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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선거구 획정 또 결렬
여야 지도부와 정의화 국회의장,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가 선거구 결정을 위해 6시간 동안 회동을 가졌지만 이번에도 결렬되어 유권자는 물론 총선 예비후보들도 혼란을 겪고 있어요. 전북지역 언론들도 당장 예비후보 등록률이 저조하다고 밝혔고요. 전북도민일보는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직권상정 하겠다’는 국회의장의 뜻을 알렸어요. 전주MBC, CBS전북방송은 정치 신인들에게는 가혹한 상황이라고 짚었네요. 현역의원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 전북일보는 선거구가 어떻게 획정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나설 경우 총알만 소모하고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전하고 있네요. 여야합의로 선거구획정 이룰 수 있을까요? 획정이 안됐다는 이 얘기를 12월 까지 보게 될 줄이야..
[전북일보] 여야, 선거구 획정 담판 끝내 결렬
[전북도민일보] 선거구 획정, 6시간 협상에서 결렬
[새전북신문] 선거구 획정 파행..예비후보 등록률 저조
[전주MBC] 20대 총선 점화
[KBS전주방송] 예비후보 등록 시작..선거구 ‘깜깜’
[CBS전북방송] 20대 총선 체제 돌입, 선거구 획정 지연 정치신인 발목잡아
2) 전북 제조업 상승세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5년 간 호남 및 제주지역 제조업 변화상’에 따르면 99년 1267개에서 557개 늘어 44%가 상승했다고 해요. 전라일보는 이 사안을 단순하게 ‘상승세’라고 표현했지만 전북도민일보는 사업체 수는 증가했지만 “빛 좋은 개살구”라며 종사자 규모면에서 영세하다고 짚어줬어요. 수치가 늘어나고 줄어든 그 자체로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니 언론이 나서서 잘 설명해줬으면 좋겠어요.
[전북도민일보] ‘전북, 제조업 기반 취약’ 현실 재확인
[전라일보] 전북 제조업 상승세
언론계
3) 그때 그 언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때문에 1980년대를 돌아보는 게 유행처럼 돼버렸어요. 이 유행은 언론의 역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해요. 흔히 1980년대 정권의 여론정책을 ‘3S’(섹스‧스크린‧스포츠)로 특징짓고, 1987년 6‧29 선언으로 언론의 자유가 확립됐다고 이해하죠. 정진석(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은 <한국언론사>(나남, 1995년)에서 1987년 이전까지 언론 상황을 ‘언론의 카르텔화’로 규정하고 “1988년 제6공화국이 출범하면서부터는 발행과 편집의 자유가 크게 신장되었다”라고 평가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정부기관원들이 언론기관에 일상적으로 출입해 자료를 제공하고 기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죠. 박정희 정권은 공공연하게 ‘언론계를 정화하겠다’고 했어요. 정권은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했고. 전두환 정권의 언론정책은 이 같은 '통제'의 연장선상에 있었어요. 링크를 눌러 더 들어보세요.
[미디어스] 그래도, 1988년에는 싸우는 기자들이 있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80
4) 강남구청 댓글부대, 국정원이 생각나요
서울시 비판을 위한 ‘댓글부대’ 운영 의혹이 제기된 강남구청이 기자를 상대로 현장 시찰을 하는 동시에 고급 식당에서 현안 설명회를 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어요.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댓글부대’ 운영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구가 명확한 해명 없이 또 다시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우는 현장 방문을 기획하고 비싼 궁중요리 전문점에서 현안 설명회를 여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
[미디어오늘]댓글부대 의혹 강남구, 궁중요리 먹으며 기자 설명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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