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2/15)

Author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Date : 2016. 2. 15. 13:04 / Category : 지역언론브리핑/전북주요뉴스



(2/15)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 정부의 유사․ 중복 복지사업 폐지․ 변경에 도내 64개 적용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8월 11일 유사 중복사회보장사업 정비 사업 지침을 지자체에 통보했는데요. 전북일보는 “전라북도에서는 64개 지원 분야가 폐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석이나 대안 제시는 없는데요. 1면에 보도할 만큼 중요하지만 내용은 빈약한 수준. 다른 언론들은 아예 다루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반발하는 여론은 빗발쳤죠. 사회보장 축소 저지를 위한 ‘사회보장축소저지서울시사회복지대책위원회’는 올해 1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작년 12월 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안에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조정 결과를 따르지 않고 사회보장사업을 시행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교부세를 감액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점을 보고 “교부세를 수단으로 자치권이 보장되어 있는 주민복지에 대한 사무를 중앙정부에서 통제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외에도 장애인단체, 더민주 보건복지부 소속 8명 의원들의 ‘철회 촉구’ 기자회견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입장은 ‘여러 부처에서 사회보장정책을 관장함에 따라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각 분야별 정책을 통합적으로 고려, 국민의 생애주기적 특성에 맞게 소득 및 사회서비스를 보장하는 방향’이라고 말하며 절감된 재원도 지자체 재원으로 유지돼 복지 분야에 재투자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론이 보도할 때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북일보] 도내 64개 복지사업 ‘폐지.변경’


2. 동물 학대, 다치게 할 의도 없더라고 1년 이하의 징역

장수 어느 시골마을에서 진돗개 한 마리가 승용차에 매달려 끌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네요. 처음엔 달려가다 이내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쓰려진 상태로 도로에 미끄러져 달리고 있는 모습이 잔인합니다. 차주인은 쓰러진 줄 몰랐다며 ‘유기견으로 알고 데려온 개를 주인에게 돌려주러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정말 키울 생각이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상처투성이인 개를 본 주인은 또 어떤 마음일지ㅠㅠ 동물보호단체 ‘케어’ 의 박소연 대표는 인터뷰에서 “동물 보호법에 대해 제대로 홍보돼지 않고 처벌 사례도 많지 않기 때문에‘라며 이 사태를 짚었는데요. 기자는 오늘 보도의 마무리로 ‘동물 학대 행위는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더라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리면서 끝맺었습니다. 명심하고 주변에 알려야겠어요.

[KBS전주총국]진돗개 차에 매달고 질질질..동물 학대


총선

3.도내 총선 예비후보 중 전과자를 알아보자

전북지역에 총선 예비후보자들 72명 중 27명이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유권자들의 철저한 검증과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전과유형별, 정당별, 선거구별, 범죄사례를 알려주면서 실명공개는 안했네요? 선관위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한 자료. 실명 공개 안하는 보도는 유독 이뿐만이 아니라 관행적인 면이 두드러져 보이네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info.nec.go.kr/ >선거정보바로가기>예비후보자>예비후보자 명부

[전북도민일보] 총선 예비후보 10명 중 3.8명은 전과자


미디어

4.기사야 광고야? 기사형 광고 구별 팁을 알려주마

뉴스 소비자에게 광고형 기사까지 구별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어려워요. 이는 언론계가 해결해야할 일이며, 뉴스 소비자가 그런 번거로운 일까지 해야할 의무도 없어요. 다만 뉴스과잉시대, 이런 기사형 광고들은 과감히 제쳐버려도 된다는 점에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특정 기업의 상품, 특정 정부부처의 프로그램이 좋은 점을 나열하고 제품의 기능과 프로그램의 특성에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는 기사는 대부분 광고형 기사라고 봐도 무방해요.

둘째, 직접 취재하지 않았으면서 취재가 없이는 알 수 없는 표현들이 들어가는 기사는 의심해야 해요.

셋째, 정보의 출처가 한 방향 밖에 없다면 의심! 일반적으로 기사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등장하죠.

[미디어오늘]기사야 광고야? 기사형 광고 구별 팁을 알려주마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 출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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