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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0/1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0. 13.

세줄뉴스(10/13)

세줄뉴스(10/13)

지역뉴스

1) KTX 소음 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

호남고속철이 개통 된 이후 도내에서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기존의 소음측정은 일정시간대의 산술평균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소음 피해 기준을 초과하기가 힘든데요. 사실상 고속철이 지날 때 주민들이 느끼는 피해는 기준을 훨씬 초과해요. 접수된 101건의 민원 중 기준을 초과한 것은 12건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전북도의회는 제325차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KTX 호남고속철 소음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정당, 관련부처에 송부하기로 결정했어요. 대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완전히 소음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 텐데, 기준을 완화해서 조금이나마 소음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해요. 호남고속철 개통에 고통 받고 있는 소수의 목소리도 들어주세요.

[새전북신문] “KTX 시끄러워 못살겠다 방음벽 세워라”

[전북일보] “KTX 소음피해 현실적 대책을”


2) 학교 가기 전 한글 교육 해야 할까?

다들 학교 가기 전에 한글을 완벽히 읽고 쓰셨나요? 아니면 자녀들에게 그렇게 가르쳤나요? 저는 한글을 완전히 읽고 쓰고 갔었는데 입학하니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많았어요.

이에 대해 전라북도 교육청이 한글 교육은 만6세 즉 초등학교 입학 후 배워도 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행복한 교육공동체 알리미’ 카테고리에 카드뉴스를 남겼는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까지 받아쓰기와 알림장을 쓰지 않고, 1학년 학생들이 문자를 배우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기초부터 꼼꼼하게 문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10월 12일에는 보도 자료를 통해 ‘유치원생, 학습보다 놀이…학부모 홍보자료 제작’라는 제목으로 ‘유아교육단계에서부터 문자지도등 조기 학습 관행에 대한 문제제기’한다며 유치원에서는 조기 학습이 아닌 체험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이에 대해 전북일보는 “미취학 아동 한글 교육 부적절” 이라는 말로 다소 과격하게 표현했는데요. 오늘 오후 2:30에 단설, 병설 유치원장(감)과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텐데도 어떤 방법이 아이들의 교육에 더 유익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북일보] “미취학 아동 한글 교육 부적절”

[전북도교육청 블로그/한글날] http://blog.jbe.go.kr/

[전북도교육청 보도자료] http://news.jbe.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29&aid=24664&bpage=&stext=


언론계

3) MBC 직종 폐지

MBC가 인사규정상 정의된 ‘기자’, ‘PD’, ‘아나운서’ 등의 직원들의 직종을 삭제하기로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고 있어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경영진 입맛에 맞지 않는 직원들에 대한 ‘유배’ 인사에 직종구분이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부당전보 남발을 위한 사전조치”라고 우려했어요.

MBC본부에 따르면, MBC 경영진은 기존 인사규정상 ‘기자’, ‘카메라기자’, ‘편성프로듀서’, ‘TV프로듀서’, ‘라디오 프로듀서’, ‘아나운서’, ‘미술’, ‘제작카메라’, ‘방송기술’, ‘방송경영’, ‘시설’, ‘IT·콘텐츠관리’, ‘기타’ 등으로 분류돼 있던 직종 정의를 삭제할 계획. 그리고 ‘국장’과 ‘부국장’, ‘부장’, ‘일반직 사원’, ‘촉탁직 사원’, ‘연봉직 사원’, ‘업무직 사원’으로만 분류하겠다는 것이에요. 어떤 속내가 숨어 있는지 기사를 읽어보세요

[미디어스] MBC 기자·PD·아나운서 등 직종 폐지…‘부당전보’ 남발 우려제기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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