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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2/1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2. 19.



(2/19)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미세먼지가 전북에 왜 이렇게 많을까

18일 녹색당이 공개한 ‘2015 초미세먼지 평균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북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WHO 권고기준은 3.4배나 넘는 수치라고 하네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에서 불어오는 오염된 먼지 등 대외적인 요인 때문인 것 같다”며 명확한 진단은 내리지 못한 상태. 전북일보는 가동된 측정소가 7곳에 불과, 3곳은 성능 평가 중이라고 전해 “지역별 불균형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측정소가 적어서 이렇게 나온 걸까요? 대기가 전국에서 제일 나쁘다니 믿기 힘들어요.

[전북일보] 전북, 미세먼지 농도 ‘전북 최악’

2.선미촌 정비, 폐공가 매입 걸림돌

전주 시내 성매매 업소가 즐비한 곳인 선미촌, 전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7년간 총 67억 원들 들여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지난 2014년 2월 ‘전주 선미촌 정비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그로인해 폐‧공가 매입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집행하지 못했다고 해요.

전주MBC가 인터뷰한 선미촌 내 건물주 입장은 전주시의 매입 계획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13억 5천 14억에 들어갔으니까 그보다 조금만 더 주면 나는 당연히 팔겠지. 그런데 시에서는 뭐라고 하냐, 그럼 여기에 있는 세입자를 다 내보내주라 그러면 생각해보겠다고. 그걸 내가 어떻게 내보내요” 김윤철 의원은 “전주시가 감정평가액을 내세워 토지를 매입하려고 하는데 감정평가액 보다는 표준지가를 대비해 융통성 있는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요

전북일보는 “전주시 행정력의 문제”라고 비판했는데요. 전주MBC는 “건물주와 실제 운영자가 다른 점도 폐업 협의를 어렵게 하는 요소“라고 짚었어요. 새전북신문과, 전북도민일보는 별다른 입장은 없고 전주시의 계획만 보도했어요.

50년 동안 자리 잡은 선미촌이 7년 만에 바뀌는 건 쉽지 않아 보이죠? 선미촌의 변화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이 과정에서 소외되고 외면 받는 분들의 입장도 언론이 놓쳐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 잘 협의할 수 있도록 드러내야할 문제를 잘 짚어주시길!

[전주MBC]성매매업소 집결지 해결되나

[전북일보]‘선미촌’문화재생사업 전시행정 될라

[전북도민일보] 전주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추진 환경개선

[새전북신문] 선미촌, 문화거리로 재탄생

미디어

4.구글, 뉴스 모바일 최적화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이 한국 언론에 손을 내밀었네요. 구글은 AMP(Accelerated Mobile Pages)서비스를 2월말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AMP는 구글이 언론사에 별도의 페이지를 구축해 뉴스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해요. 광고수익과 조회수는 언론사에 돌아가고요. 현재 한국에서는 뉴스타파, 매일경제, 슬로우뉴스, 연합뉴스, YTN,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경제 등의 언론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 구글이 언론을 구원해 줄까요?

[미디어오늘]‘구글신’이 언론도 구원해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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