맛에 맞는 조직구성을 위해 신규채용은 줄이고 입맛에 맞는 경력직과 1·2년 단위의 계약직 채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고. 링크를 눌러 자세히 알아 보세요.

[미디어스] MBC 파업 참여로 가장 피해 입은 직종, ‘카메라 기자’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45

'모니터보고서 > 전북주요뉴스 '피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줄뉴스(10/6)  (0) 2015.10.06
세줄뉴스(10/5)  (0) 2015.10.05
세줄뉴스(10/1)  (0) 2015.10.01
세줄뉴스(9/30)  (0) 2015.09.30
세줄뉴스(9/25)  (0) 2015.09.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