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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0/1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0. 12.

세줄뉴스(10/12)


1) 제5회 혼불문학상 이광재 회원 수상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전하네요. 혼불문학상 시상식이 10월 8일에 열렸어요. 전북민언련 이광재 회원이 그 영광을 누렸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이광재 작가는 지난 2012년 전봉준 평전을 쓰며 동학에 대해 깊은 울림을 받아 이를 소설로 옮겼다고 합니다. “글을 쓰라고 인정을 받은 것 같다” 라고 말하는 이광재 회원, 당선을 축하드려요~

[MBC] 혼불문학상 시상식


2) 무주군 터미널 개선에 과잉 예산 지원

무주군 버스 터미널은 개인 사업자가 4억 5천만 원을 주고 인수 했어요. 이에 무주군은 7억여 원이 예산을 지원했는데요. 이를 두고 특혜 의혹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어요. 지원한 금액이 인수한 금액보다 2억 8천만 원이나 많기도 하고 지방재정법에 위배되기도 해요. 기자는 ‘지방재정법은 보조금으로 취득하거나 그 효용이 증가한 재산에 대해서는 단체장의 승인 없이는 담보를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런데 터미널 사업자는 터미널을 담보로 돈을 빌려 건물과 토지에 7억 8천 4백만 원의 저당권이 잡혀있다고 하네요. 무주군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는 모습을 기자가 인터뷰했어요. 지자체가 억대의 보조금을 지원하고도 사업자의 재정상태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은 점이 문제 있는 건 확실해보여요. 사업자가 공공시설의 역할을 하는 터미널을 함부로 중단시키기 어려운 점을 악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돼요. 또 지자체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건 아닌지도 의심스럽고요.

[JTV] 터미널 보조금 ‘특혜 의혹’


3)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해설사 부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에 맞는 인력이 확충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요. 특히 문화해설사들이 부족해 근무시간을 연장하면서 까지 관람객을 응대하고 있어요. 6월과 비교해 7월의 관광객은 7193명이나 증가했다던데, 현재 미륵사지 6명, 왕궁리 유적 3명의 인력이이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지 안타까워요. 지자체의 허술한 경영에 기존 문화해설사들의 업무만 과중되고 있는 상황이네요. 등재됐다고 떠들썩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와 보니 관리도 엉망진창.

[전라일보] 백제역사유적 문화해설사 확충 시급

[전북도민일보] 백제역사유적 자체 콘텐츠 개발 ‘뒷전’


이어진 이야기

4)역사교과서 국정화 오늘 발표!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 전라북도는 어떤 행보를 나타낼까요? TV에 보도에 따르면 ‘대체 교과서 편찬에 나설 계획’ 이라고 하네요. 참고서 형태일지, 교사 연수교재 일지는 고민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옥희 대변인에 따르면 ‘조만간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다른 교육청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전북교육청이 국정화 된 교과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정부의 진행 상황을 보면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발표하고,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어요,

행정예고 기간은 대부분 20일 이상으로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구분고시가 확정 고시될 것으로 보여요. 그 후엔 2017학년도부터 중학생은 역사, 고등학생은 한국사 교과서를 하나의 교과서로 배우게 됩니다.

현재 정부 여당은 좌편향된 부분이 많고, 수정하려고해도 집필진들의 의견 때문에 어렵다. 어차피 학생들은 하나의 교과서만 배우기 때문에 다양한 역사관을 배울 수 없다고 말하는데요, 이에 정부가 집필진들을 다양하게 구성해 역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려는 시도가 두 차례 있었어요. 하나는 조선총독부, 하나는 유신정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JTV] 대체 교과서 만든다

[전북일보] 역사교과서 대체 교재 제작 검토


언론계

5)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를 안보신 분들은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을 떠올리면 쉬울 거예요. 마리텔은 아프리카TV의 지상파 버전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1인 미디어의 전형적인 포맷이에요.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에요.

‘춤추는곰돌’(김별,30)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의 BJ에요. BJ는 ‘Broadcasting Jockey’의 준말로,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이르는 말. 아프리카TV에서 ‘춤추는곰돌’은 홍대 길거리 버스킹 춤 공연으로 유명해요. 춤추는곰돌의 애청자는 23만 명이고, 누적시청자 수는 5천9백만 명에 이르고 있어요. 전체 수십만 명에 이르는 BJ 중 10일 현재 90위다. BJ 등급으로 따지면 가장 높은 ‘파트너BJ’다. BJ 등급은 파트너, 베스트, 일반 등으로 나뉘어요. 어떤 방식으로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지 들어보세요~

[미디어오늘] 무한도전 ‘유재석’보다 아프리카TV BJ를 찾는 이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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