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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1/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1. 11.

세줄뉴스(11/11)


지역뉴스

1) 짱구만두를 아세요?

전북대 구정문 쪽의 상가가 찍힌 사진이 1면에 실렸어요. 건물마다 빼곡히 들어선 프랜차이즈 점이 눈에 띄네요. 기자는 ‘특색 없는 대학가’라며 과거 도내 최대 상권으로 꼽힌 전북대 대학로를 다시 그려봤어요. ‘신토불이’.‘짱구만두’, ‘사천성, 등 1990년대 전북대를 다닌 학생이라면 알 법한 상점을 나열하고, 그때 문전성시를 이뤘던 풍경을 알려줬어요. 프랜차이즈가 들어선 건 불과 5년 새라고 해요. 프랜차이즈에 밀려 이 지역을 떠난 상인들도 많다고 해요. 프랜차이즈만 가득한 곳이라면 대형마트와 다를 바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소비하고도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는.

[새전북신문] 체인점으로 뒤덮인 대학가


2) 전북희망연대 출범

국민신당 창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전북희망연대가 10일 출범식을 가졌어요. ‘견인차’라는 단어는 전라일보에서도 같은 표현을 썼네요. 공동대표는 정세환 전 의원, 나유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집행위원장, 유영미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전북지회장, 이상준 전 농협 전북 본부장이에요. 박주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민은 이미 새정연을 버렸기 때문에 대안 정당을 만드는 것은 당연할 일”이라고 말하며 장세환 대표는 “전북 정치의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 새정연‘이라고 말했네요. 새정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빼놓을 수야 없겠지만 선거에 맞춰 출몰하는 신당도 식상하긴 마찬가지.

[전북일보] ‘전북희망연대’ 공식 출범

[전라일보] 장세환 전 의원, 전북희망연대 출범 “ 전북 자존심회복...희망.비전 제시”

[전북도민일보] 전북희망연대 출범..신당창당 세 결집

[MBC] 전북희망연대 오늘 출범

[KBS] 전북희망연대 “신당 창당 견인차 역할”

[JTV] 전북희망연대 출범..천정배 신당 합류 예상

[CBS] 전북희망연대 출범, 신당바람 솔솔


3)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의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사의를 표명해 그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있어요. 센터장은 JTV 기자의 질문에 문자로 답해왔는데요. ‘자신보다 훌륭한 새로운 센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이라고 밝혔어요. 반면 기자는 1억 원이 넘는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처리하면서 전북이 아닌 지역 업체에 맡기면서 내부 갈등이 컸다고 전하고 있어요. 또한 일자리 창출이 미미한 점, 300억 펀드에서 벤처기업투자는 30억으로 성과가 크지 않은 점도 짚었어요. CBS는 ‘외부의 압력’이 있던 게 아니냐는 의문도 품었어요.

[전북일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의 표명…한 달간 공석 불가피

[JTV] 창조경제센터장 전국 첫 사의 파문

[CBS]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의표명

언론계

4) 김무성대표가 기자에게 하는 말

정치인 가운데 기자를 존대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후배 다루듯 편하게 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후자로 볼 수 있습니다. 기자들에게 반말을 툭툭 던지는 그의 화법은 정제되지 않은 언사로 주목을 끄는 방식인데요. 그러다 보니 기자와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저 말이 나왔을 때 어떤 상황인지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 “너는 뭐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앉아있어”

- “편향된 언론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기사 엉터리로 쓰면 나한테 두들겨 맞는다”

- “얘 좀 내보내”

[미디어오늘]김무성이 기자들에게 반말하는 심리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990


5)카카오, 농산물 판매까지

카카오가 농산물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에 손을 뻗었어요. 시작은 ‘감귤’. 제주도 농가에서 총 750톤의 감귤을 매입해, 이를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모바일 유통플랫폼 ‘카카오파머 제주’를 오픈했어요. 기존 대규모 유통망의 견제를 받지 않을 만한 유통방식과 수량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주 농가를 ‘카카오를 위한 생산기지’로 만드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해요.

감귤장사가 카카오택시 등 지금까지 카카오가 내놓은 O2O와 다른 점은 수수료가 아닌 유통마진 장사라는 점이에요. 이용자를 카카오 결제시스템으로 유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죠?

[미디어스]카카오, ‘감귤’ 장사로 유통마진 비즈니스 시작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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